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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 새 여권을 4번째 받으면서
09/07/2018 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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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7/2018


US 새 여권을 4번째 받으면서


10년이면 강산이 변한다 했는데

내가 이민와서 정착한지도 어언 40

여권을 네번, 앞으로 10년간 유효하니

나이가 100살에 가까워 지겠네요

정말 그때까지 내가 가질 있을까?


아무리 사람들의 수명이 길어젔다 해도

90고개 넘기기는 쉬운 일이 아닙니다

어쩐지 반가우면서도 씁쓸해 집니다

벌써 고향이 되어버린 이민의 나라

공항의 하늘에 날아들면 포근해 지는 고향


이젠 고향떠나 것만 같아요

남의 나라가면 정직이 설어요

내가 사는 미국은 정직이 몸에 배여 있거든요

법을 지키지 않으면 자기 손해라

내가 먼저 준법으로 이득보는 고향 미국


후배 이민분들께 미국의 정직을 선물합니다


복음

<그들도 신랑을 빼앗기면 단식할 것이다.>

+ 루카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5,33-39

그때에 바리사이들과 율법 학자들이 33 예수님께 말하였다.

요한의 제자들은 자주 단식하며 기도를 하고

바리사이의 제자들도 그렇게 하는데,

당신의 제자들은 먹고 마시기만 하는군요.”

34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이르셨다.

혼인 잔치 손님들이 신랑과 함께 있는 동안에 단식을 수야 없지 않으냐?

35 그러나 그들이 신랑을 빼앗길 날이 것이다.

그때에는 그들도 단식할 것이다.”

36 예수님께서는 그들에게 비유를 말씀하셨다.

아무도 옷에서 조각을 찢어 내어 옷에 대고 꿰매지 않는다.

그렇게 하면 옷을 찢을 뿐만 아니라,

옷에서 찢어 조각이 옷에 어울리지도 않을 것이다.

37 또한 아무도 포도주를 가죽 부대에 담지 않는다.

그렇게 하면 포도주가 부대를 터뜨려,

포도주는 쏟아지고 부대도 버리게 된다.

38 포도주는 부대에 담아야 한다.

39 묵은 포도주를 마시던 사람은 포도주를 원하지 않는다.

사실 그런 사람은묵은 것이 좋다.’ 말한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오늘의 묵상

 

참회와 고행의 의미를 담아 행하던 단식이 점차 남에게 보이기 위한 형식적인 행위로 변질되어 갑니다. 이에 예언자들은 올바른 정신과 행위가 따르지 않는 단식 행위를 크게 꾸짖습니다. “이것이 내가 좋아하는 단식이냐? …… 머리를 골풀처럼 숙이고 자루옷과 먼지를 깔고 눕는 것이냐?”(이사 58,5) 따라서 단식의 참된 목적과 방법이 중요합니다


주님과 함께 있는 시간은 기쁨과 평화가 충만하지만, 이런 시간을 가지려면 고난과 시련도 겪어야만 합니다. 십자가의 길을 만나기 때문입니다. “혼인 잔치 손님들이 신랑과 함께 있는 동안에 단식할 수야 없지 않으냐? …… 그러나 그들이 신랑을 빼앗길 날이 것이다. 그때에는 그들도 단식할 것이다.”


오늘날 우리가 단식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예수님의 수난에 동참하고, 절약한 것을 어려운 이웃과 나누기 위함이지요. 단식을 비롯한 모든 계명의 정신과 목적을 제대로 인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올바로 실천하려면 구태의연한 사고방식에서 탈피해야만 하지요. 따라서 예수님께서는 가지 비유를 드십니다. 낡은 옷에 조각을 대고 깁는 사람은 없다는 것과 포도주는 부대에 담아야 한다는 말씀입니다


말씀은 하느님 나라의 기쁜 소식을 과거의 낡은 형식이나 사고방식에 가두어 없다는 뜻입니다. 복음에 따른 새로운 가치관을 추구해야 합니다. 세상을 제대로 살아야 하는 이유와 삶의 참된 의미를 찾아 구태의연한 삶의 틀에서 탈출하는 용기가 필요합니다. (김준철 토마스 아퀴나스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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