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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요일 오늘의 묵상
04/17/2019 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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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7/2019


성수요일 오늘의 묵상

‘주님의 종’의 셋째 노래에서 종은 신의와 공정을 위한 노력의 결실인 엄청난 고통 속에서도 주님을 신뢰합니다. 종은 메시아 예수님께서 겪으실 수난을 미리 보여 줍니다. 
“나는 매질하는 자들에게 내 등을, 수염을 잡아 뜯는 자들에게 내 뺨을 내맡겼고, 모욕과 수모를 받지 않으려고 내 얼굴을 가리지도 않았다.” 이는 박해받는 의인이 겪은 고통들입니다.

오늘 복음에서는 예수님을 죽이려고 하는 적대자들의 계획을 도와줄 유다 이스카리옷의 사악한 표상을 강조합니다. 우정을 깬 분위기, 제자들과 함께하는 주님의 파스카 만찬의 분위기에서 모든 일이 일어납니다. 

예수님을 죽이기로 결의한 백성의 종교 지도자들은, 예수님이 있는 곳을 아는 자는 속히 그들에게 알리라고 명합니다. 유다는 이 말을 듣고 수석 사제들과 예수님의 목숨을 은돈 서른 닢으로 흥정합니다. 이는 종의 몸값입니다(탈출 21,32 참조). 

자제할 수 없는 유다의 탐욕은 슬픈 비극을 맞이합니다. 만찬 때 예수님께서 배신자의 은밀한 계획을 드러내십니다. 예수님께서는 당신의 ‘때’를 준비하시는 생명과 죽음의 주인이십니다. 예수님께서 유다에게 회개할 수 있는 우정의 마지막 기회를 주십니다. 

“너희 가운데 한 사람이 나를 팔아넘길 것이다.”라는 스승의 말씀에 당황한 제자들은 저마다 “주님, 저는 아니겠지요?” 하고 묻습니다. 

유다도 같은 질문을 합니다. 잃어버린 제자를 끝까지 되찾으려고 예수님께서는 긍정적으로 대답하십니다. “네가 그렇게 말하였다.” 그러나 유다는 끝내 예수님의 품으로 돌아오지 않습니다. (안봉환 스테파노 신부)

복음
<사람의 아들은 성경에 기록된 대로 떠나간다. 그러나 불행하여라, 사람의 아들을 팔아넘기는 그 사람!>
+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26,14-25
14 그때에 열두 제자 가운데 하나로
유다 이스카리옷이라는 자가 수석 사제들에게 가서,
15 “내가 그분을 여러분에게 넘겨주면
나에게 무엇을 주실 작정입니까?” 하고 물었다.
그들은 은돈 서른 닢을 내주었다.
16 그때부터 유다는 예수님을 넘길 적당한 기회를 노렸다.
17 무교절 첫날에 제자들이 예수님께 다가와,
“스승님께서 잡수실 파스카 음식을
어디에 차리면 좋겠습니까?” 하고 물었다.
18 그러자 예수님께서 이르셨다. “도성 안으로 아무개를 찾아가,
‘선생님께서 ′나의 때가 가까웠으니
내가 너의 집에서 제자들과 함께 파스카 축제를 지내겠다.′하십니다.’ 하여라.”
19 제자들은 예수님께서 분부하신 대로 파스카 음식을 차렸다.
20 저녁때가 되자 예수님께서 열두 제자와 함께 식탁에 앉으셨다.
21 그들이 음식을 먹고 있을 때에 예수님께서 말씀하셨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 가운데 한 사람이 나를 팔아넘길 것이다.”
22 그러자 그들은 몹시 근심하며 저마다
“주님, 저는 아니겠지요?” 하고 묻기 시작하였다.
23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대답하셨다.
“나와 함께 대접에 손을 넣어 빵을 적시는 자, 그자가 나를 팔아넘길 것이다.
24 사람의 아들은 자기에 관하여 성경에 기록된 대로 떠나간다.
그러나 불행하여라, 사람의 아들을 팔아넘기는 그 사람!
그 사람은 차라리 태어나지 않았더라면 자신에게 더 좋았을 것이다.”
25 예수님을 팔아넘길 유다가 “스승님, 저는 아니겠지요?” 하고 묻자,
예수님께서 그에게 “네가 그렇게 말하였다.” 하고 대답하셨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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