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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휴식시간을 마치고 - 죄송한 마음으로
04/12/2019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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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외유? 를 마치고 다시 브로그를 시작 합니다. 트럭운전을 2년 쉬고 거의 평생을 보냈던 사무실 근무를 다시 시작했는데.... 스트레스만 쌓이고 시장의 분위기가 전혀 달라져서 고민고민끝에 회사를 그만두고 다시 장거리 운전을 작년 8월부터 시작했습니다. 그러니까 2013년 5월에 면허를 취득하고 Schneider National에 취직을 해서 1년, 그리고 Schneider Intermodal(기차로 운반되는 컨테이너를 다시 트럭으로 최종 목적지 까지 운반해주는 부서)에서 1년을 근무한후 사무실 업무로 돌아 갔는데 제가 하던 미국내 Mass Market의 시장이 온라인 시장으로 변화하는 시대라 예전 같지가 않습니다. 


이윤의 하락으로 바이어의 요구나 갑질도 예전에 비해 훨씬 감당하기가 힘들게 변하고. 하여튼 2년을 마친후 더 이상 내가 몸담을 분야가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 다시 운전을 하기로 마음을 잡고 회사를 알아보니 콜로라도주에 있는 중소규모의 회사가 조건도 좋고 해서 비행기타고 회사를 방문해서 간단한 시험 그리고 면접을 보고 운전테스트를 (약간 걱정이 되는게 2년동안 53' 트레일러 운전을 쉬어서...) 받았는데 걱정이 되서 친절? 해 보이는 백인노인 시험관에게 "내가 2년 동안 운전을 쉬어서 약간 미숙한 점이 있어도 이해하고 기회를 주었으면 고맙겠습니다" 라고 하니 웃으면서 "조심해서 천천히 운전하면 문제가 없을것" 이라고 하네요. 시험루트는 회사의 트럭주차장을 나가 몇개의 신호등을 지나가는 작은 시내도로 주행, 그리고 고속도로 진입및 주행, 그리고 다시 시내도로, 회사로 돌아와 트레일러를 뒤로 주차하기... 그런데 트럭이 자동 오토기어네요...무지하게 다행. 수동기어를 2년 쉬니 약간 운전감이 떨어져 약간 걱정을 했었는데. 사실 더불클러치를 해야 하는 트럭기어를 저는 클러치를 사용하지 않고 악셀레이터의 RPM으로 조절하는 운전을 해왔거든요. 하여튼 합격이 되어 지금 8개월 조금 넘게 장거리운전을 하고 있습니다. 급여도 Schneider에서 일할때 보다 "경력사원" 이라는 이유로 7-10 정도 운전하고 오면 Gross 로 $3,000 정도 그러면 연봉으로 따져 약 $70,000 이 약간 넘겠죠. 그리고 건강보험도 회사에서 부담을 해주고 401K 가입도. 트럭의 숫자가 100 대 정도 되는데 250대로 늘리는 과정이라 운전기록이 좋은 경험운전자가 많이 필요하다는 설명을 들었습니다. 사무실 직원들도 친절하고...그리고 보니 전체직원이 백인위주이고 (운전사 포함) 아시안 계통은 막 지원한 저 하나, 그리고 근무한지 5년인가 되었다는 베트남계 이름이 직원명단에 보입니다. 트럭은 95%가 볼보에서 제작한 트럭 그리고 아주 소수의 Freightliner Cascadia 가 몇대 보입니다. 그리고 흥미로운것은 모두가 자동기어 이네요. 사실 전에는 자동기어 트럭을 그리 선호하지 않았는데 신형트럭의 자동기어는 제법 작동이 잘되고 신뢰성도 높다는 설명을 들었습니다.


물론 본사가 콜로라도에 있어서 산길, 눈길 그리고 겨울철 운전을 필연적? 으로 해야 하는 부분도 있는데 저 같은 캘리포니아 출신은 가급적 서부에 머물게? 하는지 중부나 동부는 아주 가끔씩 배정이 되고 90%는 캘리포니아, 애리조나, 유타 등에서 운전을 합니다. 그리고 8개월이 지나니 트럭을 신형으로 교체를 해 주는데 저는 볼보대신 CASCADIA 자동을 선택했습니다. 사실 트럭은 Kenworth 나 Peterbuilt 가 제일 고급이나 수리의 편리성이나 비용면에서는 가장 Popular 한 Freighliner를 따라 올수는 없죠. 마력도 좋아져 얼마전 79,600 파운드를 끌고 산을 (Donnar Pass)를 올라가는데도 35 mile 정도의 속도를 주네요. 트럭운전을 모르시는 분에게는 따분한 이야기네요.


완전채식은 지금도 시행하고 있습니다. 식사는 거의 집에서 준비 해 간것으로 해결을 하는데 가끔 트럭휴게소에서 해결을 하기도 합니다. 건강보조제로는 비타민 D3 1000mg, B12 600mg, 그리고 Baby Asprin 89mg을 하루 하번 복용합니다. 트럭운전을 하면 운동부족을 겪는데 이를 해결하기가 쉽지 않은데 반드시 해야 하는 부분입니다. 하루에 8-10시간 운전석에서 보내야 하는 운전일이 건강에 그리 좋지는 않거든요.


아마 너무 오랫동안 활동을 안해서 아마 저의 글을 읽는 분이 많지는 않겠지만 비건, 즉 완전채식에 관심이 계시거나 질문이 있으신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그리고 저 처럼 나이가 (60 대 이상) 또는 젊지만 관섭이 적고 자유스러운 트럭운전 관련일을 하고 싶은 분들중 의문점이나 질문에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 감사합니다 -

비건, 채식, 트럭, 장거리 운전, 삶,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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