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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 내가 이상해 젔습니다
06/13/2019 0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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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3/2019


주님 내가 이상해 젔습니다

오늘은 멘스클럽 정기 토너멘트 경기가 있는 날입니다
16홀까지 잘 치고 오다가 17번 홀 파 120야드 거리에서
쌩크를 내고 말았습니다, 어쩐지 기운이 쭉 빠진 느낌이고
그래도 악수를 모면하고파 큰 소리로 웃어뎄으니 내 배짱도
알아주는 내 뱃장이라 스스로 생각도 되지만 상대를 위해서요
보기로 스코어를 막고 18홀을 무사히 마치었습니다

집에 와서도 몹시 피곤함을 느꼈지만 좋아하느 분의 호출로
집을 나섭니다, 젊은이들이 좋아하는 보바 하우스에
오랜만에 상면의 기쁨을 오랜시간 즐겼습니다
나 보다 아홉살 아래이지만 나는 이분을 존경합니다
20년지기이지만 단 한번도 남을 비방하는 것을 못 보았습니다
항상 만날때면 남을 칭찬만 하시는 것이 전부입니다
나는 이분을 통하여 인생을 배우는 진정한 스승이요 친구입니다

집에 돌아온데로 침대를 찾았습니다 피곤해서요
잠을 깨니 12시 바로 그때 방귀 소식이 오는데로 응답했더니
함깨 물변을 실수해 버렸으니 냄새가 내 코를 찌르네요
아풀사 어찌하면 좋겠습니까, 주님 나 어쩌면 좋아요
아내는 아는지 모르는지 슬금슬금 화장실로 달려가
잔변을 처리하고 물수건을 들고와서 침대보에 묻어있는 
실수의 흔적을 닦아내는 멋적은 내 모습이 가관이었습니다

주님 이런 실수로 나의 미래가 더 빨라진 것은 아닌지요
우리 어머니 생각이 떠올립니다, 살아계실적 나에게
내가 며느리 못 볼 큰 실수를 저질렀구나, 늙으면 많이 먹는것도
실수라는데 주책스럽게 낟 그랬나 보구나 하시면서
살기 싫다는 푸념으로 눈물을 글성거리신 모습이 떠올랐습니다
나는 과식이 아니라 오늘 100도가 넘는 더위를 먹은것 같습니다
주님 이런것들이 노년의 징조이겠지요, 깨닳음 주신 주님께
이 밤에 감사 드리면서 내 아내의 취각을 잠간동안 쉬게 하심이 어떨지요
알아도 할 수 없습니다, 자기도 그럴때가 있으면 내가 참을깨요

"이래도 주님이 내 곁에 계시니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실수를 하고도 뻔뻔해 집니다

복음
<자기 형제에게 성을 내는 자는 누구나 재판에 넘겨질 것이다.>
+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5,20ㄴ-26
그때에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20 “너희의 의로움이 율법 학자들과 바리사이들의 의로움을 능가하지 않으면,
결코 하늘 나라에 들어가지 못할 것이다.
21 ‘살인해서는 안 된다. 살인한 자는 재판에 넘겨진다.’고
옛사람들에게 이르신 말씀을 너희는 들었다.
22 그러나 나는 너희에게 말한다.
자기 형제에게 성을 내는 자는 누구나 재판에 넘겨질 것이다.
그리고 자기 형제에게 ‘바보!’라고 하는 자는 최고 의회에 넘겨지고,
‘멍청이!’라고 하는 자는 불붙는 지옥에 넘겨질 것이다.
23 그러므로 네가 제단에 예물을 바치려고 하다가,
거기에서 형제가 너에게 원망을 품고 있는 것이 생각나거든,
24 예물을 거기 제단 앞에 놓아두고 물러가
먼저 그 형제와 화해하여라.
그런 다음에 돌아와서 예물을 바쳐라.
25 너를 고소한 자와 함께 법정으로 가는 도중에 얼른 타협하여라.
그러지 않으면 고소한 자가 너를 재판관에게 넘기고
재판관은 너를 형리에게 넘겨, 네가 감옥에 갇힐 것이다.
26 내가 진실로 너에게 말한다.
네가 마지막 한 닢까지 갚기 전에는 결코 거기에서 나오지 못할 것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오늘의 묵상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께서는 “너희의 의로움이 율법 학자들과 바리사이들의 의로움을 능가하지 않으면, 결코 하늘 나라에 들어가지 못할 것이다.”라고 하십니다. 

그러고는 모세가 하느님께 받은 십계명 가운데 “살인하지 말라.”는 계명을 보기로 드십니다. 하느님께서는 사람들에게 짐승과 풀과 곡식을 음식으로 주셨지만, 인간의 생명은 범할 수 없는 하느님의 소유로 남아 있었습니다. 그래서 “사람의 피를 흘린 자 그자도 사람에 의해서 피를 흘려야 하리라.”(창세 9,6)는 율법이 생깁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그 율법을 새롭게 해석하십니다. “자기 형제에게 성을 내는 자는 누구나 재판에 넘겨질 것이다. 그리고 자기 형제에게 ‘바보!’라고 하는 자는 최고 의회에 넘겨지고, ‘멍청이!’라고 하는 자는 불붙는 지옥에 넘겨질 것이다.”

죽음에는 죽음으로 갚아야 한다는 과거의 원칙, 그 공평한 균형이 더 이상 유지되지 않습니다. 자기 형제에게 성을 내는 자는 마음속에 분노를 품고 사는 사람입니다. 그 사람은 상대방에게 온갖 해악이 끼쳐지기를 바랍니다. 남을 혐오하고 경멸하고 배척하는 마음을 곧 살인과 비교하고, 정신적인 살인으로 여기고 있습니다.

그 분노에서 상대방에 대한 독설이 나옵니다. 멍청이라고 하는 자와 바보라고 하는 자는 큰 차이가 없습니다. 결국 화를 내면서 자기 형제를 욕하거나 그의 명예를 훼손시키는 자는, 누구나 살인자와 같다는 말씀이고, 중앙 법정에 넘겨지거나 불붙는 지옥이란 하느님의 심판을 뜻합니다.

신앙 공동체로서 살려면 증오와 적개심은 반드시 피해야 하는 장애물입니다. 그것을 정신적인 살인으로 여기시는 주님의 뜻을 되새기며, 어렵더라도 용서와 화해의 길을 선택할 수 있어야 하겠습니다. (이성근 사바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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