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sonkimSR
시내산(JasonKimSR)
Massachusetts 블로거

Blog Open 05.21.2012

전체     204303
오늘방문     94
오늘댓글     0
오늘 스크랩     0
친구     40 명
Blog News Citizen Reporter
블로그 뉴스 시민 기자
  달력
 
바라나시 갠지스강에서 떠나는 영혼들: Spirits Departing Varanasi Ganga (India 1)
01/26/2019 12:57
조회  2269   |  추천   51   |  스크랩   0
IP 173.xx.xx.184

Spirits Departing Varanasi Ganga (India 1)

View in English via Google translation, Click here, some inaccuracy though.


바라나시 갠지스강 화장터의 타오르는 불길이 어둠을 밝히고 있다.

어떤 장작더미는 한창 이글거리며 높게 솟아 오르고 있고,

다른 한쪽은 화장을 다 끝내고 연기와 함께 사그라 들고 있다.

힌두교인들은 성스러운 갠지스강 가에서 화장을 하고

그 재를 강물에 뿌리면 윤회의 고통에서 벗어난다고 믿고 있다.

삶 자체가 고통이기에 환생 할 때 고달픈 인간으로 다시 태어 나지 않기 위함 이다.

 



3000년전에 세워진 고도시 바라나시,

아주 복잡하고 가난하고 더럽지만 그 영향력은 대단하다.

갠지스 강가를 따라 중세 성채 같은 건물들이 줄지어 서있고,

강으로 내려가는 넓은 계단이 있는데 이를 가트 Ghat라고 부른다.

이런 가트가 강을 따라 300여개 있는데, 우리가

보트를 타고 도착한 곳은 화장터로 사용되는 두 가트 중의 하나인

마니카르니카 가트 Manikarnika Ghat였다.

 



화장터 계단을 따라

장정 4명이 들것 위에 메리골드 Marigold 노란 꽃으로 덮혀 있는

하얀 천에 쌓인 시신을 모시고 내려온다.

 우선 갠지스강 물에 시신을 적시고 자기 차례를 기다린다.

수 많은 시신이 도착하고 바로 화장을 해야하기에

이곳은 24시간 화장하는 불길이 오르고 연기와

매케한 타는 냄새가 온 바라나시에 덮혀있다.

 



화장을 진행하는 무리들과 상주들, 그리고 소와 개들이

어둠을 배경으로 마치 렘브란트의 어두운 그림과 같이 닥아온다.

상주는 강가에서 삭발을 하고,

상주들이 울면 고인의 영혼이 행복하지 않다고 해서

아무도 우는 사람이 없다.

가트에서 장작을 쌓고 태우고 화장을 관리하는 이들은

불가촉천민 不可觸賤民 Untouchable 평생 직업이다.

 화장터 주위를 서성거리는 소와 개는

시신을 덮었던 노란 꽃을 먹기위해 자기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부자는 화장에 쓰이는 나무를 많이 사용 완전히 재로 변하는데

가난한 이는 그렇지 못하다고…. 또한 어린이와

자살한 사람은 화장하지 않고 그대로 강에 띄워 수장한다고,

떠나는 영혼들을 위해  매리골드 노란 꽃과 촛불을 강에 띄워 주었다.

 



화장터 바로 옆에는 성지순례 온 힌두교인들이 목욕을 하며

물속으로 몸을 담구고 특별한 나무가지로 이를 딱기도 하고 때로는 마신다.

남녀노소 바로 위에서 떠내려 보낸 화장터의 온갖 부유물에 개의치 않고

그저 경건히 목욕에만 열중하고 있다.

죽은이는 갠지스강에서 화장을 함으로서 좋은 곳으로 가지만,

살아 있는 힌두교인은 이곳에서 목욕을 하면 속죄가 되기에

연간 3백만 순레자들이 찾아 오는 성지 메카 이다.

가트에서는 또한 브라만 사제들의 주제로 순례자들을 위해

힌두신에게 행복을 기원하는 예식 아르띠 뿌자 Arti Pooja

매일 저녁 불꽃과 함께 큰 규모로 성대하고 행해지고 있다.

 


이집트에 나일강이 있다면 인도에는 갠지스강이 있다.

가장 성스러운 강()이며 바로 여신 강가 Ganga이기도 하다.

힌두교 시바신은 죽음의 신으로 남자이고

갠지스강의 여신  '강가' Ganga 는 어머니이다.

 


비슈누와 강가 여신


신화 속의 바기라트 Bhagirath 왕이 왕좌를 버리고 히말라야로 가서

천상을 흐르고 있는 강가 여신에게 지상으로 내려와 달라고

천년 간 고행을 하며 간청을 하자

강가 여신은 시바신의 머리를 타고 사가르에 도착해

6,000명의 왕의 조상들의 재를 깨끗이 정화시키고

그들의 영혼을 구원 하였다고 한다.

 


히말라야에서 내려오는 물과 함께 악어를 타고 있는 강가 여신


여신 강가는 시바신의 비둘기가 떨어뜨린 정자를 몸에 품어

카르티케야라는 남자아이를 낳았고

카르티케야는 악마 타라카라를 물리쳤다는 또다른 신화가 있다.

갠지스강은 결국 신들과 세상을 연결시키는 성스러운 강으로 나타나 있다.

 

 갠지스 강물 (강가잘 Gangaajal)은 죄를 정화하는 강력한 힘이 있어서

힌두교인들은 그 물로 목욕하고 몸을 담그는 의식을 반복하면

죄와 업이 씻겨나가  생사의 반복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믿으며

죽어서 갠지스강에 재를 뿌리면 그 영혼이 열반에 들어 간다고 믿고 있기에

강가에서 죽음을 맞고 싶어 한다.

순례를 마치고 갠지스 강물을 병에 담아 집에 가져가 보관하며,

동네 우물이나 냇가에 한 방울만 뿌려도 그 물은 신성한 강가의 물로 변한다고 믿는다.

 




힌두교에서 비슈누는 브라흐만, 시바신과 더불어 3대 신으로 숭배되며

우주와 세상의 만물을 유지하고 보존하는 신이다.

비슈누는 세계를 구원하는 과정에서 여러 동물이나 인간의 모습으로

현현 顯現 아바타 Avatar 하였기 때문에 인생과 더욱 관련이 있는 신으로 숭배되었다.

매년 11월이면 힌두 성지 바라나시에서 갠지스강과 강가 여신을 찬미하는

강가 마호차브 Ganga Mahotsav 페스티벌이 5일 동안 대규모로 열린다.

 



간지스강은 묵묵히 죽음을 포옹하고  삶을 용서하고 축복해 준다.

두째날 새벽에 돌아본 일출의 간지스강은

또다른 빛갈과 신선함으로 어머니 강물의 흐름을 느낄수 있었다.

바라나시에는 현재, 미래, 과거가 같이 공존하고 있었다.

 

바라바라 바라바라 바라바라 ……….

나마스테! Namaste !

&&&&&&&&&&&&&&&&&&&&&&&&&&&&&&&&&&&&&&



자전거를 개조해 만든 럭셔를 타고 갠지스 강가로 



소들도 함께 



오토릭샤 Auto-rickshaw 를 포함 각종 교통수단이 함께 간다



여기서 부터 걸어서 시장거리를 관통, 강가 가트로





강가에는 뿌자를 열 준비를 하고 있다.


어느 승려가 길에서 그려준 이마에 붉은 점은 성소를 다녀온 표시



여기서 배를 타고 화장터로 올라갔다


Manmandir Ghat


혼자서 예불을 올리고 있다


우공들도 도착




다음 날 아침 일출과 함께



우리를 위해 전통악기를 연주해 주는 악사들



나마스테!


현지 어부에게서 물고기 몇마리를 5불 주고 사서 방생


어제 밤에 내려온 이곳은 새벽부터 바쁘다.



강 가운데 모래섬이 있다.


길거리의 천사


새벽부터 꽃을 파는 아주머니


성수를 담아가기 위한 각종 용기를 판매


치아를 딱는데 사용하는 나무가지도 팔고


새벽에 나와 갠지스 강 성수에 들어가는 신자가 더 많다


비슈누와 강가 여신


거리에서 일회용 도자기에 밀크티를 팔고 있는데


맛이 좋았다!


새벽에 간지스강으로 성지순례를 가는 이들


보트에서 보는 마니카르니카 가트 Varanasi Manikarnika Ghat, Uttar Pradesh, India

Click here,  마우스로 좌우 상하 3D view







Incredible India Guided by Hans Travel

인솔자 Joanne Han, Guide Mahandra

Jan 14 - Jan 24, 2019

hanstravel.com







2016년 5월호 월간 조선문학지에 실린

                                수필가 김혜자씨의 바라나시 기행 수필 "미로 迷路 " 를 소개 합니다.

Click here to go to 낸시와 어머니의 수필방

바라나시, 인디아, 강가, 갠지스, 힌두교 화장
이 블로그의 인기글

바라나시 갠지스강에서 떠나는 영혼들: Spirits Departing Varanasi Ganga (India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