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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살고픈 데드란인은 몇살?
09/12/2019 04:00
조회  688   |  추천   11   |  스크랩   0
IP 108.xx.xx.239

09/12/2019


사람이 살고픈 데드란인은 몇살?

살아보니 알겠네요
우선 답을 정해보면 “85세” 가 좋겠습니다
그 이하는 너무 섭섭함도 생기고요
그 나이를 지나고보니 지루한 생각이 듭니다
이유는 여러가지 있지만 목적이 없습니다
대신에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너무 피곤합니다

데드란인을 넘긴다면 영육을 감당할 각오가 필요합니다
그데로 방치하면 다른 사람들에게 무거운 짐으로 넘깁니다
그렇치 않으려면 정신을 다스려야하고 육체를 훈련하여야합니다
이게 쉽지가 않습니다, 사람을 동물이라 분류합니다
움직여야 할 존재라 할 수 있는 물체입니다, 그런데
생명의 적정선을 넘으면 동작이 약해지고 싫어집니다
물리적으론 존재의 가치를 잃게 되네요
그래서 살아야 할 적정선 85세 어떻습니까?
태산의 체험입니다

복음

<너희 아버지께서 자비하신 것처럼 너희도 자비로운 사람이 되어라.>
+ 루카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6,27-38
그때에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27 “내 말을 듣고 있는 너희에게 내가 말한다. 너희는 원수를 사랑하여라.
너희를 미워하는 자들에게 잘해 주고,
28 너희를 저주하는 자들에게 축복하며,
너희를 학대하는 자들을 위하여 기도하여라.
29 네 뺨을 때리는 자에게 다른 뺨을 내밀고,
네 겉옷을 가져가는 자는 속옷도 가져가게 내버려 두어라.
30 달라고 하면 누구에게나 주고,
네 것을 가져가는 이에게서 되찾으려고 하지 마라.
31 남이 너희에게 해 주기를 바라는 그대로 너희도 남에게 해 주어라.
32 너희가 자기를 사랑하는 이들만 사랑한다면 무슨 인정을 받겠느냐?
죄인들도 자기를 사랑하는 이들은 사랑한다.
33 너희가 자기에게 잘해 주는 이들에게만 잘해 준다면 무슨 인정을 받겠느냐?
죄인들도 그것은 한다.
34 너희가 도로 받을 가망이 있는 이들에게만 꾸어 준다면 무슨 인정을 받겠느냐?
죄인들도 고스란히 되받을 요량으로 서로 꾸어 준다.
35 그러나 너희는 원수를 사랑하여라.
그에게 잘해 주고 아무것도 바라지 말고 꾸어 주어라.
그러면 너희가 받을 상이 클 것이다.
그리고 너희는 지극히 높으신 분의 자녀가 될 것이다.
그분께서는 은혜를 모르는 자들과 악한 자들에게도 인자하시기 때문이다.
36 너희 아버지께서 자비하신 것처럼 너희도 자비로운 사람이 되어라.
37 남을 심판하지 마라. 그러면 너희도 심판받지 않을 것이다.
남을 단죄하지 마라. 그러면 너희도 단죄받지 않을 것이다.
용서하여라. 그러면 너희도 용서받을 것이다.
38 주어라. 그러면 너희도 받을 것이다.
누르고 흔들어서 넘치도록 후하게 되어 너희 품에 담아 주실 것이다.
너희가 되질하는 바로 그 되로 너희도 되받을 것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오늘의 묵상

 

우리는 쉘 실버스타인의 ‘아낌없이 주는 나무’를 잘 압니다. 사과나무는 많은 열매를 맺어 소년에게 돈을 벌게 하고, 가지를 잘라 집을 짓게 했으며, 줄기를 잘라 배도 만들어 주었습니다. 나이가 들어 앉아 쉴 곳이 없자 자신의 그루터기도 내어 줍니다.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께서는 “너희 아버지께서 자비하신 것처럼 너희도 자비로운 사람이 되어라.”고 하십니다. 또 “너희는 원수를 사랑하여라.”고 말씀하십니다. 어떻게 원수를 사랑할 수 있을까요? 오늘 독서에 그 답이 나옵니다. 바오로 사도는 “주님께서 여러분을 용서하신 것처럼 여러분도 서로 용서하십시오.”라고 말하며, 이어 “감사하는 마음으로 하느님께 시편과 찬미가와 영가를 불러 드리십시오.”라고 말합니다. 감사하는 마음이 용서도 가능하게 만듭니다.


우리가 하느님의 자비로 용서를 받았으니 그것에 감사하면 우리도 자비로운 사람이 됩니다. 카인은 하느님께 모든 것을 받고도 감사하지 않아 아벨을 죽였습니다. 그래서 감사와 찬미가 없는 사람은 용서는커녕 누군가에게 피해를 끼칠 수도 있는 사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낌없이 주는 나무에게 감사하는 소년은 자비로울 수밖에 없습니다. 자신이 거저 얻은 것으로 돈을 벌었고 집을 지었고 여행을 떠났으며 쉬기까지 하였습니다. 그러니 누군가 자신의 것을 가져가더라도 자신도 그렇게 받았기에 단죄할 수 없습니다.


받은 것에 감사하는 만큼 자비로울 수 있습니다. 감사하니 원수까지 용서할 수 있는 것입니다. 용서하려 노력하는 것보다 하느님께 감사하고자 노력하는 일이 선행되어야 합니다. 구원을 위하여 꼭 필요한 감정이 감사하는 마음이기 때문입니다. 이 감정을 주시려고 미사 때마다 아드님께서 끊임없이 당신 살과 피를 내어 주시는 것입니다.  (전삼용 요셉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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