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k007jk
<*HAPPY*DAY*>(jk007jk)
Alaska 블로거

Blog Open 01.19.2012

전체     185101
오늘방문     1
오늘댓글     0
오늘 스크랩     0
친구     100 명
  최근 방문 블로거 더보기
  달력
 
[스크랩] 무서워 외출 못하고…체포될까 여권 지참
07/15/2019 18:29
조회  156   |  추천   0   |  스크랩   0
IP 104.xx.xx.132
에릭 가세티 LA시장(오른쪽)과 마이클 무어 LA경찰국장이 트위터를 통해 이민국의 불체자 단속에 협조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 [가세티 시장 트위터 캡쳐]

에릭 가세티 LA시장(오른쪽)과 마이클 무어 LA경찰국장이 트위터를 통해 이민국의 불체자 단속에 협조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 [가세티 시장 트위터 캡쳐]

트럼프 행정부가 예고한 대규모 불법이민자 체포 작전이 14일 LA를 비롯해 전국 주요 대도시에서 본격 시작되면서 불안감이 확산하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에 따르면 체포 대상은 추방명령에 불응하고 미국에 남아있는 가족단위의 불법체류자 2000여 명이다. 그러나 단속 대상이 아닌 합법 거주자들도 오인 체포될까 두려워 여권을 소지하고 다니는 상황까지 연출되고 있다.

가세티 시장 "LA는 당신편"

○…LA시에서는 14일 오후 3시 현재까지 이민단속국(ICE) 단속에 대한 별다른 움직임은 보고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LA시와 정부 기관들이 체포에 협조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지난 13일 에릭 가세티 LA 시장은 트위터에 영상을 올려 불체자 주민들에 대한 지지 의사를 표명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가세티 시장은 마이클 무어 LA경찰국(LAPD) 국장과 함께 나와 "두려워할 필요 없다. LA시는 당신의 편"라고 주민들을 안심시키면서 LA시는 ICE 체포작전에 절대 협조하지 않을 것을 강조했다. 또 가세티 시장은 ICE 급습시 주민들이 취할 수 있는 권리 행사에 대해 "ICE 요원이 판사가 서명한 영장 없다면 문을 열어주지 않아도 된다"고 강조하면서 "묵비권을 행사할 수 있으며 ICE가 제시하는 질문이나 서류에 서명 전 변호사와 상의할 권리가 있다"고 설명했다.

무서워서 밖에도 못나가

○…추방공포가 확산되면서 단속 시행 전날인 13일 LA다운타운 맥아더파크에는 평소보다 인적이 줄어든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에 따라 상인들도 타격을 입고 있다. 멕아더 파크 인근 상인 에릭 카스티요는 "ICE 단속이 예고되면서 사람들이 밖에 나가길 무서워한다"며 "손님이 끊겨 영업에도 지장이 된다. 모두에게 피해"라고 지적했다.

또 다른 한 꽃집 상인은 "최근 판매량이 급감했다"며 "수익이 줄어 이번 달 렌트비가 걱정"이라고 호소하기도 했다.

피부색 때문에 체포 불안

○…대규모 단속에 미국 출생자들도 불안해하고 있다. 라틴계시민권자연합의 데이비드 크루즈 공보국장은 "난 텍사스에서 태어난 멕시코계 3세"라며 "트럼프 당선 이후 수많은 오인 체포 사례를 들어왔기에 내가 시민권자임을 입증할 수 있도록 항상 여권을 갖고 다닌다"고 말했다.

애틀랜타에 거주하는 흑인인 토리 그리핀씨는 "트럼프 집권전까지 난 스스로 완전히 미국적인(apple pie) 미국인이라고 자부해왔다"면서 "하지만 지금은 백인 아니면 유색인종이라는 극단적인 인종 양극화 시대가 됐다. 피부색 때문에 여권을 들고다녀야 하는 비극적인 상황"이라고 말했다.

남가주 교회들 피난처 자처

○…불법 이민자들을 위한 은신처를 자처하는 교회들도 생겨나고 있다. KTLA에 따르면 현재 LA 내 10여 곳의 교회들이 불체자들의 피신을 돕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노스힐즈 유나이티드 감리교회 프레드 모리스 목사는 "추방을 걱정하는 많은 불법이민자 성도들을 상담했다"며 "커뮤니티 내 많은 불체자 주민들이 공포에 떨고있다"고 우려했다. 경제정의를 위한 성직자 및 평신도 연합(CLUE)은 최근 LA시 내 많은 교회들이 이민자 피난처를 자처하며 불체자 보호에 앞장서고 있다고 밝히면서 향후 그 수가 더 증가할 것으로 평가하기도 했다.

"단속 반대" 항의시위 물결

○…지난 주말 전국에서는 트럼프 행정부의 불체자 단속 작전 강행에 맞선 항의 시위가 이어졌다. 13일 시카고에서는 수천 명의 시위자들이 행진과 집회를 열고 트럼프 행정부에 대해 강력 규탄했다. LA에서는 지난 12일 다운타운과 할리우드 등지에서 항의 집회가 열렸다. 마이애미와 시카고에서도 12~13일 양일간 밤샘 농성이 진행됐다.

<script type="text/javascript" src="http://ad.koreadaily.com/ad.dll?area=P_LA_SOC"></script>
이 블로그의 인기글

무서워 외출 못하고…체포될까 여권 지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