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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라는 존재를 부인할때 화해가 이루어진다
09/22/2019 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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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2/2019


“나” 라는 존재를 부인할때 화해가 이루어진다

지금까지 나의 삶을 되돌아 보면서 무엇이 문제였을까?
자문해 보았더니 “나” 가 문제거리였습니다
나만 안보이면 다른이가 보일턴데 남을 볼 수 없었언던 것은
내가 너무 커서 남을 볼 수 있는 시야를 가리어버렸습니다
내가 적게 보였더라면 남과 함께 더 행복 하였으리라 믿어집니다

세상에 평화는 혼자의 것이 아니고 대중의 것입니다
행복도 마찬가지로 혼자의 것이 아니고 다른이 속에서
함께 소유하는 이치를 이제야 깨닳은듯 하네요
만시지탄이겠지만 지금이라도 알았으니 평화와 행복에
접근 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는 것 자축해 봅니다

남은 여생이라도 “나” 는 줄이고 작게하여
남도 볼 수 있는 시야가 넓어지기를 구합니다
내가 안 보이니 너무나 세상이 잘 보입니다
아름답고 좋게 보이고, 정직해 보입니다
행복과 평화를 갈망하면 “나” 를 감추는 훈련을 합시다

복음

<나 때문에 자기 목숨을 잃는 그 사람은 목숨을 구할 것이다.>
+ 루카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9,23-26
그때에 23 예수님께서 모든 사람에게 말씀하셨다.
“누구든지 내 뒤를 따라오려면,
자신을 버리고 날마다 제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라야 한다.
24 정녕 자기 목숨을 구하려는 사람은 목숨을 잃을 것이고,
나 때문에 자기 목숨을 잃는 그 사람은 목숨을 구할 것이다.
25 사람이 온 세상을 얻고도 자기 자신을 잃거나 해치게 되면 무슨 소용이 있느냐?
26 누구든지 나와 내 말을 부끄럽게 여기면,
사람의 아들도 자기의 영광과 아버지와 거룩한 천사들의 영광에 싸여 올 때에
그를 부끄럽게 여길 것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오늘의 묵상

 

제2차 바티칸 공의회를 개최하였던 성 요한 23세 교황은 ‘나’라는 1인칭 주어를 사용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나’라고 할 수 있는 권한은 하느님밖에 없다고 배웠기 때문입니다. 나를 더 생각하면 이웃을 덜 생각하게 됩니다. 이웃을 더 사랑하려면 나를 잊어야 합니다.


또 그는 길을 다닐 때, 눈에 보이는 것들에 정신을 팔지 않으려고 고개를 들지 않았다고 합니다. 하루하루의 삶이 자기 자신과의 작은 싸움이었기에 성인이 되었습니다. 성인은 하루아침에 되는 것이 아니라 하루의 작은 순교들이 모여 완성됩니다.


오늘은 성 김대건 안드레아와 성 정하상 바오로와 동료 순교자들의 모범을 본받고자 그분들의 순교 정신을 기억하는 날입니다. 그런데 현시대에는 이런 피의 순교를 할 기회가 거의 없습니다. 그래서 그분들의 순교 정신이 멀게만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순교 없는 신앙생활은 없습니다. 매일의 작은 순교가 모여 목숨까지 아낌없이 내어 놓을 수 있는 큰 순교에 이르는 것입니다.


아침에 조금 일찍 일어나 기도하는 것도 나 자신을 죽이는 작은 순교입니다. 성경 한 줄을 읽으며 주님의 뜻을 찾는 것도 순교입니다. 내 몸이 원하지 않는 것을 하기 때문입니다. 더 사랑하고자 나의 욕구를 죽일 때 그것이 순교인 것입니다.


미국의 유명한 해군 장교는 “세상을 바꾸고 싶습니까? 이불 먼저 개십시오.”라고 말합니다. 순교자들을 기리고 그들을 기쁘게 하고 싶다면, 오늘 하루 단 1분이라도 순교의 삶으로 나아가려는 구체적인 결심을 해야 합니다. 십자가 없는 믿음이 없듯 순교 없는 신앙도 없습니다. 아침에 1분 더 일찍 일어나 성경 한 줄이라도 읽는 작은 순교부터 시작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전삼용 요셉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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