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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력 설 날 즐겁지요
01/24/2020 04:00
조회  390   |  추천   4   |  스크랩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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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24/2020


음력 설 날 즐겁지요

한국 설 날은 명절중 특별합니다
어린 시절은 새배 돈을 받는 날이구요
가난하고 어려운 일본 강점기 돈은 매우 중요한 위치요
가치를 지니고 있었지요, 좋은 물건 값진 것들은 
일본 사람들에게 다 빼앗긴다는 관렴이 있었습니다
모든 것을 빼앗어간 일본인이 싫었습니다
음력 설도 못 지내게 법으로 막았습니다
이웃집도 모르게 음식을 장만하고 차례상을 차리고
그 앞에 업들여 절하던 기억이 떠 오릅니다

숨어 지내던 설날입니다, 양력 설은 일본 사람들의 것으로
생각되어 어린생각에도 절대로 양력은 차례를 기피하였지요
세상은 흘러만 가고 쉬지않고 많이 변해갑니다
오늘의 음력 설날은 미국에 살기에 차례상이 없습니다
모두가 이곳 문화에 익숙하여 양력 설날엔 가족들이 모이는데
오늘이 음력 설인줄은 우리 부부만 기억하는 날입니다
아내가 준비한 떡국으로 아침상을 대합니다
감격스러운 감정도 함깨하여 찾아 주네요
삶의 끝날을 카운트 다운하는 우리 부부의 설날
내년도 어김없이 찾아주기를 바라는 마음뿐입니다
음력 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요

복음

<예수님께서는 당신께서 원하시는 이들을 부르시어 당신과 함께 지내게 하셨다.>
+ 마르코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3,13-19
그때에 13 예수님께서 산에 올라가시어,
당신께서 원하시는 이들을 가까이 부르시니 그들이 그분께 나아왔다.
14 그분께서는 열둘을 세우시고 그들을 사도라 이름하셨다.
그들을 당신과 함께 지내게 하시고, 그들을 파견하시어 복음을 선포하게 하시며,
15 마귀들을 쫓아내는 권한을 가지게 하시려는 것이었다.
16 이렇게 예수님께서 열둘을 세우셨는데, 그들은 베드로라는 이름을 붙여 주신 시몬,
17 ‘천둥의 아들들’이라는 뜻으로 보아네르게스라는 이름을 붙여 주신
제베대오의 아들 야고보와 그의 동생 요한,
18 그리고 안드레아, 필립보, 바르톨로메오, 마태오, 토마스, 알패오의 아들 야고보,
타대오, 열혈당원 시몬, 19 또 예수님을 팔아넘긴 유다 이스카리옷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오늘의 묵상

 

‘열둘’이라는 숫자의 의미를 묵상합니다. 유다 사회는 그 숫자를 ‘민족’으로 이해하였습니다. 솔로몬 시대에 이룬 통일 왕국을 상징하는 것이 ‘열둘’이었고, 바빌론 유배를 마치고 돌아와 하느님에 대한 신앙을 곧추세울 때 사용한 숫자가 ‘열둘’이었습니다. 곧 ‘열둘’은 참된 신앙을 지닌 하느님 백성을 가리키는 상징입니다.


예수님께서 열두 제자를 뽑으시고 파견하신다고 하여서, 요즘의 ‘경쟁 의식’을 염두에 둔 해석을 하여서는 안 됩니다. 열둘은 다른 이들과 달리 능력 있는 이들로 뭉친 특정 계급이 아니라, 모든 이가 예수님의 참제자가 될 수 있다는 무한한 초대의 자리로 이해해야 합니다. 어떠한 차별도 없이 예수님 곁에 머물며, 모든 이에게 파견되어 예수님의 사랑을 전하는 것이 열둘의 참된 의미입니다.


오늘 우리 곁의 또 다른 열둘을 생각합니다. 이웃을 생각하기에 앞서 나 자신이 ‘열둘’의 범주 안에 함께하는지 되돌아봅니다. ‘열둘’이기 위하여 스스로를 가두어 놓는 일이 없는지, 나는 진정 자유로운지 되물어 봅니다. 예수님의 ‘열둘’은 너무나 다른 사상과 삶의 방식을 지닌, 도무지 하나가 될 수 없는 이들로 짜여 있습니다. 우리 각자 안에서도 너무나 다른 생각들이 부딪치고 갈라지고 있을 테지요. 그런 나를 진정 사랑하고 또한 그런 나를 사랑하는 이들을 위하여 ‘열둘’의 자리는 무한한 우주처럼 유연하고 여유로워야 합니다. ‘이런 사람만이 제자여야 해!’라는 독선은 내려놓고 우리 자신을 자유롭게 만들어 갔으면 합니다.  (박병규 요한 보스코 신부)


음력 설날 반갑고 즐겁습니다, 내년에도 다시 오기로 약속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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