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늙은이의 유혹 욕망!
02/13/2019 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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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13/2019


늙은이의 유혹 욕망!


나에겐 높고 많은 욕망이 가득합니다

이런 욕망은 과다하면 해로움을 갖어 오는데

욕망의 유혹을 이겨내기는 매우 어렵습니다

70 등산의 이력을 쉽게 내려 놓기는

정말로 힘이 듭니다


어느 산우님이 보낸 사진 몇장은 나를 유혹합니다

1 피트 정상에는 하얀 눈이 깔려있고

나무가지를 그림같이 장식한 눈꽃 모양들

어느 누가 밟았는지 깊게 파인 발자욱

이런 것들이 마음을 설래주고 있습니다


지금쯤 내가 소속한 우리 산악팀도 

오늘 이곳을 산행한다는데

하얀눈 늘어저 덩실거리면서 

늘어지 솔밭 사이를 지나가고 있겠구나

상념에 잠겨 있는 설산이 나를 유혹합니다


가고파라 가고파 설산을 오르고 싶네

오르면 나도 오를수 있을텐데

늙었다고 스스로 치부하여 접어본 등산

이렇게도 가고싶을까 나도 모르는 내마음

오르고싶은 욕망에 유혹되고 있습니다


지금은 괜찮치만 만에 하나 늙었기에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참아본 마음을

어떻게 달래는 것이 좋을까요 나도 몰라요

금년 한해는 100세를 준비하는 자세로

등산을 접은 생각이 잘못인줄 모르겠습니다


아마도 결심이 깨질 것만 같습니다


복음

<사람에게서 나오는 것이 사람을 더럽힌다.>

+ 마르코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7,14-23

그때에 14 예수님께서 군중을 가까이 불러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너희는 모두 말을 듣고 깨달아라.

15 사람 밖에서 안으로 들어가 그를 더럽힐 있는 것은 하나도 없다.

오히려 사람에게서 나오는 것이 그를 더럽힌다.” (16)

17 예수님께서 군중을 떠나 집에 들어가시자, 제자들이 비유의 뜻을 물었다.

18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대답하셨다.

너희도 그토록 깨닫지 못하느냐? 밖에서 사람 안으로 들어가는 것은

무엇이든 그를 더럽힐 없다는 것을 알아듣지 못하느냐?

19 그것이 마음속으로 들어가지 않고

속으로 들어갔다가 뒷간으로 나가기 때문이다.”

예수님께서는 이렇게 모든 음식이 깨끗하다고 밝히신 것이다.

20 이어서 말씀하셨다. “사람에게서 나오는 , 그것이 사람을 더럽힌다.

21 안에서 사람의 마음에서 나쁜 생각들, 불륜, 도둑질, 살인,

22 간음, 탐욕, 악의, 사기, 방탕, 시기, 중상, 교만, 어리석음이 나온다.

23 이런 악한 것들이 모두 안에서 나와 사람을 더럽힌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오늘의 묵상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께서는 사람 밖에서 안으로 들어가 그를 더럽힐 있는 것은 하나도 없고, 오히려 사람에게서 나오는 것이 그를 더럽힌다고 말씀하십니다.


말씀은 바리사이들이 정결례의 세부 규정에 얽매여 율법의 본질을 잊어버리고 있는 것을 꾸짖으시는 내용입니다. 사실 레위기 11장과 신명기 14장의 율법 규정에서는 정결한 음식과 부정한 음식을 구분하고 있습니다. 예수님 당시에 바리사이들은 정결례에 대한 관심으로 구분을 강화하였습니다. 그리하여 부정한 대상을 건드리지 못하게 하고, 부정한 음식을 먹지 않도록 금지하였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사람이 먹는 모든 음식은 깨끗하다고 하시며 음식에 대한 금지법을 폐지하십니다. 창세기의 창조 이야기에서 보듯이 모든 피조물은 하느님의 뜻대로, 하느님 보시기에 좋게 창조되었습니다. 따라서 특정 피조물을 부정하다고 규정하는 자체가 어불성설일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정녕 사람을 더럽히는 것은 사람 밖에서 안으로 들어가는 음식이 아니라, 사람이 자신의 내면에 지니고 있는 악한 생각과 말과 행동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사물이 아니라 사람의 마음이 선행과 악행을 가르는 결정적 요인이 됩니다. 그래서 그리스도인들은 자신의 내면을 성찰하고, 생각과 지향을 선하고 올바르게 가져야 합니다. 마음 안에 담아 두고 있는 것이 말과 행동으로 옮겨지게 마련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모두 하느님의 모습대로 창조되었습니다. 하느님께서 모든 사람 안에 심어 주신 선함과 이성 그리고 양심을 올바로 보존하며, 신앙 안에서 배우고 다짐한 것을 실천하며 살아가도록 힘써야 하겠습니다.  (이성근 사바 신부)





산우님이 보내온 발디 설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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