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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없는 여행길 둘째 날
09/21/2018 0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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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1/2018


준비없는 여행길 둘째 


여행길 수칙으로 (4.5.6) 4시에 일어나서 5시까지 준비하고 

6시에 출발합니다오늘도 여행에 필요한 여러가지를 점검하면서

동녁이 밝아오는 하늘과 함께 부르르 자동차 엔진은 떨고 있습니다

5 북쪽방향이 화재로 막혀 있기에 우회의 길을 선택합니다

레딩에서 299 내륙으로 들어 가는데나는 깜작 놀랐습니다


2차로 혹은 4차로로 바뀌면서 자동차는 휭휭 달리는데

락낙장송들로 하늘을 완전 가로 막았습니다

299번을 1시간 30 동쪽으로 달려서 89 북쪽으로 

2시간을 80마일로 질주하여 5번에 다달았으니 얼마나

 거리가 하늘을   없도록 나무로 덥혀 있는지요


 생전에 처음보는  장관을 입과 글로는 표현할 재주가 없습니다

더욱이 삭막한 남가주 아래쪽에서 가뭄과 민둥산으로 그리고

도시의 오염때문에 몸살을 앓고 살다가 이렇게 청량한 하늘과 공기 속에서

숨을 쉬고 있다는 사실이 믿어지지 않습니다 입이 열립니다 

 마음이 채워집니다, “하느님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연발입니다


마음도 빈자리 없이 감사와 사랑으로 넘치고 있습니다

행복도 쓰나미처럼 나를 완전 덥처오고 있습니다

조물주는 이래서 전지전능 하시다고 사람들이 찬양한가 봅니다

가도가도 끝이 보이지 않는 울창한 이곳 자동차 길을

사람들에게 한번은  보시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달리고 달릴수록 시야가 맑아지고 밝아지는 여행길

행복이 넘실대는 자동차길  한번은 신나게 달려 보십시요

벌써 오레곤주 포톨렌드 중심부에 자리한 한국마켙 주차장입니다

우선 메콤한 한식이 그립습니다, 나는 순두부를 오더하고

맵지않고 짜지 않게 해달라 하니까, 주인 주는데로 먹어야 한다네요 ㅎㅎ


(5 북쪽에서 - 299 동쪽으로 - 89 북쪽으로 - 5 다시 접속)


복음

< 여자는  많은 죄를 용서받았다그래서  사랑을 드러낸 것이다.>

루카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7,36-50

그때에 36 바리사이 가운데 어떤 이가

자기와 함께 음식을 먹자고 예수님을 초청하였다.

그리하여 예수님께서는  바리사이의 집에 들어가시어 식탁에 앉으셨다.

37  고을에 죄인인 여자가 하나 있었는데,

예수님께서 바리사이의 집에서 음식을 잡수시고 계시다는 것을 알고 왔다.

 여자는 향유가  옥합을 들고서 38 예수님 뒤쪽 발치에 서서 울며,

눈물로 그분의 발을 적시기 시작하더니 자기의 머리카락으로 닦고 나서,

 발에 입을 맞추고 향유를 부어 발랐다.

39 예수님을 초대한 바리사이가 그것을 보고,

 사람이 예언자라면자기에게 손을 대는 여자가 누구이며 어떤 사람인지,

 죄인인   터인데.’ 하고 속으로 말하였다.

40 그때에 예수님께서 말씀하셨다. “ 시몬아너에게  말이 있다.”

시몬이 “스승님말씀하십시오.” 하였다.

41 “어떤 채권자에게 채무자가  있었다.

 사람은 오백 데나리온을 빚지고 다른 사람은 오십 데나리온을 빚졌다.

42   갚을 길이 없으므로 채권자는 그들에게 빚을 탕감해 주었다.

그러면 그들 가운데 누가  채권자를  사랑하겠느냐?”

43 시몬이 “ 많이 탕감받은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하고 대답하자,

예수님께서 “옳게 판단하였다.” 하고 말씀하셨다.

44 그리고  여자를 돌아보시며 시몬에게 이르셨다.

 여자를 보아라.

내가  집에 들어왔을  너는 나에게  씻을 물도 주지 않았다.

그러나  여자는 눈물로  발을 적시고 자기의 머리카락으로 닦아 주었다.

45 너는 나에게 입을 맞추지 않았지만,

 여자는 내가 들어왔을 때부터 줄곧  발에 입을 맞추었다.

46 너는  머리에 기름을 부어 발라 주지 않았다.

그러나  여자는  발에 향유를 부어 발라 주었다.

47 그러므로 내가 너에게 말한다.

 여자는  많은 죄를 용서받았다그래서  사랑을 드러낸 것이다.

그러나 적게 용서받은 사람은 적게 사랑한다.”

48 그러고 나서 예수님께서는  여자에게 말씀하셨다.

너는 죄를 용서받았다.”

49 그러자 식탁에 함께 앉아 있던 이들이 속으로,

 사람이 누구이기에 죄까지 용서해 주는가?’ 하고 말하였다.

50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여자에게 이르셨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다평안히 가거라.”

주님의 말씀입니다.


오늘의 묵상

 

오늘 우리는  부류의 사람을 만나게 됩니다예수님을 초대한 시몬이라는 바리사이와죄를 지은 여인입니다그런데 시몬은 예수님을 초대하였지만 예의를 갖추지 않았지요당시에는  길을 걸어오느라 발이 매우 더러워진 손님의 발에 물을 부어 주는 것이 예의였습니다바리사이 시몬은 이런 예의를 갖추지 않은 것입니다아마도 예수님께서 어떤 분인지 알고 싶어호기심에 초대한 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반면 예수님의 발을 닦아  여인은 행실이 매우 나쁘다는 평판을 받고 있었습니다그러나 그녀는 군중 틈에서 예수님을 보고 구원의 희망을 발견하였기에 아끼던 향유를 아낌없이 예수님 발에 발라 드린 것입니다.


이처럼  사람의 태도가 대조됩니다바리사이 시몬은 예수님께 아무런 요구도 없었습니다자신은 하느님 앞에 아무 죄도 없다고 생각하였기 때문입니다여인은 자신이 지은 죄를 너무나  알고 있었지요그런 만큼 자신에게 예수님이 필요하다는 것을 절실히 느꼈던 것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죄는 죄의식이 없다는 것입니다반면 자신이 지은 죄를 느끼고 참회한다면 어떤 죄도  용서받고 오히려 하느님께서   사랑을 베풀어 주실 것입니다용서는 사랑을 낳습니다많이 용서받을수록  많은 사랑을 베푼다는 점을 다시금 생각해야 하겠습니다.


아울러 우리는 자신에게 부족한 점이 과연 무엇인지를 성찰하며나의 부족함과 약점을 보완하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이런 우리에게 주님께서는 무한한 자비를 내려 주실 것입니다. (김준철 토마스 아퀴나스 신부)











준비없는 여행길 둘째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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