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rangpark
태산(jarangpark)
California 블로거

Blog Open 10.13.2010

전체     970250
오늘방문     243
오늘댓글     0
오늘 스크랩     0
친구     0 명
  친구 새글
등록된 친구가 없습니다.
  달력
 
남을 위해 봉사하는 사람들을 최고로 존경합시다
11/12/2019 04:00
조회  371   |  추천   2   |  스크랩   0
IP 23.xx.xx.72

11/12/2019


남을 위해 봉사하는 사람들을 최고로 존경합시다

 

지혜서는 하느님께 선택받은 의인들, 주님께서 명하신 바를 충실히 실천하는 의인들이 이 땅에서는 시련으로 단련을 받지만 결국 영원한 생명을 얻으리라고 단언하며, 주님을 신뢰하는 의인들이 얼마나 가치 있는 존재인지 노래합니다.


그런데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께서는 주님께 선택받은 제자들, 곧 새 계약의 의인이 될 이들에게, 주인의 명을 다 실천한 뒤 이렇게 말하라고 명하십니다. “저희는 쓸모없는 종입니다. 해야 할 일을 하였을 뿐입니다.” 이는 예수님께서 제자들을 마치 종 부리듯 부리시는 분인 것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예수님께서 섬김을 받으러 오신 분이 아니라, 오히려 섬기러 오신 분이심을 잘 알고 있습니다(루카 22,27 참조).


예수님께서는 당신을 위하여 제자들을 종 부리듯 부리시는 분이 아닙니다. 그런데도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께서 제자들을, 더 나아가 주님의 뜻을 실천하는 모든 의인을 “종”이라고 부르시는 데는 이유가 있습니다. 스스로의 능력으로 무엇인가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 말라는 가르침을 주시기 위함입니다.


우리는 자신의 능력으로 하느님의 일을 하는 것이 아니기에 하느님 앞에서 자랑할 것도, 대가를 바랄 것도 없는 존재입니다. 그래서 무슨 일을 하더라도 남을 섬기는 겸손한 종처럼 모든 일을 해야 합니다. 사실, 우리가 무엇인가를 대단히 잘 한다고 해서 하느님께서 굳이 고마워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어차피 하느님께서 하시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하느님께서는 우리 말고 다른 이들을 통해서, 아니 땅에 굴러다니는 돌을 가지고서도 당신의 일을 하실 수 있는 분이십니다. 그런데도 하느님께서는 우리를 뽑아 당신 일을 해 나가십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를 더 이상 종이라 부르지 않으시고, 친구라 부르십니다. 그리고 우리를 위하여 기꺼이 종이 되시어 당신 자신을 내어 주셨습니다. 쓸모없는 종을 위하여 기꺼이 당신 아들의 목숨마저 내어 주시는 주인을 모시고 있기에 우리는 늘 하느님께 감사드립니다.  (염철호 요한 신부)


복음

<저희는 쓸모없는 종입니다. 해야 할 일을 하였을 뿐입니다.>
+ 루카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7,7-10
그때에 주님께서 말씀하셨다.
7 “너희 가운데 누가 밭을 갈거나 양을 치는 종이 있으면,
들에서 돌아오는 그 종에게 ‘어서 와 식탁에 앉아라.’ 하겠느냐?
8 오히려 ‘내가 먹을 것을 준비하여라.
그리고 내가 먹고 마시는 동안 허리에 띠를 매고 시중을 들어라.
그런 다음에 먹고 마셔라.’ 하지 않겠느냐?
9 종이 분부를 받은 대로 하였다고 해서 주인이 그에게 고마워하겠느냐?
10 이와 같이 너희도 분부를 받은 대로 다 하고 나서,
‘저희는 쓸모없는 종입니다.
해야 할 일을 하였을 뿐입니다.’ 하고 말하여라.”
주님의 말씀입니다.


작은 일이라도 남을 위해 사는 사람들의 모습이 얼마나 좋은지요

내가 가장 존경하고픈 사람들이 봉사하는 사람들입니다

진심으로 존경과 감사를 드립니다

남을 위해 봉사하는 사람들을 최고로 존경합시다
이 블로그의 인기글

남을 위해 봉사하는 사람들을 최고로 존경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