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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밤 꿈 이야기
01/09/2020 04:00
조회  509   |  추천   4   |  스크랩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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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9/2020


어제밤 꿈 이야기

나는 잠을 일직 자고 일직 일어납니다
하루에 아침과 낮밥만 두끼 식사를 하기에
오후되어 저녁이면 할일이 없는편이라
조용히 잠자리에 들기가 쉽니다
따라서 새벽 3시경이면 일직 일어나겠지요
대게 9시간정도 수면을 하게됩니다

잠을 깨어보니 10시를 가르키고 있습니다
꿈을 꾼 것입니다,  내용인즉
여러 사람들이 북적거리는 기차 길인데
나도 남들같이 기차표가 내 손에 쥐어있어서
북적거리는 열차안에 승차를하고 얼마를 달렸는데
첫번째 기차역에서 나는 내려야 합니다
영문도 모르고 누군가 나를 안내하는듯 보였지만
기차에서 내린 나는 다음 승차에 예약도없이
나 홀로 기차떠난 뒷모습만 바라보는 꿈입니다

그리고 흔적은 사라젔고 희미한 기억만 남습니다
곰곰히 생각해봅니다, 아전인수라, 나에게 이로운쪽으로
기차와 탑승은 내가 왔던 곳으로 되돌아가는 귀향길 여정인데
아마도 때가 되지않아 첫번째 역에서 하차시킨 것 같습니다
세상에 더 남아야 하는 모양이겠지요, 눈만 멀뚱멀뚱
천정만 처다보면서 앞으로 살 길을 그려 봅니다
슲은 일 기쁜 일 다 겪으면서 울고 웃게 되리라
한없이 따라가는데 무정한 아내의 코고는 소리는 모른척 하네요
정신 번적 차리면서 지혜롭고 건강하게 살리라 다짐하면서
나도 다시 꿈속으로 흘러 들어갑니다 “숙면을 주옵소서!
이런 것을 개꿈 잡몽이라 하겠지요?

복음

<오늘 이 성경 말씀이 이루어졌다.>
+ 루카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4,14-22ㄱ
그때에 14 예수님께서 성령의 힘을 지니고 갈릴래아로 돌아가시니,
그분의 소문이 그 주변 모든 지방에 퍼졌다.
15 예수님께서는 그곳의 여러 회당에서 가르치시며
모든 사람에게 칭송을 받으셨다.
16 예수님께서는 당신이 자라신 나자렛으로 가시어,
안식일에 늘 하시던 대로 회당에 들어가셨다.
그리고 성경을 봉독하려고 일어서시자,
17 이사야 예언자의 두루마리가 그분께 건네졌다.
그분께서는 두루마리를 펴시고 이러한 말씀이 기록된 부분을 찾으셨다.
18 “주님께서 나에게 기름을 부어 주시니 주님의 영이 내 위에 내리셨다.
주님께서 나를 보내시어
가난한 이들에게 기쁜 소식을 전하고 잡혀간 이들에게 해방을 선포하며
눈먼 이들을 다시 보게 하고 억압받는 이들을 해방시켜 내보내며
19 주님의 은혜로운 해를 선포하게 하셨다.”
20 예수님께서 두루마리를 말아 시중드는 이에게 돌려주시고 자리에 앉으시니,
회당에 있던 모든 사람의 눈이 예수님을 주시하였다.
21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기 시작하셨다.
“오늘 이 성경 말씀이 너희가 듣는 가운데에서 이루어졌다.”
22 그러자 모두 그분을 좋게 말하며,
그분의 입에서 나오는 은총의 말씀에 놀라워하였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오늘의 묵상

 

오늘 복음은 루카 복음의 핵심적 가치를 요약해 놓은 것입니다. 이사야서의 말씀이 가리키는 메시아 시대가 예수님의 오심으로 활짝 열렸습니다. “주님의 은혜로운 해”가 예수님과 함께 머무는 이 자리, 이 시간에 온전히 이루어졌습니다.


그럼에도 메시아가 어디 있는지, 은혜가 어디 있는지, 좀처럼 느낄 수 없는 것이 사실입니다. 다시 한번 복음을 읽으며 “주님의 은혜로운 해”가 주어지는 이들을 되짚어 봅니다. 가난한 이들, 잡혀간 이들, 눈먼 이들, 억압받는 이들, 그리고 우리 자신에게 질문해 봅니다. ‘나는 가난한가? 나는 잡혀갔는가? 나는 눈이 멀었는가? 나는 억압받는가?’


우리가 외면한 이들은 우리가 느끼지 못하는 은총을 진하고 강하게 체험하고 있을지 모릅니다. 세상으로부터 격리된 채, 아무도 찾아오지 않는 방에 덩그러니 홀로 있게 되었을 때, 누군가 손을 내밀어 토닥여 준다면, 참 고맙겠지요. 예수님께서 주시고자 한 은총은, 삶이 무너진 이들이 받아 누리는 위로와 격려입니다. 잘살고자 노력하면 할수록 오히려 더욱 허전하고 외로워지지 않습니까? 외롭지 않다며 으스대는 가식의 옷을 벗어 던지고 서로의 손을 잡아 줄 줄 아는 따뜻함이 구원입니다.


루카 복음은 계속해서 예루살렘으로 올라가는 예수님의 모습을 그려 갑니다. 그 길에는 가난한 이, 다리저는 이, 눈먼 이들이 늘 함께합니다. 우리는 위로받고자 합니까, 위로받기를 부끄러워합니까? 우리는 예수님께 참된 은총을 받고자 합니까, 누군가에게서 저만을 위한 거짓 은총을 얻고자 늘 어딘가를 헤매고 있습니까? (박병규 요한 보스코 신부)


구름에 가려진 카타리나 섬 멀리 보입니다, 꿈 속에서도 본 것 같습니다, 희미한 미로의 인생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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