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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사에 목적을 위해선 먼저 넉넉한 예산을 챙겨라
11/06/2019 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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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6/2019


만사에 목적을 위해선 먼저 넉넉한 예산을 챙겨라

 

바오로 사도는 율법의 완성은 사랑이라고 말합니다. 이는 이미 예수님께서도 단언하신 바 있습니다. 그런데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께서는 조금 다른 이야기를 하십니다. 당신을 따르려면 자기 아버지와 어머니, 아내와 자녀, 형제와 자매, 심지어 자기 목숨까지 미워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사랑하라고 가르치시는 예수님께서 무엇을 미워하라고 가르치시다니 다소 의아합니다.


그러나 이 말씀은 아버지와 어머니, 아내와 자녀, 형제와 자매, 자기 목숨을 미워하라는 가르침이 아니라 당신을 그 무엇보다도 더 사랑하라는 가르침입니다. 그래서 마태오는 오해를 살 만한 표현을 조금 바꾸어, 가족들을 예수님보다 더 사랑하는 사람은 예수님의 제자가 되기에 합당한 자격이 없다고 표현합니다(10,37-39 참조).


모든 것을 버리고 당신을 철저히 사랑해야 한다고 말씀하신 뒤 예수님께서는 탑에 관한 비유를 말씀하십니다. 이 비유에서 예수님께서는 탑을 세우려고 할 때 공사를 마칠 만한 경비가 있는지 먼저 계산해 보아야 하듯, 당신을 따르려면 그 경비를 철저히 계산해야 하는데, 당신을 따르는 데 필요한 경비는 자기 자신까지 철저히 버리는 것임을 강조하십니다.


이어서 예수님께서는 이만 명을 거느린 임금을 만 명으로 맞설 수 있는지 먼저 헤아려 보아야 한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만약 맞설 수 없겠으면, 임금이 아직 멀리 있을 때 사신을 보내어 평화 협정을 청해야 한다고 말씀하십니다.


사실, 우리는 스스로 예수님의 제자가 될 수도, 그분의 마음에 들 수도 없는 이들입니다. 그래서 우리에게는 하느님의 호의가 필요하기에 먼저 우리 부족함을 고백하며 하느님과 화해를 청해야 합니다. 이렇게 보니 예수님의 참된 제자가 되는 길은 하느님을 사랑하고 그분 호의에 기대며 자신을 철저히 내어놓는 길뿐입니다. (염철호 요한 신부)


복음

<자기 소유를 다 버리지 않는 사람은 내 제자가 될 수 없다.>
+ 루카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4,25-33
그때에 25 많은 군중이 예수님과 함께 길을 가는데,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돌아서서 이르셨다.
26 “누구든지 나에게 오면서
자기 아버지와 어머니, 아내와 자녀, 형제와 자매,
심지어 자기 목숨까지 미워하지 않으면, 내 제자가 될 수 없다.
27 누구든지 제 십자가를 짊어지고 내 뒤를 따라오지 않는 사람은
내 제자가 될 수 없다.
28 너희 가운데 누가 탑을 세우려고 하면,
공사를 마칠 만한 경비가 있는지 먼저 앉아서 계산해 보지 않느냐?
29 그러지 않으면 기초만 놓은 채 마치지 못하여,
보는 이마다 그를 비웃기 시작하며,
30 ‘저 사람은 세우는 일을 시작만 해 놓고 마치지는 못하였군.’ 할 것이다.
31 또 어떤 임금이 다른 임금과 싸우러 가려면,
이만 명을 거느리고 자기에게 오는 그를 만 명으로 맞설 수 있는지
먼저 앉아서 헤아려 보지 않겠느냐?
32 맞설 수 없겠으면,
그 임금이 아직 멀리 있을 때에 사신을 보내어 평화 협정을 청할 것이다.
33 이와 같이 너희 가운데에서 누구든지 자기 소유를 다 버리지 않는 사람은
내 제자가 될 수 없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세상사 어디던지 목적달성을 위해선 철저한 예산으로 이루어집니다, 영육간에 성공을 빕니다.

만사에 목적을 위해선 먼저 넉넉한 예산을 챙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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