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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12시에 잠에서 깨어나
03/29/2019 01:04
조회  797   |  추천   3   |  스크랩   0
IP 108.xx.xx.239

03/29/2019


밤 12시에 잠에서 깨어나

눈을 떠보니 한밤중입니다
좀처럼 잠이 오지 않습니다
이런전런 생각에 눈만 말뚱합니다
이럴바엔 자리에서 일어나자
컴퓨터를 켰습니다
어제밤에 피곤해서 묵주기도를
빼먹고 그냥 잠자리에 들었군요
그래서 묵주 5단을 받치고
포스팅을 합니다

갑자기 세상이 고요해집니다
먼데서 엠불런스 소리가 들립니다
나를 실어가는 상항이 떠올립니다
사람들이 엠불런스로 실려가는 횟수가 늘어나면
먼곳으로 가는 경우가 현실입니다
나도 그런 날이 올 것이라 생각해 봅니다
왠지 마음이 착잡해 지네요
꼭 가야하는 길이지만 반갑지는 않습니다
그래도 가야만 하는 길이기에
나 혼자는 두렵습니다 
누군가 같이 가고픈데
그 누가 같이 가줄사람이 어디 있겠어요
그래서 불러보는 우리주님 예수그리스도
그때는 내 손을 꽉 붙들어 주십시요
기도합니다 아멘!

복음
+ 마르코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2,28ㄱㄷ-34
그때에 율법 학자 한 사람이 예수님께 28 다가와,
“모든 계명 가운데에서 첫째 가는 계명은 무엇입니까?” 하고 물었다.
29 예수님께서 대답하셨다. “첫째는 이것이다.
‘이스라엘아, 들어라. 주 우리 하느님은 한 분이신 주님이시다.
30 그러므로 너는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정신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주 너의 하느님을 사랑해야 한다.’
31 둘째는 이것이다. ‘네 이웃을 너 자신처럼 사랑해야 한다.’
이보다 더 큰 계명은 없다.”
32 그러자 율법 학자가 예수님께 말하였다.
“훌륭하십니다, 스승님. ‘그분은 한 분뿐이시고 그 밖에 다른 이가 없다.’ 하시니,
과연 옳은 말씀이십니다.
33 또 ‘마음을 다하고 생각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그분을 사랑하는 것’과
‘이웃을 자기 자신처럼 사랑하는 것’이
모든 번제물과 희생 제물보다 낫습니다.”
34 예수님께서는 그가 슬기롭게 대답하는 것을 보시고 그에게,
“너는 하느님의 나라에서 멀리 있지 않다.” 하고 이르셨다.
그 뒤에는 어느 누구도 감히 그분께 묻지 못하였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오늘의 묵상

오늘 복음에서 율법 학자 한 사람이 예수님께 다가와 “모든 계명 가운데에서 첫째가는 계명”이 무엇인지를 묻습니다. 이는 당시 율법 학자들 사이에서 매우 많은 관심을 가지던 주제입니다. 

이 질문에 대하여 예수님께서는 유다인들이 날마다 아침저녁으로 바치는 기도문인 “쉐마, 이스라엘”, 곧 “이스라엘아, 들어라.”라고 시작하는 신명 6,4-5의 구절을 들어서 하느님 사랑이 첫째가는 계명임을 분명히 밝히십니다. 그리고 이어서 레위 19,18에 나오는 “네 이웃을 너 자신처럼 사랑해야 한다.”는 것이 두 번째 계명이라고 밝히십니다. 

예수님의 대답을 들은 율법 학자는 예수님께서 잘 알고 계시다고 말하면서, 구약 성경 구절들(1사무 15,22; 시편 40〔39〕,7-9; 이사 1,11-17; 호세 6,6)을 들어 한 분이신 하느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것이 모든 번제물과 희생 제물을 바치는 것보다 더 낫다고 대답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올바로 답하는 율법 학자를 보시고 그가 참으로 하느님의 나라에서 멀지 않다고 선언하십니다. 여기서 오늘 등장한 율법 학자가 예수님을 그냥 떠보는 사람이 아니라 참으로 진리를 찾고자 하는 지혜로운 사람이었음이 드러납니다. 

이렇게 보니 모든 유다 지도자가 예수님을 반대한 것은 아니었나 봅니다. 그분을 올바로 깨닫는 이들이 있었기에 예수님에 관한 이야기는 오늘 우리에게까지 전해졌습니다. 그리고 오늘날도 예수님 이야기는 당신을 올바로 깨닫는 그리스도인들을 통하여 온 세상에 전파됩니다.  (염철호 요한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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