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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기생충 영화를 보았습니다
02/13/2020 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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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13/2020


나도 기생충 영화를 보았습니다


오스카 상을 수상한 세기의 명작 한국영화

기생충을 보았습니다, 분야별 전문성은 전문가들의

해석으로 가름하고, 빨리 보고파서 인터넷 예약을 하였지요

오랜만에 영화관을 찾았기에 스크린이 있는 안쪽 사정은

미숙하여 어느 좌석이 좋은지조차 구분키 어려운 처지에

아내와 둘이 있는 2인석을 눌렀더니 그자리가

바로 VIP 석이었습니다, 위쪽 뒷편인데

좌석 등받이에 부드러운 쿳숀까지 있어서 

2시간 12 시간동안 아내와 함께 즐감 하였습니다


그런데 아내가 듣기로 예약없이 창구에서 직매하면

9 50전이란 정보를 어디서 들었는지 중얼중얼 합니다

그럴수밖에 없는 것은 내가 예매한 2장은 시니어 활인 받고

43불이었습니다, 나와 우리 아내는 VIP 좌석인줄 몰랐거든요

나는 처음으로 상석에서 모든 관객들을 아래편에 모시고

스크린에 비친 영상과 음향이 가슴 속으로 꽉차게 들어오는

장면들에 완전히 취해 있었습니다, 두배로 지불한 돈이

좋기는 좋구나 그저 흐뭇하였습니다, 아내는 두털깁니다

다시는 이렇게 비싼 요금으론 보지않겠다고 합니다


나는 좋기만 하는데 아내의 짜증 사이가 어찌나 큰지요?

세기적인 영화 아카데미 수상작 한국영화를 VIP 석에서

가슴펴고 자랑스럽게 보는 것이 한평생 몇번이나 있겠습니까?

자문자답 하면서 나의 조구 대한민국도 좋고요

감독님과 배우들의 자랑스런 모습도 빛났습니다

이민 온지 40년만에 내가 대한민국 동포임을 자축 하였습니다

빛나라 우리조국 우리백성 세계로 쭉쭉 뻗어 나가 주십시요


복음

< 아래에 있는 강아지들도 자식들이 떨어뜨린 부스러기는 먹습니다.>

+ 마르코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7,24-30

그때에 24 예수님께서 티로 지역으로 가셨다.

그리고 어떤 집으로 들어가셨는데,

아무에게도 알려지기를 원하지 않으셨으나 결국 숨어 계실 수가 없었다.

25 더러운 영이 들린 딸을 어떤 부인이 곧바로 예수님의 소문을 듣고 와서,

그분 앞에 엎드렸다.

26 부인은 이교도로서 시리아 페니키아 출신이었는데,

자기 딸에게서 마귀를 쫓아내 주십사고 그분께 청하였다.

27 예수님께서는 여자에게, “먼저 자녀들을 배불리 먹여야 한다.

자녀들의 빵을 집어 강아지들에게 던져 주는 것은 옳지 않다.” 하고 말씀하셨다.

28 그러자 여자가, “주님, 그러나 아래에 있는 강아지들도

자식들이 떨어뜨린 부스러기는 먹습니다.” 하고 응답하였다.

29 이에 예수님께서 여자에게 말씀하셨다.

네가 그렇게 말하니, 보아라. 마귀가 이미 딸에게서 나갔다.”

30 여자가 집에 가서 보니,

아이는 침상에 누워 있고 마귀는 나가고 없었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빵이 되어 오시는 그분 예수님!


 

대형 마트에서 버려지는 쓰레기에 관한 텔레비전 뉴스 보도를 적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소비자들은 유통 기한이 많이 남아 있는 유제품을 선호하여서 대형 마트는 가장 신선한 상품을 앞에 진열한다고 합니다. 항상 신선한 것을 판매한다는 이미지를 심어 주려는 것입니다. 반면 유통 기한이 얼마 남지 않은 식품들은 어차피 팔리지도 않을 것이라는 이유로 뒤로 밀려났다가 버려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렇게 쓰레기로 처리되는 , 야채, 가공식품들이 엄청납니다.


선진국에서는 가축 사료나 에너지 재활용으로 쓰이기도 하지만, 상당수의 나라에서는 그대로 쓰레기가 뿐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버려지는 것들이 식량이 부족한 나라에서는 너무나 절실한 생존의 음식으로 보이지 않겠습니까? 이런 면에서 부스러기라는 표현은 배고픈 이들에게는 정녕 간절한 단어입니다. 부스러기가 생존을 결정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온전한 빵을 먹는 이들은 정작 빵의 고마움을 느끼지 못할 수도 있는데 말입니다.


오늘 복음에서 시리아 페니키아 여인이 예수님께 청하였던부스러기에도 이러한 간절함이 담겨 있습니다. 그리고 예수님께서는 마음에 응답하시어 그녀의 딸에게서 더러운 영을 쫓아내어 주십니다. 부스러기의 은총이 이렇게 크다면, 도대체 빵의 은총은 얼마나 크겠습니까? 우리는 몸소 생명의 빵이 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받아 모시는 사람들입니다. 빵이 되어 오시는 그분 안에서 우리는 어떤 간절함을 지니고 있는지 생각해 보아야겠습니다.  (한재호 루카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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