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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님은 왜 쓰러졌을까???
12/30/2015 20:40
조회  131   |  추천   2   |  스크랩   0
IP 99.xx.xx.104

공자가 죽어야 블방이 산다' 예고편_2 > 곰님은 왜 쓰러졌을까?


수정  |  삭제    
05/22/2015 11:37
조회  621   |  추천   18   |  스크랩   0
IP 204.xx.xx.242

아직도 오리지날 원본... '공자가 죽어야 블방이 산다'를 발굴해 내지 못했기에,

그리고...

우리 쿠벨 촌장님의 아래와 같은 요청에 의해...

그당시의 비극적인 코메디 사건 한건을 재연해 본다. 카탈리나 연가를 다시 부르며.

오늘같이 봄비 내리는 날 또 무엇이 생각나겠는가?...ㅎㅎ


Johann Pachelbel Canon Piano (George Winston) > by Pandora's Favorite 피아니스트... 죠지 윈스턴 >

26 AutoPlay > Uploaded on Oct 22, 2009


모닥불 피워놓고_2A (부제: 카탈리나 연가)

http://blog.koreadaily.com/pandorabox/477982


One good image tells a thousand words.

해서사진과 동영상만으로.
이들 자체가 이미 Long Story 일테니까 ?

-------------


살구꽃 피는 마을 > 촌장(kubell) >

차이 >

http://blog.koreadaily.com/kubell/873677


호모 루덴스의 필요충분 조건으로 저는 한잔의 와인을 권합니다.
첫째 잔은... >
나는 良識 있는 사람들에게 단지 세 잔의 와인만 준비한다.
(여기서 말하는 잔이란 손잡이가 두개 달린 그리스 시대에 사용되던 커다란 잔이며, 돌려가며 마신다.)
첫 잔은 건강, 두 번째는 사랑과 즐거움, 세 번째는 수면을 위해.
세 번째를 마시고나면 흔히 賢者라고 불리는 이들은 집으로 돌아간다.
네 번째 이상의 잔은 더 이상 賢者의 것이 아니라...
무례한 자들의 것이며,
다섯 번째는 괴성을 지르는 자들의 것이며,
여섯 번째는 빈정거리는(블방용어로 깐죽대는) 자들의 것이며,
일곱 번째는(쌈박질로) 눈에 멍이 든 자들의,
여덟 번째는 집달리의 것이며,
아홉 번째는 화를 내는 자들의,
열 번째는 광란하는... 그리고 바로 이 열번째가 사람을 쓰러지게 만든다.
(마치 우리 산동네 곰님이 수년전 시월의 마지막 밤에 카탈리나 캠핑장 선인장 밭에서 어느 순간 쿵! 하고 쓰러졌듯이... ㅎㅎ)
- Athenee, on Rule of Symposium


좋지요, 누군가의 노래처럼 한잔의 술~그중에서도 와인!
건강을 위해서..
쏘맥이니 폭탄주니 정신줄 놓자고 마시는 술 말고요 ㅎㅎ
근데 술이 술을 마신다는 걸 수차례 목격한 바 있어서리...ㅋ
현자가 못되는 주당 남편 덕에 술에대해 나름 일가견이 있슴당.
 


촌장(kubell) > 아참, 공.. 누군가가 죽어야 불방이 산다는 포스팅은 찾아도 없다니
곰대장님 시월의 마지막 밤부터 올리시지요
카탈리나 선인장 밭에서의 비화~상상만으로도 ㅋㅋㅋ


---------------



문제는 그날 우리 곰대장님이 너무 기분 좋은 나머지... 판도라가 준비해간 술.

한국에서 공수해왔던 '지리산 송이버섯주 + 지리산 복분자주' 에다가...

가장 치명적인 것으로 바로 고호, 고갱, 로트렉 등이

무랑루즈와 몽마르뜨 언덕 카페에서 자주 마셨다는 '앱쌍트(Absinthe)'

Lucid Absinthe 750ml 한 병.


이 술은 약간의 환각효과(hallucination) 때문에 한국을 비롯한 여러나라에서 수입을 금하고 있다.

또 독해서 1:3 비율의 술:물과 각설탕 한개를 잔에 넣고 흔들어 마신다.

물과 섞이면 투명했던 그 술이 순식간에 우유 색깔로 변하며

그 달콤한 맛과 알흠다운 향기에 '곰'과에 속하시는 분들은

겁없이 벌컥 벌컥 원샷하며 들이키게 되는데...

그 결과는 위에 예시한 바 대로 '쿵!'이다.


이 난리를 치고도 그는 우리 곰팀의 리더 답게 새벽 3-4시에 혼자 일어나 밥도 안 먹고...

그 멀고 먼 산길을 홀로 걸어 Little Harbor 에 아침 첫 배로 도착하는 우리 회사 젊은 직원들과

한국에서 오신 P 여사를 만나 캠핑장으로 안내하기 위해 왕복 8-9 시간을 미련 곰탱이처럼 다녀왔었다. 

캠프로 돌아온 직후 그는 뻗어 스트레이트로 하루종일 쿨 쿨 ~~


It's a real surprise for all of us then. 

그는 이 일로 그가 진정한 Team Leader 였음을 스스로 증명했었다.

Cheers again for the Big Bear!

아래 사진과 링크는 '곰 산행팀' 그 당시 관련 포스팅 몇 건 >

http://blog.koreadaily.com/bearhiker1/534765

 

그 비극적인 사건 직후의 응급처치.

곰님의 손바닥(곰발바닥이 아님)과 기타 은밀한 부위에 박힌 선인장 가시 수십개를 뽑아내기위해

판도라와 우리 토마스 선배가 Head Lamp 불빛 아래 땀흘리며 집도하고 있다.



      

누가 그렸을까요? 윗 그림들... 그리고 공통점은?

아마도 우리 요세선배님 아님 섬머댁이 알꺼야.


Lucid Absinthe Superieure > 일마가 웬수 였었지... 시월의 마지막 밤에. 

http://en.wikipedia.org/wiki/Absinthe


About Lucid:
"Lucid is formulated by world renowned absinthe expert T.A. Breaux, and is distilled in strict accordance to traditional French methods. lucid is crafted in the historic Combier distillery, founded in 1834 and designed by Gustave Eiffel in the fabled Loire Valley of France. Each bottle of lucid is carefully prepared by skilled craftsmen, using ancient copper absinthe alembics. Unlike most contemporary imitators, lucid is distilled entirely from spirits and European herbs, and uses no artificial additives, oils, or dyes. lucid recalls the rich tradition of Absinthe, and is crafted using a full measure of Grande Wormwood (Artemisia absinthium), Green Anise, Sweet Fennel, and other fine European herbs traditionally used in making fine Belle A?Æ’A¢a?¬A°poque absinthe."

How to Drink:
"Pour 1.25 - 1.5 oz of lucid into an appropriate glass. Place a sugar cube atop a flat, perforated spoon that rests on the rim of the glass. Using the sugar and spoon are optional. Slowly drip 4-5 oz of ice cold water on top of the sugar cube (or directly into the glass), which slowly dissolves into the Absinthe. The cold water causes lucid to louche ("loosh") into an opalescent cloud as the herbal essences emerge from the Absinthe and perfume the room." - From the Distillery


West Coast에서 가장 아름다운 비치
Little Harbor 캠프그라운드

우린 저렇게 끼리끼리 즐거운 담소를 나누며 4시간을 함께 걸었었다.

판도라는 그당시 우리들의 프리 마돈나 '무소유' 데이지양과 함께 금강선원 시절 얘기를 나누며... 

우리들의 캠프 그라운드 까지.

http://blog.koreadaily.com/bearhiker1/534765


어스름 안개낀 2 Harbor를 배경으로 찍은,

곰산행팀의 첫 번째 인증샷 (이름은 무순):

나푼젤님, 수지님, 연꽃님 내외, 별님, 무소유, 클레어,

곰한마리님, 판도라님, 굵고 단단한 놈님,

 

설레임 2 - New Faces of Bearhikers

Little Harbor는 두 선이 만나는 지점입니다.

Little Harbor는 우리들의 베이스캠프입니다.

Two Harbor - Little Harbor Route


망망한 대해를 바라보며...

첫번째 이정표에서

Thank you for the Victory Sign, U 2!

온통 가시밭을 지나서, 1700 고지를 바라보며...
바로 이런 무시무시한 선인장밭에 한밤중에 Pee 하러 가셨다가
갑자기 '쿵!'하며 앞으로 쓰러졌던 우리 곰대장... ㅎㅎ

Misty Catalina

바닷가 벼랑위에서...
 
숨은 그림찾기
- 판도라 조사(釣師)는 어디에?

작은 포구 (Little Harbor) 도
한번 더 눈길을 줍니다.
 
'새봄이면, 다시 오리다'

http://blog.koreadaily.com/bearhiker1/476140
http://blog.koreadaily.com/bearhiker1/476566
http://blog.koreadaily.com/bearhiker1/477593


금년 정월 초하루에 간암과 당뇨 합병증등으로 이 한많은 세상을 떠난 내 친구 '물개' 이충훈군.

그가 거의 절반을 혼자 마시며 지키고 있던 '지리산 송이 버섯주' 곁에서.
정말 착하고 의리있는 멋진 나의 고교 동기 친구였었는데...
다만 그는 너무 외롭고 가난했었다.
해서... 가족들에게서도 별 대접을 못받았었고.
별 볼일없는 친구나 동기 녀석들에겐 말할 것도 없이...
따라서 화장 후 장례식도 없이 그는 그렇게 홀로 떠나갔었다.

아마도 지금 저 높은 곳에서 이 사진과 글을 보며 미소 짓고 있을 것이다.
Rest in Peace in Heaven, My Good Friend.

친구 故 이충훈을 기리며 >
http://blog.koreadaily.com/pandorabox/846070

TBC... P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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