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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마일로 달리는 인생 길
04/01/2019 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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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1/2019


86마일로 달리는 인생 길

와! 신나게 달리고 있습니다
눈 깜작 한번하면 달이 바뀌네요
오늘이 4월 초하루입니다
여러분은 86마일 인생길 속도를
아직 모르시지요, 지나가는 사람들 얼굴이
보이지가 않습니다, 안보면 잊어집니다

내 손자손녀가 10명이나 되고 증손주들이
학교를 다니는데 볼 수가 없습니다
시속이 빨리 달리기에 얼굴들이 안보입니다
그래서 보는 것을 포기하기로 하였습니다
혼자 있을때 손가락으로 새어보기만 합니다
사람이 늙는다는 것은 어찌보면 참 재미가 있네요
한번 늙어 보십시요, 그때야 내 맘을 알겠지요
오늘도 손가락 폈다 쥐어보는 하루를 시작합니다

"사랑합니다 존경합니다 그래도 살아있어서 감사합니다"

복음

<가거라. 네 아들은 살아날 것이다.>
+ 요한이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4,43-54
그때에 예수님께서는 사마리아를 43 떠나 갈릴래아로 가셨다.
44 예수님께서는 친히,
예언자는 자기 고향에서 존경을 받지 못한다고 증언하신 적이 있다.
45 예수님께서 갈릴래아에 가시자 갈릴래아 사람들이 그분을 맞아들였다.
그들도 축제를 지내러 예루살렘에 갔다가,
예수님께서 축제 때에 그곳에서 하신 모든 일을 보았기 때문이다.
46 예수님께서는 물을 포도주로 만드신 적이 있는 갈릴래아 카나로 다시 가셨다.
거기에 왕실 관리가 한 사람 있었는데,
그의 아들이 카파르나움에서 앓아누워 있었다.
47 그는 예수님께서 유다를 떠나 갈릴래아에 오셨다는 말을 듣고
예수님을 찾아와, 자기 아들이 죽게 되었으니
카파르나움으로 내려가시어 아들을 고쳐 주십사고 청하였다.
48 예수님께서는 그에게 이르셨다.
“너희는 표징과 이적을 보지 않으면 믿지 않을 것이다.”
49 그래도 그 왕실 관리는 예수님께
“주님, 제 아이가 죽기 전에 같이 내려가 주십시오.” 하고 말하였다.
50 그러자 예수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가거라. 네 아들은 살아날 것이다.”
그 사람은 예수님께서 자기에게 이르신 말씀을 믿고 떠나갔다.
51 그가 내려가는 도중에 그의 종들이 마주 와서 아이가 살아났다고 말하였다.
52 그래서 그가 종들에게 아이가 나아지기 시작한 시간을 묻자,
“어제 오후 한 시에 열이 떨어졌습니다.” 하고 대답하는 것이었다.
53 그 아버지는 바로 그 시간에 예수님께서 자기에게,
“네 아들은 살아날 것이다.” 하고 말씀하신 것을 알았다.
그리하여 그와 그의 온 집안이 믿게 되었다.
54 이렇게 예수님께서는 유다를 떠나 갈릴래아로 가시어
두 번째 표징을 일으키셨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오늘의 묵상

 
사순 제4주간이 시작되는 오늘, 성경의 독서들은 파스카 축제가 가까이 다가오고 있음을 느끼게 해 줍니다. 사순 시기에는 모든 것이 그리스도의 부활을 지향합니다. 사순 시기는 우울한 시기가 아닙니다. 그분을 믿고 우리가 세례 때에 결정한 마음을 새롭게 하며 살아간다면, 예수님께서 죽음에게 거둔 승리는 곧 우리의 승리가 됩니다. 이 주제는 사순 시기가 끝날 때까지 점차 강조될 것입니다. 

유배 후에 살았던 예언자인 제3이사야가 제1독서에서 들려주는 것처럼, 새로운 세상의 이른 아침, 부활의 서광 속에 하느님께서 새 하늘과 새 땅을 창조하십니다. 주님께서 당신의 백성을 기쁨으로 채워 주실 때 예루살렘에서 우는 소리는 사라질 것입니다. 질병과 죽음을 지배하는 그리스도의 능력에 힘입어 그분 안에서 예언자의 예언은 이루어지기 시작합니다. 

요한 복음에서 뽑은 오늘 복음은 이 사실을 우리에게 들려줍니다. 카파르나움에 있는 한 왕실 관리가 죽게 된 아들을 낫게 해 달라고 예수님께 청합니다. 왕실 관리의 믿음 어린 간청은 갈릴래아 카나에서 베푸신 예수님의 능력을 통하여 거리가 먼 곳에서도 치유의 기적을 끌어냅니다. 

예수님께서는 당신 자신을 생명으로 드러내십니다. 이 기적 이야기는 어쩌면 공관 복음 전통(마태 8,5 이하와 루카 7,1 이하)이 전하는, 백인대장의 병든 종을 치유하신 이야기에 대한 요한의 해석일지 모릅니다. 그래서 요한은 카나에서 물을 포도주로 만드신 예수님의 첫 표징에 이은 “두 번째 표징”이라 강조합니다. (안봉환 스테파노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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