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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신용등급 어디까지 이륙하나…분위기 들뜬 아시아나항공
11/19/2019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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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수 사장, 담화문 게시




A350 9호기 도입한 아시아나항공. [사진 아시아나항공]






아시아나항공의 대주주 금호산업이 12일 아시아나항공 지분을 매각할 우선협상대상자로 HDC현대산업개발-미래에셋대우 컨소시엄을 선정하자, 아시아나항공은 차분하지만 다소 들뜬 분위기다. 매각 절차가 생각보다 원활하게 진행하면서 경영안정화도 빠르게 진행할 수 있다는 기대감 때문이다.

한창수 아시아나항공 사장은 이날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결과가 알려지자 임직원을 대상으로 담화문을 사내게시판에 게시했다. 담화문에서 한 사장은 “4월 15일 대주주가 아시아나항공 매각을 결정한 이후 매각 절차를 진행하는 동안 수익성 개선을 위해 전력을 다한 직원의 노고를 높이 평가한다”며 “전사를 아우르는 임직원의 노력이 있었기에 매각 절차를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29일 오전 서울 강서구 아시아나항공 본사 주주총회에서 한창수 사장이 물을 마시고 있다. [뉴스원]






특히 아시아나항공은 이른바 ‘재무 리스크’ 해소를 기대하는 눈치다. 아시아나항공 내부에서는 그간 모기업 신용등급이 낮아서 상대적으로 피해를 봤다는 인식이 있었다. 글로벌 신용평가기업이 신용등급을 결정할 때 통상 자회사 신용등급은 모기업 신용등급과 같거나 낮게 책정한다.

현재 아시아나항공의 기업 신용등급은 BBB-다. 글로벌 신용평가기관 피치는 BBB-등급을 ‘현재의 원리금 지급능력은 적정하나 장기적으로는 불안한 요인이 있는 기업’으로 정의한다. 투자 부적격 등급 중에서 최상위 등급으로 분류하는 BB+ 등급의 바로 윗 등급이다. 신용등급 BB+인 기업이 발생한 회사채는 투기적 요인이 있는 등급으로 분류한다.




A321 NEO 1번기 신규도입 행사에서 아시아나항공 한창수(왼쪽 8번째) 사장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아시아나항공]






때문에 아시아나항공은 현재 신용등급으로는 사실상 자력으로 자금을 조달하기가 어려운 구조다. 재무구조 개선이 시급한 상황에서 HDC현대산업개발이 아시아나항공을 인수하고 자금을 투입하면 신용등급이 상승할 여지가 있다. 현재 HDC현대산업개발의 신용등급은 A+다.

이와 같은 상황을 염두에 둔 듯 한창수 사장은 “매각과정에서 아시아나항공의 성장 가능성과 수익성 회복 방안, 재무구조 개선 방안에 대해 강조했다”며 “매각절차가 완료하면 아시아나항공에 유입되는 신규 자본이 재무안정성을 높여 신용등급 회복을 가능하게 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BBB- 등급 상향 조정 기대

한 사장은 항공업계를 둘러싼 상황이 불안정하다는 사실도 상기시켰다. 항공 산업이 어려운 환경이라는 사실을 주지하면서 그는 ▶노선 구조조정 ▶스케줄 개선 ▶부대수입 증대 ▶정시성 개선 ▶고객 신뢰회복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대한항공과 함께 아시아나항공이 국내 양대 대형항공사(FSC·Full Service Carrier)라는 점이 이와 같은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요인이라는 것이 한 사장의 생각이다. 그는 “최근에는 근거리 출국자 수요가 성장했지만, 국제 인적·물적 교류 증대로 향후에는 장거리 여행·출입국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며 “이러한 수요는 오롯이 아시아나항공과 같은 대형항공사의 몫”이라고 말했다.




이륙하는 아시아나항공 여객기. [사진 아시아나항공]






비록 이날 금호산업이 아시아나항공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했지만 전망은 생각보다 길어질 것으로 봤다. 한 사장은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이후 본계약 체결과 기업결합신고까지는 수개월의 시간이 더 소요될 것”이라고 예상하면서 아시아나항공 임직원에게 “매각절차가 최종적으로 마무리할 때까지 맡은 바 업무를 성실히 수행해달라”고 당부했다.
문희철 기자 reporter@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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