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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마일 자동차 주행 속도는 위험합니다
08/18/2019 04:00
조회  629   |  추천   4   |  스크랩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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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18/2019


86마일 자동차 주행 속도는 위험합니다

실재로 내가 86마일 속도로 자동차를 몰아 보았더니
자동차 제어가 쉽지 않았으니 매우 위험하다고 느꼈습니다
삶을 돌아보니 인생길 속도도 나이따라 메기면
70세는 70마일 80은 80마일로 달리듯 빨리 지난다고 합니다
그러기에 요즘 나의 삶이 너무 빨리 달리고 있습니다
숫자에 속도를 데면은 내가 86마일로 달리고 있네요
그래서 오늘이 마지막이라 생각하는 시간이 많습니다

오늘을 마지막이라 생각하니 오히려 무덤덤합니다
사람들에게 주었던 정도 조금씩 거두어야 하겠습니다
가지고 있는 것도 하나 둘 정리해 갑니다
빈 손으로 왔으니 빈 손으로 가는 것이라합니다
공수래 공수거로 귀거래를 준비해야 합니다
세상 것은 모두 다 내려 놓고 천상 것만 챙겨야 합니다
지루한 삶에서 해방되는 그 날 나에게 남는 것은
어떻게 살았느냐 하는 보상의 날입니다

내가 만일 속도를 줄일 수만 있다면
55마일쯤 달리면서 안전운행 하고싶습니다
이런 것 저런 것 모두가 내 힘으론 하나도 불가하니
오늘도 전지하시고 전능하신 주님을 찾습니다
거룩한 주님의 날입니다, 오늘이 마지막
간구합니다, 속도를 늦추어 주옵소서
천천히 가고 싶습니다
내일도 오늘이 마지막으로 살어 가겠습니다
마지막 날을 주님이 채워 조옵소서!

복음
<나는 평화를 주러 온 것이 아니라 분열을 일으키러 왔다.>
+ 루카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2,49-53
그때에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49 “나는 세상에 불을 지르러 왔다. 그 불이 이미 타올랐으면 얼마나 좋으랴?
50 내가 받아야 하는 세례가 있다.
이 일이 다 이루어질 때까지 내가 얼마나 짓눌릴 것인가?
51 내가 세상에 평화를 주러 왔다고 생각하느냐?
아니다.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오히려 분열을 일으키러 왔다.
52 이제부터는 한 집안의 다섯 식구가 서로 갈라져,
세 사람이 두 사람에게 맞서고 두 사람이 세 사람에게 맞설 것이다.
53 아버지가 아들에게, 아들이 아버지에게, 어머니가 딸에게, 딸이 어머니에게
시어머니가 며느리에게, 며느리가 시어머니에게 맞서 갈라지게 될 것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오늘의 묵상

오늘 복음은 예수님께서 사명을 앞두고 당신 마음의 내면을 관찰하도록 해 줍니다. “나는 세상에 불을 지르러 왔다. …… 내가 받아야 할 세례가 있다.”

성경에서 불은 일반적으로 사람을 내면에서 깨끗하게 씻는 하느님의 심판을 나타냅니다. 이 불은 벌써 땅 위에서, 예수님의 말씀과 그분의 영을 통해서 신자 공동체와 모든 사람의 마음속에 타오르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몸소 이런 불의 시험을 겪으셔야 합니다. 주님께서 암시하시는 세례는 번민과 고난과 더할 수 없는 슬픔을 겪으신 뒤에 죽음에 잠기실 당신의 수난입니다.


“내가 세상에 평화를 주러 왔다고 생각하느냐? 아니다. …… 오히려 분열을 일으키러 왔다.” 예수님께서는 마치 세상에 평화가 아니라 분열과 전쟁을 일으키러 오신 것처럼 보이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실제로 그리스도께서는 우리의 평화이십니다. 그러나 어떤 대가를 치르고서 얻는 그런 세상의 평화가 아닙니다.


주님께서 주시는 평화는 세상이 주는 평화와 다릅니다. 그리스도의 메시지가 전해 주는 평화를 누리려면, 먼저 불을 통한 정화, 빛과 어둠, 악과 불의, 억압과 무관심, 거짓과 불의한 상황에서 안락한 생활에 맞선 선의 싸움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이런 대립 상황은 모든 가정 안에서, 그리고 철저하게 자신의 믿음과 일관되기를 바라는 모든 신자의 마음에서 일어납니다. 유다교 회당이 나자렛 예수님을 하느님의 메시아로 고백한 모든 유다인에게 파문을 선언하였을 때(기원후 90년 얌니아 회의) 동시대의 그리스도인들은 이미 이런 체험을 하였습니다. 


오늘 복음은 어떤 가족애와 물적 집착보다 하늘 나라의 가치를 첫자리로 놓으면서 하느님 앞에서 전적으로 헌신하고 완전히 자유로운 자세를 취하도록 제시합니다.  (안봉환 스테파노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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