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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의 삶은 하루하루가 싸움이다
02/11/2020 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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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11/2020


노인의 삶은 하루하루가 싸움이다


자신과의 싸움, 남들과 싸움의 연속입니다

옛날 노인들의 말씀이 생각납니다

그때는 몰랐는데 늙어보니 알겠습니다

내게는 두개의 몸이 있습니다

하나는 영혼 정신의 실체입니다

다른 하나는 육체의 오장육부입니다


둘다 이겨내야 내가 존재 있습니다

하나라도 돌보지 않으면 금새 시들어버립니다

전력을 쏟으면서 지켜내야 합니다

영육을 다스르기는 천금같이 무겁습니다

홀로는 수호에 실패하기 쉽습니다

노력하고 인내하고 도전이 필요합니다

이런 것들은 자신의 것으로 내게 있지만


나가 아닌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는 매우 힘이듭니다

인간관계의 삶을 나는 싸움이라 정의합니다

싸움에서 이기는 것은 주는 것입니다

절대로 이길 수가 없습니다

알고도 주었을때 승수가 나에게 있습니다

이런 일들이 노인의 일상생활의 싸움입니다

하루를 살고저 한다면 싸움에서 주는 것입니다

날마다 심신을 훈련하고 다스려야 하겠습니다


복음

<너희는 하느님의 계명을 버리고 사람의 전통을 지킨다.>

+ 마르코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7,1-13

그때에 1 예루살렘에서 바리사이들과 율법 학자 사람이

예수님께 몰려왔다가,

2 그분의 제자 사람이 더러운 손으로,

씻지 않은 손으로 음식을 먹는 것을 보았다.

3 본디 바리사이뿐만 아니라 모든 유다인은 조상들의 전통을 지켜,

움큼의 물로 손을 씻지 않고서는 음식을 먹지 않으며,

4 장터에서 돌아온 뒤에 몸을 씻지 않고서는 음식을 먹지 않는다.

밖에도 지켜야 관습이 많은데,

잔이나 단지나 놋그릇이나 침상을 씻는 일들이다.

5 그래서 바리사이들과 율법 학자들이 예수님께 물었다.

어째서 선생님의 제자들은 조상들의 전통을 따르지 않고,

더러운 손으로 음식을 먹습니까?”

6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이르셨다.

이사야가 너희 위선자들을 두고 옳게 예언하였다.

성경에 이렇게 기록되어 있다.

백성이 입술로는 나를 공경하지만 마음은 내게서 멀리 떠나 있다.

7 그들은 사람의 규정을 교리로 가르치며 나를 헛되이 섬긴다.’

8 너희는 하느님의 계명을 버리고 사람의 전통을 지키는 것이다.”

9 이어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너희는 너희의 전통을 고수하려고 하느님의 계명을 잘도 저버린다.

10 모세는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여라.’

그리고아버지나 어머니를 욕하는 자는 사형을 받아야 한다.’ 말하였다.

11 그런데 너희는 누가 아버지나 어머니에게

제가 드릴 공양은 코르반, 하느님께 바치는 예물입니다.’

하고 말하면 된다고 한다.

12 그러면서 아버지나 어머니에게 이상 아무것도 드리지 못하게 한다.

13 너희는 이렇게 너희가 전하는 전통으로 하느님의 말씀을 폐기하는 것이다.

너희는 이런 짓들을 많이 한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오늘의 묵상

 

오늘 복음을 두고 흔히정결법 논쟁이라고 부르지만 이는 정확한 표현이 아닙니다. 음식을 먹기 전에 움큼의 물로 손을 씻어야 한다는 규정은 율법이 담긴 모세 오경 어느 곳에도 나오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규정은 전통에 따라 이어진 관례일 뿐이었습니다. 따라서 오늘 복음의 쟁점은 율법 지키지 않는지에 대한 것이 아니라, 바리사이들과 율법 학자들의 말마따나조상들의 전통 따르지 않는지에 대한 것입니다. 이에 대하여 예수님께서는 사람이 만든 전통으로 하느님의 계명을 어기는 이들의 태도를 지적하십니다.


오늘날 우리는 어떤가요? 전통을 고수한다는 이유로 하느님의 뜻을 애써 외면하고 있지는 않은지요? 점에 있어 프란치스코 교종(교황)께서 보여 주신 모습은 우리에게 일러 주는 바가 큽니다. 머무르셨던 숙소 비용을 직접 계산하시고, 바티칸의 관저가 너무 크다며 대신에 사제들이 묵는 게스트 하우스에서 지내십니다. 고급 방탄차가 아닌 일반 차량을 타시고 사람들에게 스스럼없이 다가가시기도 합니다.


생각해 보면 프란치스코 교종께서, 예전 교종들께서 하신 방식 그대로 하신다고 하여도 누구도 비난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당연시하던 관례를 다시 복음의 빛에 비추어 과감하게 포기하시는 모습에서, 하느님의 뜻을 실천하시려고 교종께서 얼마나 노력하고 계신지 느낄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이사야 예언자의 말을 빌려 우리에게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 백성이 입술로는 나를 공경하지만, 마음은 내게서 멀리 떠나 있다. 그들은 사람의 규정을 교리로 가르치며, 나를 헛되이 섬긴다.” 우리가 당연하게 생각하는 관습과 규정을 하느님의 시선으로 바라보지 않는다면, 우리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위선자가 있습니다. (한재호 루카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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