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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철도 늘리고 찻길 축소…차량 줄이는 지구촌
06/19/2019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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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완성차 업체 폴크스바겐은 독일 함부르크 일반 도로에서 레벨4 수준의 자율주행차 테스트를 하고 있다. 자율주행과 차량공유를 결합해 일반 승용차 운행을 극단적으로 줄인다는 게 폴크스바겐이 꿈꾸는 모빌리티의 미래다. [사진 폴크스바겐]





‘자동차가 줄어드는 게 모빌리티의 미래?’
파괴를 통한 혁신은 자동차 산업에서도 두드러진다. 전기차 등 친환경 동력원이 등장하면서 100년 넘은 내연기관 중심의 자동차 산업은 대격변을 맞고 있다.

역설적이게도 자동차 산업은 자동차의 절대 숫자를 줄이는 방향으로 진화 중이다. 차량을 소유하는 대신 필요한 사람끼리 공유한다. 이른바 ‘서비스로서의 모빌리티(MaaS·Mobility as a Service)’로 변신한다는 의미다. 배기가스와 미세먼지는 줄이고, 자율주행·전기차·공유 서비스 등으로 신시장을 확대하는 게 목표다.



 프랑스 르노의 상용 자율주행 전기차 이지 프로. 최근 모빌리티 업계의 화두인 '라스트 마일 딜리버리'를 구현하기 위한 운송수단이다. 파리=이동현 기자






◆”전기차 투자 대신 대중교통 강화”=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글로벌 모빌리티(이동성) 포럼 ‘무빙 온 서밋(Movin’ On Summit)’에 참석한 전문가는 ‘멀티모달(Multimodal·복합운송) 모빌리티 생태계’를 제시했다. 친환경 운송수단 개발과 대중교통 투자를 통해 차량 운행을 줄이는 방안 등이다.

싱가포르는 대중교통을 강화하고 있다. 충전소 인프라 구축 등에 드는 비용을 철도망 확충에 투자했다. 2030년까지 국민의 80%가 거주지에서 대중교통까지 10분 내 닿을 수 있게 한다는 계획이다. 위샨람 싱가포르 육상운송국 수석담당관은 “전기차 보급을 유보하는 대신 2030년까지 철도망을 2배 이상 늘려 차량 운행을 줄일 것”이라고 말했다.

포르투갈 수도 리스본은 차도 자체를 줄이는 ‘극단적 처방’에 나섰다. 지난 10년 동안 리스본 시내의 차도 비중은 70%에서 40%까지 줄었고 이 자리를 보행자도로와 자전거도로가 차지했다. 도보로 이동하는 비율은 2011년 18%에서 2017년 32%로 늘었다. 미구엘 가스포 리스본 교통안전담당 부시장은 “대도시에선 고효율의 대중교통과 도보·자전거 이동을 늘려야 차량 운행을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친환경 모빌리티 선순환 구조 만들자”= 전문가는 친환경 교통수단 선순환되려면 라스트 마일(Last Mile) 모빌리티를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대중교통~최종 목적지의 짧은 거리를 연결하는 이동 형태다. 최근 확산하는 전동 킥보드, 전기 자전거 등이 대표적이다.



지난 5일(현지시간)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글로벌 모빌리티 포럼 '무빙 온 서밋'에서 기욤 페피 프랑스 국영철도(SNFC) 사장이 친환경 모빌리티의 선순환 구조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 미쉐린]






프랑스 국영철도(SNFC)는 시중에 출시된 교통 애플리케이션을 하나로 묶어 통합 예약·결제가 가능하게 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전기와 바이오 연료로 가는 ‘하이브리드’ 기차를 운영하고, 이를 사용하면 ‘그린(green) 마일리지’를 부여해 라스트 마일 서비스 결제에 사용할 수 있게 한다.

기욤 페피 SNFC 사장은 “친환경 교통수단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자동차와 디젤 기차의 운행을 줄이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몬트리올=윤상언 기자 youn.sang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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