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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없는 여행길 넷째 날
09/24/2018 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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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4/2018

 

준비없는 여행길 넷째


오늘의 일기예보는 어제의 계획을 삼켜버립니다

비가 온다네요, 시애틀 시내 관광 중에 먼저

마이크로 소프트 본사를 가보고 싶었는데

그런 다음 코스코 본사도 방문 계획에 두고

규모와 구조 운영되는 시스템도 욕심이 생겼습니다


방향을 바꾸어 워싱톤주와 오레곤주가 합처서

만들어진, 미국에서 다섯번째로 꼽히는 국립공원의 

중심에 해아릴 없이 무궁무진한 영감의 원천인레이니어

오르면 개인적 인간승리의 기쁨을 만끽할 있는 장소이며

14,410피트 높이의 만년설산 산행 계획을 새웠습니다


레이니어산은 캐스케이드 산맥에서 가장 높은 화산이며

미국대륙에서 빙하가 가장많은 산봉우리입니다

현무암 기둥을 비롯해 초기 화산폭발과 용암류와 같은 

다른 잔재에서 고대 지질학적 역사를 엿볼수있는 이곳

최대 750피트 깊이까지 꽁꽁 거대한 빙하 강이 


바위로 뒤덮인 산비탈을 흘러 내려갑니다, 하지만

활화산 정상에서는 여전히 화산 활동이 진행중인 중심부 깊숙한 곳에서

개울물이 흘러내려 하류에 이른다하니 장관이라 하겠습니다

나는 달렸습니다, 방문자센터에 지피에스를 마추고

폐달에 발을 얹자마자 자동차는 부르르 떨더니 도착을 1시가 알리네요


도심을 벗어난 자동차 길은 여기도 낙낙장송으로 하늘을 가리고

달리는 길만 보입니다, 여기 사는 사람들은 나보다는 10배는  

축복 받은 사람들로 생각이 듭니다, 비가 자주 내린다니 

천지간에 온통 청량 공기뿐이고, 이런 곳에 병원이 필요할까?

방문자센터에서 필요한 정보를 받았습니다


그래도 경험자가 선수라, 내일 다음분을 위해서 수고를 덜어 드리려합니다


복음

<사람의 생명은 재산에 달려 있지 않다.>

+ 루카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2,15-21

그때에 예수님께서 15 사람들에게 이르셨다.

너희는 주의하여라. 모든 탐욕을 경계하여라.

아무리 부유하더라도 사람의 생명은 그의 재산에 달려 있지 않다.”

16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비유를 들어 말씀하셨다.

어떤 부유한 사람이 땅에서 많은 소출을 거두었다.

17 그래서 그는 속으로

내가 수확한 것을 모아 데가 없으니 어떻게 하나?’ 하고 생각하였다.

18 그러다가 말하였다.

이렇게 해야지. 곳간들을 헐어 내고 것들을 지어,

거기에다 모든 곡식과 재물을 모아 두어야겠다.

19 그리고 자신에게 말해야지.

, 네가 여러 동안 많은 재산을 쌓아 두었으니,

쉬면서 먹고 마시며 즐겨라.′’

20 그러나 하느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어리석은 자야, 오늘 밤에 목숨을 되찾아 것이다.

그러면 네가 마련해 것은 누구 차지가 되겠느냐?’

21 자신을 위해서는 재화를 모으면서

하느님 앞에서는 부유하지 못한 사람이 바로 이러하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오늘의 묵상

 

오늘은 한가위입니다. 예로부터 한가위 밤이면 보름달을 보고 소망을 빌곤 하였습니다. 달은 초승달, 상현달, 보름달, 하현달, 그믐달처럼 차고 기울고 사라졌다가는 또다시 나오지 않습니까? 달은 마치 탄생, 성장, 쇠퇴, 죽음, 그리고 또다시 태어나는 것을 반복하는 것처럼 보이기에 종교성을 띠게 됩니다. 


아울러 한가위에는 해의 결실에 감사드리곤 했지요. 우리도 보름달을 바라보며 주님의 풍성한 은총을 떠올렸으면 합니다. 보름달이 어두운 밤길을 비춰 주듯이 하느님께서 우리 삶의 어두운 면을 밝게 비춰 주시도록 기도해야 하겠습니다


한가위에는 떨어져 살던 가족들을 만나려고 고향으로 갑니다. 이는 새로운 힘을 받기 위함이지요. 신앙인의 고향은 어디입니까? 우리 생명의 근원인 하느님의 품입니다. 하느님 나라입니다. 한가위를 맞아 우리 삶의 근원과 최종 목적지를 묵상했으면 합니다.


또한, 한가위에는 돌아가신 이들을 기리는 시간을 가집니다. 그들을 기억하는 것은 과거 추억만을 회상하는 단순한 일이 아닙니다. 과거 사건이 지닌 의미를 오늘의 안에서 되살려 내는 것이지요. 그가 나의 마음속에서 새롭게 살아 움직이게끔 힘을 발휘하게 하는 것입니다. 


이처럼 조상을 비롯하여 먼저 가신 이들을 기억하는 일은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연결하는 고리가 됩니다. 동시에 집안을 식구로 묶는 구심점도 되는 것이지요. 비록 세상에 계시지 않지만, 그들이 피운 꽃에 이어 지금 우리가 피우고 있는 것이 아닙니까? 그리고 우리의 다음 세대가 우리를 대신해서 꽃을 피울 것입니다.  (김준철 토마스 아퀴나스 신부)




준비없는 여행길 넷째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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