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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코로나에 뜬 美주지사들…대선후보 바이든·샌더스는 속앓이
04/07/2020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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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첸 휘트머 미국 미시간주 주지사.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 맞서며 적극적인 대처에 나서 호감도가 급상승했다. [AP=연합뉴스]






미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5일(현지시간) 33만명을 넘어섰다. 세계에서 가장 많은 수치로 누적 사망자는 1만명 가까이 된다.

사태가 악화하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대응에 대한 논란이 계속되는 가운데 초기 대처를 비교적 잘한 각 주(州)의 주지사들에 대한 평가는 상대적으로 높아지고 있다. 연방 국가인 미국에선 각 주의 법이 각각 다르고 주지사의 권한도 세다. 주지사를 지낸 이들이 대통령 후보로 나서는 일도 흔하다.

가장 '핫'하게 떠오른 이는 역시 앤드루 쿠오모 뉴욕주지사다.

트럼프 대통령과 매번 부딪치면서도 뉴욕주 내 가장 위험한 지역을 봉쇄하고 적극적으로 지원을 요청하는 등 초기부터 강력한 대처를 밀어붙였다. 침착한 브리핑으로 시민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는 한편, 동생인 크리스 쿠오모 CNN 앵커와 방송에서 유쾌한 설전을 벌이기도 해 호감도가 더욱 급상승했다.




지난달 16일 크리스 쿠오모 CNN 방송 앵커(사진 왼쪽)가 자신의 형인 앤드루 쿠오모 뉴욕주지사를 인터뷰하고 있다. 크리스는 최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유튜브 화면 캡처]






쿠오모뿐 아니다. 트럼프 대통령에 "우리에겐 정치적 공격 말고 인공호흡기와 마스크, 진단키트가 필요하다"고 직격탄을 날린 그레첸 휘트머 미시간주 주지사는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의 러닝메이트로까지 거론되고 있다. 연방정부가 허둥지둥할 때 재빠른 조처를 한 제이 인슬리 워싱턴주 주지사,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주 주지사 역시 대처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민주당 주지사들의 인기만 높아진 것이 아니다. 공화당에서도 래리 호건 메릴랜드 주지사, 마이크 드와인 오하이오 주지사 등이 떠오르고 있다.

대선 정국인데도 대선 주자가 아닌 주지사들에 스포트라이트가 쏟아지자, 민주당 대선주자인 바이든 전 부통령과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은 당황한 기색이 역력하다. 바이든은 3월 초 슈퍼 화요일에서 큰 승리를 거둔 후 그 기세를 이어가려고 했지만, 신종 코로나로 경선과 선거유세 일정이 줄줄이 미뤄져 난감한 상황이다.




미국 민주당의 유력 대선주자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 [로이터=연합뉴스]






대신, 자신이 위기관리에 가장 적합한 후보임을 재차 강조해왔던 바이든은 '마스크 논란'에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마스크 사용에 대해 소극적인 트럼프 대통령과 대립각을 세우려는 시도다.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는 "바이든은 최근 '공공장소에서는 마스크를 써야 하며 철저한 사회적 거리 두기를 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고 5일 보도했다. 또 "특히 바이든 자신은 과학에 근거한 주장만을 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반전의 기회를 노리던 샌더스도 답답하긴 마찬가지다. 신종 코로나 사태 속에서 특별히 눈에 띄는 메시지를 내놓지도 못했다.

그러자 샌더스 진영에선 일찌감치 포기하고 바이든에 힘을 실어줘야 하지 않겠느냐는 말까지 나오기 시작했다. 폴리티코는 "최근 몇 주 동안 샌더스는 신종 코로나 관련 위기를 돕기 위해 돈을 모금하는 등 선거 캠페인의 방향을 수정하고 있지만, 언론의 관심을 전혀 받지 못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임주리 기자 ohmaju@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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