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k007jk
<*HAPPY*DAY*>(jk007jk)
Alaska 블로거

Blog Open 01.19.2012

전체     220863
오늘방문     87
오늘댓글     0
오늘 스크랩     0
친구     103 명
  달력
 
[스크랩] 트럼프도 놀랐다…"美 완화 노력해도 10만명~24만명 사망"
04/07/2020 13:38
조회  62   |  추천   0   |  스크랩   0
IP 104.xx.xx.132
백악관 "마법의 특효약, 치료법 없어…한 달 재택·거리두기 해야"



데보라 벅스 미 백악관 신종 코로나 대응 조정관이 3월 31일 브리핑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앞으로 매우 힘들고, 아주 고통스러운 2주가 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백악관이 이날 공식적으로 "미국 신종 코로나(코로나 19) 사망자가 최소 10만명~최대 24만명에 이를 것"이란 암울한 전망을 공개했기 때문이다. 정점은 4월 15일로 예상했다. 연일 낙관적 희망을 쏟아냈던 트럼프 대통령조차 현실을 인정하게 한 곡선을 공개한 날 미국에선 하루 사망자가 800명을 넘었고 누적 사망자(3900명)도 중국을 앞질렀다.




백악관이 3월 31일(현지시간) 하바드·컬럼비아대 5~6개 연구소의 도움을 받아 만든 미국의 신종 코로나 사망자 예측 모델. 펜데믹 피해를 경감하는 노력을 하지 않을 경우 누적 사망자가 150만~220만명에 이르고(짙은 색 봉우리), 완화 노력을 하더라도 10만~24만명이 사망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백악관]





데보라 벅스 백악관 신종코로나 대응 조정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신종 코로나 사망자 예측 모델로 2개의 봉우리가 있는 슬라이드를 공개했다.

그는 "이는 하버드·컬럼비아대 등 5~6개 국내·국제 연구기관 도움으로 작성한 예측 모델로 완화 노력이 무엇을 할 수 있는지 보여주는 것"이라며 "경사가 극심한 큰 봉우리는 완화 노력이 없을 경우 150만명에서 220만명의 미국인이 사망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사람들이 집에 머무르고 자주 손을 씻고 사회적 거리 두기를 준수할 경우 이 가파른 봉우리를 10만명~24만명이 사망하는 훨씬 완만한 낮은 봉우리로 낮출 수 있다"고 했다. "그래도 여전히 너무 많은 숫자"라고 하면서다.




백악관이 3월 31일 함께 공개한 워싱턴주립대 보건계량평가연구소(IHME)의 예측모델. 하루 사망자가 4월 15일 2214명으로 정점을 찍은 뒤 서서히 줄어 모두 8만 3967명이 사망할 것으로 예상했다.[워싱턴주립대]





벅스 조정관은 이어 워싱턴주립대가 중국·이탈리아·한국의 발병 정보를 토대로 만든 모델도 보여줬다. 완전한 경감 노력을 전제로 앞으로 보름 뒤인 4월 15일 하루 사망자가 2214명으로 정점을 찍고 점진적으로 하향하는 곡선이다. 워싱턴주립대는 바이러스가 거의 사라지는 8월 초까지 전체 사망자 숫자를 앞선 모델보다 다소 적은 8만 3967명(최소 3만 6614명~최대 15만 2582명)으로 예상했다.




주요국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추이. 그래픽=신재민 기자





그는 마지막으로 미국 50개 주의 인구 10만명당 감염자 수를 비교한 곡선도 보여줬다. 뉴욕 350명, 뉴저지는 200명을 넘지만, 캘리포니아·워싱턴을 포함한 나머지 48개 주는 100명 아래다. 이에 "뉴욕·뉴저지와 나머지 주와 차이가 우리의 극명한 현실"이라며 "우리 목표는 앞으로 30일간 나머지 48개 주에서 신규 감염을 억제해 낮은 수준을 유지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월 31일 브리핑 도중 미국 50개 주별 인구 10만명당 감염자 수 곡선을을 보고 있다. 맨위 뉴욕은 350명, 뉴저지 200명을 넘지만 나머지 48개 주는 지난달 30일 현재까지 100명 이하 수준에 머물고 있다.[로이터=연합뉴스]





벅스 조정관은 그러면서 "마법의 특효약이나 마법의 백신·치료법은 없다"며 "오직 지역 사회의 행동만이 바이러스 대유행의 경로를 바꿀 수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앤서니 파우치 알레르기·전염병 연구소장은 "이 자료들은 매우 의미심장한 데이터"라며 "이탈리아에서 곡선의 방향을 바꾸는 일이 일어났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먼저 신규 감염자가 줄면 순차적으로 입원 환자와 중환자실 환자, 마지막으로 사망자 수가 줄어든다"고 했다. 그러면서 "벅스 박사가 보여준 건 현실적 전망이지만 그대로 수용하진 않을 것"이라며 "상당폭 아래로 낮추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존스홉킨스의대에 따르면 이날 밤 10시 현재 누적 감염자는 18만 9035명, 사망자는 3900명에 달했다. 하루 신규 감염자는 2만 6400명, 사망자는 800명을 넘었다. 주별로 뉴욕 7만 5876명(사망 1550명), 뉴저지 1만 8696명(267명), 캘리포니아 8267명(175명), 미시간 7615명(259명), 플로리다 6741명(85명) 순이다.

워싱턴=정효식 특파원 jjpol@joongang.co.kr


이 블로그의 인기글

트럼프도 놀랐다…"美 완화 노력해도 10만명~24만명 사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