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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남해 파도 위에 빛나는 홍보석: 홍도 기행
10/28/2018 19:07
조회  3320   |  추천   40   |  스크랩   0
IP 218.xx.xx.188

Shining Ruby Island Hongdo @ Dadohae National Park

View in English via Google translation, Click here, some inaccuracy though.


푸른 남해 위에 빛나는 홍보석 홍도(紅島).

맑은 가을 하늘 아래 짖푸른 남색 바닷물과 하얀 포말,

의연히 솟아 있는 깨끗한 기암들이 태고적 모습 그대로

온 섬을 둘러 사면 팔방이 아름답다.

 


황혼에 섬전체가 발갛게 달아 오르기에 이름도 홍도,

홍갈색의 규암질 바위어서 더 붉게 빛나는가 보다.

큰섬과 작은 섬이 잘록한 모습으로 남북으로 연결되고

20여 개의 작은 섬들이 홍보석의 빛을 더해 주고 있다.

 



두개의 조그만 마을은 깃대봉 (368m)을  지나는 산길 아니면 뱃길로만 연결되고

유람선을 타고 돌아 보는 섬 주위의 홍도 10경은

기묘하게 깎아지른 절벽, 기암, 동굴, 돌탑 등의 절묘함과

절벽 틈에서 생명을 틀고 있는 분재 같은 작은 소나무들이

부서지는 파도와 함께 한폭의 동양화를 그리고 있다.

 


남문바위, 칼바위, 실금리 동굴, 거북바위, 석화굴, 탑섬, 만물상,

슬픈여, 일곱남매바위, 부부탑 등,

이름만 들어도 짐작이 가는 여러 서글픈 전설들과 어우러져

애틋한 아름다움을 더해 주고 있다.

 



이른 봄 붉게 섬을 뒤덮는 아름드리 동백 숲,

여름철이면 섬을 노랗게 수놓는 고유의 원추리꽃이 또한 홍도의 색갈이다.

유명한 풍란의 자생지인 홍도에는 후박나무, 식나무 등

희귀식물 5백여종과 2백여종의 동물 및 곤충이 서식하고 있어,

섬 전체가 1965년에 천연기념물 170호로 지정되었고,

1981년에는 다도해해상국립공원의 일부가 되었다.

2009년에는 유네스코 생물권보호지역으로 지정되었다.

 




전라남도 신안군 홍도는 목포에서 뱃길 따라 쾌속정으로 2시간 반

파고가 1.5m 이상되니 흑산도에서 쉬었다 가는데도 배멀미가 작난이 아니었다.

조그맣고 깨끗하게 다듬어진 홍도는

1960년대의 초가집은 없어졌어도

아직도 수줍은 해녀들이 살고 있는 옛 어촌 마을의 모습,

섬색시 홍도의 아름다움과 함께

한국의 숨겨진 바다위에 빛나는 보물이다.

 


1960년대의 초가 어촌 마을 홍도


선착장 앞에 있는 해녀 언니의 횟집에서 한 접시



섬 전체가 붉은색의 규암질사암으로 이루어져 있고

바다 밑에서 올라온 가로 세로, 때로는 대각선의 바위의 흐름은

층리와 절리(수평 또는 수직 갈라진 암석)를 만들어 절경을 이룬다.

 


홍도 1구 마을에서 깃대봉으로 가는 동백수림이 우거진 산책로는 2km 60분 정도 걸리고

계속 1.6km 40분을 가면 홍도 2리 마을다시 15분쯤 가면 홍도 등대가 나타난다.



깃대봉은 해발 368m 우리나라 100대 명산 중의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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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하절 수서역에서 떠나는 SRT 목포 급행을 타고 출발


목포역 도착, 목포 선착장으로 이동





쾌속정 파라다이스 승선


흑산도에 잠깐 들렸다가


목포발 쾌속정은 홍도 1구 마을에 있는 홍도연안여객선 터미날에 도착한다.



숙소는 언덕 위에




둘쨋날 아침 섬주위를 2시간 이상 도는 유람선 승선

섬을 돌기 전에 인증샷 하나


홍도 1구 마을 전경


유람선 승선, 모든 배를 탈때 필히 ID 지참


홍도 1구 마을 앞의 등대를 돌아 나가면 제 1경이 멀리 보이기 시작




 

제 1경은 남문 바위바위에 구멍이 난 석문이 있어 조그만 배가 드나들 수 있고,

이를 지나가면 소원이 성취되고 고기도 많이 잡힌다는 전설이 있고,

바로 옆의 우뚝 솟은 칼바위를 배경으로 모두 인증샷을 찍는다.









제 2경 실금리굴유배되어온 한 선비가 가야금을 타며 여생을 보낸 동굴


 커다란 바위가 떨어지기 직전 



공작새 바위



기둥바위


여기가 홍도 2구 마을



1931년에 세워진 홍도 2구 마을에 위치한 하얀 등대는 

2007년 우리나라 아름다운 등대 16곳 중의 하나로 선정되고



8경 독립문바위중국으로 가던 배가 드나들던 곳


아주 조그만 섬에서 강태공이 낙씨를 하고 계신다


어부 아저씨가 배를 옆에 대고 즉석 회를 쳐 주신다.



우리도  한 접시 초장에 뚝딱


드디어 홍도 주위를 한바퀴 돌고 귀항



홍도1구 마을에서 올라가는 깃대봉 등산로


등산로 옆의 분꽃 씨앗도 좀 받아오고



홍도 1구 마을 전망대해무가 많이 끼는 곳인데 날씨가 청명 깨끗하게 내려다 보인다

 


몽돌 해수욕장도 보이고



몽돌해변은 둥굴둥굴한 몽돌이 파도를 맞고 있는데모래가 없어 수심 10m 까지 깨끗하게 보여 

여름엔 스노클링과 스쿠버 다이빙을 즐길수 있다고


해녀들의 횟집이 부두에 있다


저녁에 해녀가 마련해준 해삼, 전복, 소라 회도 일품


부둣가에서 말리고 있는 각종 생선 및 특산품


숙소에서 주는 맛있는 해물매운탕 정찬


 뱀다리 - ‘홍도야 우지마라, 오빠가 있다에 나오는 여주인공

홍도(紅桃, 빨간 복숭아)는 한문이 다르다.

일제 강점기에 큰 인기를 모은 한국의 신파극 사랑에 속고 돈에 울고’,

어릴 때 많이 들어서 잠깐 착각.




조각배(Cho-gak Bae, Eun sook Han: 한은숙씨의 대금 연주 : Yuma Hall)

눈에 이슬을 보이며 대금을 연주하는 한은숙씨의 조각배가 남도의 정서에 젖어들게 한다.


홍도, 흑산도, 홍도 10경, 다도해해상공원, 깃대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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