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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화를 통해 보는 대가들의 인생과 예술: 파리 오르세 미술관 (1)
03/03/2018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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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reflected on Masterpices: Musee d’Orsay (1)

View in English via Google translation, Click here, some inaccuracy though.


눈 덮힌 파리의 오르세 미술관을 Musee d’Orsay 다녀 왔다.

너무나도 반가운 명화들, 조각품들이 많아 다른 계획을 취소하고 하루 종일 시간을 보냈다.

그래도 다시 돌이켜 보니 못보고 온 작품들이 너무 많아 아쉽다.

아침 일찍가서 우선 한번 돌아 보고,

11시에 시작하는 d’Orsay Guided Tour6유로를 내고

미술관 가이드 아가씨를 따라 나섰다.

 


일년에 3 백만명의 관람객들이 찾아오는 오르세 미술관 (Musee d'Orsay)-

세느강 서쪽에 파리 루브르 박물관을 마주하고 있고

1900 년 만국박람회 당시 건축가 빅토르 랄루 (Victor Laloux)의 설계로  

거대한 기차역을 개조

기차 역사의 32 미터 높이의 거대한 유리 돔을 이용해 자연 채광을 끌어들이고,

40 미터에 138 미터의 중앙통로는 빛에 따라 시시각각으로 변하는 자연 채광에

컴퓨터 조명 시스템의 인조광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지게 디자인 되어 있다.



19세기에서 20세기로 이어지는 중요한 시기의 작품을 가장 많이 소장하고 있으며,

특히 인상주의  Impressionnisme의 위대한 화가들의 작품이많아

‘인상주의 미술관’으로도 불리운다.

우리가 미술책자, 교과서에서 본 친숙한 작품들이 많아 금방 빠져들게 되어 있다.

친숙한 예술가만 들어도

밀레(Millet), 쿠르베(Courbet), 마네(Manet), 모네(Monet),

르누아르(Renoir), 드가(Degas), 세잔(Cezanne), 로뎅(Rodin), 고갱(Gauguin),

반고흐(Van Gogh), 르동(Redon), 모로(Moreau), 부르델(Bourdelle) ….

 


****************************************************

오르세 미술관 (Musee d'Orsay) 전경



마침 드가의 특별전시회가


여기서 부터 Museum Guided Tour 시작


거대한 기차역의 시계와 함께 미술관의 역사를 설명



미술관 가이드가 첫번째로 안내한 곳은 농부들의 일상을 그린 사실주의 화가

밀레의Millet  이삭 줍는 여인들 Des Glaneuses’ 만종 L'Angelus’ - 

어릴때 교과서에도 나온 설명이 필요 없는 명화이다.



Jean-Francois Millet (1814-1875)

'만종 The Angelus', between 1857 and 1859


Jean-Francois Millet (1814-1875)

'이삭 줍는 여인들 The Gleaners', 1857





두번째 stop

Alexandre Cabanel (1823-1889)La Naissance de Venus ‘The Birth of Venus’, 1863.

비너스 신화에서 가져온 주제를 클라식한 기법으로 그린 전형적 핑크빛 피부,

Napoleon III가 구입 할 정도로 당시의 대표적인 작품.

 Titian Venus of Urbino, GoyaNaked Maja, 그리고 Odalisque 와 함께

 당시의 Academic standard 이었다.


'La Naissance de Venus (The Birth of Venus)’, Alexandre Cabanel, 1863





William Bouguereau (1825-1905) Les Oreades The Oreads, 1902

사냥의 여신 Diana와 함께 등장하는 산속의 Nymph , 역시 전통적 기법





William Bouguereau (1825-1905)

'Egalite devant la mort (Equality before Death)’, 1848


1865년 마네 Edouard Manet 의 '올랭피아 Olympia’

기존의  Odalisque 와는 전혀 다른 화풍을 제시 큰 스캔들을 일으킨다.

Venus 와  Olympia 둘다 길게 옆으로 누워있는 누드이지만

마네의 그림은 우선 신화에서 온 주제가 아니고,

고급 창녀로 변신한 여주인공 (비너스)으로 빤히 대중을 응시하고 있는게 거슬렸다.

Olympia의 표정이 당당하고, 피부 빛깔도 보다 사실적이고,

흑인 하녀를 통해 고객으로부터 꽃다발이 도착했으나 쳐다 보지도 않는다.

하얀 옷을 입은 하녀의 검은 얼굴이 어두운 배경에서 겨우 얼굴의 윤곽을 보여주지만

꽃다발을 건네며 조심스럽게 바라보는 눈빛이 보이며,

발끝에는 까만 고양이가 symbolic하게 눈을 반짝이고 있다.

저속한 그림으로 냉대, 출품 거부를 당했을 떄,

프랑스의 작가, 극작가, 비평가 였던 에밀 졸라 (1840-1902)

마네의 그림을 현대적 감각의 그림이라고 손을 들어 주었고,

이에 마네와의 우정이 시작 되었다.

 

프랑스 인상주의 화가로 불리지만 인상주의와는 조금 다르게 분류되는

에두아르 마네 Edouard Manet, 기존의 클래식 그림에서 인상주의 화풍으로 넘어오는데

큰 역할을 한 마네는 현대 미술의 시초로 불리고 있다.

 


'Olympia', 1863, Edouard Manet (1832-1883)




마네가 그린 에밀 졸라의 초상화에 자기 자신의 올랭피아그림을 앞 벽에 붙여 놓았다.

또한 당시에 화가들 사이에 풍미하던 일본풍의 영향도 보인다



마네의  ‘풀 밭 위의 점심식사 Dejeuner sur l'herbe’ 또한  미술계를 놀라게 했던 작품이다

그전에도 누드가 허용되었으나 사람이 아닌 신화의 벗은 몸만 허용되었기 때문이다

신화 속의 인물이 아닌 현실 속의 발가벗은 여자의 시선이 관중을 쳐다 보고 있는게

그전의 어느 그림에서도 보지 못했기 때문에 Olympia와 함께 미술계를 떠들썩하게 했다.


마네는 1863 Salon이 거부되자 이 그림을

낙선작 살롱에 The Salon des Refuses (exhibition of rejects) 전시를 해 물의를 일으켰다.


'Le dejeuner sur l'herbe (Luncheon on the Grass)', Edouard Manet (1832-1883)








단테의 신곡에 나오는 비극을 주제로 한 아버지와 4 아이들, 정치범으로 몰려 감옥에 갇혀 굶어 죽는 형을 받은 Ugolino, 아이들은 나를 잡아 먹으라고 호소한다는 비극적 이야기-

기존의 한 두 사람을 중심으로한 전형적 조각 구도를 깨고,

주제가 신화, 종교적인 범위를 벗어난 시도를 인정 받고 있다.

 

Jean Baptiste Carpeaux (1827-1875) 'Ugolino', 1862

Bronze cast by Victor Thiebaut




조각 뒤에 보이는 그림은

'Romains de la decadence (Romans during the Decadence)',

Thomas Couture (1815-1879)





피에르 오귀스트 르노아르 Pierre Auguste Renoir

'물랭 드 라 갈래트의 무도회 Bal du moulin de la Galette', 1876





모네의 정원의 여인들대형 작품으로서 화폭이 너무 커서

그의 Viewpoint 를 유지하기 위해 도랑을 파고 캔버스를 내려 그림을 완성,

3 여인은 자기 부인 까미유가 모델이었고, 주 목표는 자연과 빛을 조화 시키는 작업이었다.  

이 그림도 1867Salon에서 거부 당했다


'Femmes au jardin (Women in the Garden)', 

Claude Monet (1840-1926), Circa 1866



모네의 작품에 마네의 ’Luncheon on the Grass’와 같은 제목을 가진

아주 큰 그림이 (4m x 6m) 한 벽 전체에 크기가 다른 두 Frame으로 이어져 전시되어 있다.

그 이유는 모네가 돈이 궁할 때 집주인에게 이 그림을 담보로 맡겨 놓았는데

주인은 둘둘 말아 창고에 보관, 나중에 찾고 보니 곰팡이로 훼손이 가서

남아 있는 부분을 잘라 두 그림으로 만들었다고 한다





클로드 모네 (Claude Monet) 1872년 해돋이 'Impression Sunrise'라는

그림을 Salon에 제출 했는데 기존의 화풍을 무시한 미완성, 인상만 그렸다고 조롱하면서 인상파(Impressionist)라는 별명이 붙여졌고이로인해 인상주의이름의 근원이 되었다.

심지어 다른 인상파 화가들조차 빛의 변화를 포착하는 데에만 집중해서 무게감이 떨어진다는 

한계를 자각하고 화풍을 바꿀 때까지도 그만은 끝까지 인상주의 화풍을 고수했다.

인상파의 아버지로서 오늘날 인상파 작품 대부분이 바로 그의 작품이다.


모네는 처음엔 아버지로부터 보조를 받아 화가로서 크게 부족할 것 없었다.

매력적인 모델 까미유 동슈를 만나 첫눈에 반했고 그녀의 그림을 많이 그렸는데

전체적으로 색이 밝고 따듯한 그림이다. 까미유와 모네는 서로 사랑했고

부모의 반대를 무릅쓰고 결혼했다.

당시 일본풍의 유행을 따라 아내 카미유에게 기모노를 입힌 초상화가

보스턴 Museum of Find Arts에 전시되어 있다.



그러나 모네의 아버지는 까미유를 싫어했고 경제적 지원을 끊어버렸다.

한때 생활이 좀 피었지만 그들 부부는 다시 가난해졌다.

까미유는 몸이 아팠지만 치료비가 없었고 약은 커녕 먹을 빵이 없어 굶는 날도 부지기수였다

당시 모네는 화가 르누아르와 친했는데 둘다 아주 가난했다고 한다.

 

세월이 흐르고 인상파의 작풍이 인정받기 시작함에 따라서 생활이 나아졌고,

지베르니 Giverny 에 정원이 있는 집을 구입,

1883년부터 1926년까지 ‘끌로드 모네’가 43년간 이곳에서

그 이곳에서 날씨, 계절, 시간에 따라 변화하는 수련과 연못의 빛과 색채를

그가 죽을 때까지 무려 300여 점의 작품을 그렸다.

그의 빛에 대한 연구는 루앙 성당 (30여점) 과 짚더미를 그린 연작에서도 나타나 있다.

성당 앞에 장소를 빌리고 몇 개의 캔버스를 시간따라 바꿔 가며

그린 그의 그림에 대한 열정은 다시 한번 모네를 보게 한다.

 


그의 'La Cathedrale de Rouen'은  미국, 스위스, 영국, 일본, 독일, Serbia 등 

세계 각지에 퍼져 있다.

또한 오랑주리 모네 미술관에는 대형의 수련연작이 전시되어 있다



아래 3 그림은 Boston MFA에 전시 되어 있는 작품이다.


말년에 모네는 백내장으로 인한 시력 악화 때문에

눈이 잘 보이지 않는데도 빛에 따라 달라지는 정원의 모습을 표현하기 위해

죽기 1년 전인 1925년까지 붓을 놓지 않았다.

지베르니는 파리에서 서쪽으로 76km, 매년 5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방문하고 있다.

 



1840년 파리에서 태어난 그는 청소년기를 노르망디의 항구 도시인 르 아브르 Le Havre에서 보내고, 1858년 경 으젠 부댕 Eugene Boudin을 만나 영향을 받는다.

모네는 르느와르 Renoir, 시슬레 Sisley, 바질 Bazille과 교류를 갖고

마네 Manet와 사실 주의 화가 꾸르베 Courbet의 영향도 받았다.

1872 파리근교의 아르장뙤이 Argenteuil에 정착하여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모네의 작품 중 유일한 푸른빛의 어두운 그림이 하나 있다

그가 사랑하는 아내의 임종을 지켜보며 그린 작품 까미유의 임종이다.


'Camille on her Deathbed', 1879, Claude Monet




마지막으로 가이드는 19세기 오페라 주변 모델과 ‘오페라 하우스’의 축소 모형을 소개




파리의 눈 오는 날, 옛 기차역에서 누굴 기다린다.







오르세 미술관, 모네, 마네, 지베르니 Giverny, 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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