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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의 변해가는 손놀림 과 발걸음
05/27/2019 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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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7/2019


노인의 변해가는 손놀림 과 발걸음

노인의 대명사는 노약자입니다
온 몸에 힘이 없는 사람을 일컬어 노약자
그래서 보호대상으로 삼습니다
나도 그 부류에 속해가고 있습니다
제1 먼저 찾아온 증상이 손가락입니다
퇴행성관절로 손가락들이 굽어있습니다
따라서 손으로 하는 일이 말을 듣지 못합니다
뿐만 아니라 자꾸 놓치는 경우가 심해저
아내에게 호통을 당하는 일은 만성이 되어가고있습니다
때론 어쩌다 내모습인가 자탄도 해봅니다

그러나 세월은 그냥 가지않는다는 사실입니다
반드시 세월따라 사람모습을 변해주고 있습니다
손과 발이 어둔하여 제대로 따라주지 않으니
그데로 따라가면 폭삭 늙어버릴 것만 같아서
가기싫어도 하기싫어도 걷고 움직여 주어야
80마일 그이상으로 달리는 노화의 운전길을
다소나마 감속할 수 있으리라 믿어집니다
함께가고있는 노약자들이여! 남의 도움없이
곱게 늙어 가려면 일어나 밖으로 나갑시다

걸어야만 살고 움직여 줄때 노화가 멈춥니다

복음
<진리의 영이 나를 증언하실 것이다.>
+ 요한이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5,26─16,4ㄱ
그때에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26 “내가 아버지에게서 너희에게로 보낼 보호자,
곧 아버지에게서 나오시는 진리의 영이 오시면,
그분께서 나를 증언하실 것이다.
27 그리고 너희도 처음부터 나와 함께 있었으므로 나를 증언할 것이다.
16,1 내가 너희에게 이 말을 한 이유는 너희가 떨어져 나가지 않게 하려는 것이다.
2 사람들이 너희를 회당에서 내쫓을 것이다.
게다가 너희를 죽이는 자마다 하느님께 봉사한다고 생각할 때가 온다.
3 그들은 아버지도 나도 알지 못하기 때문에 그러한 짓을 할 것이다.
4 내가 너희에게 이 말을 한 이유는,
그들의 때가 오면 내가 너희에게 한 말을 기억하게 하려는 것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오늘의 묵상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진리의 영’을 보내실 것이라고 약속하십니다. 진리의 영이 오시면 당신을 ‘증언’할 것이라고 하십니다. 또한 그들에게 ‘박해’도 약속하십니다. ‘성령’을 받으면 주님을 ‘증언’하게 되어 세상의 ‘박해’를 받게 되어 있다는 말씀입니다. 
교회는 성령을 부를 때 ‘진리의 영’이라고도 하고 ‘증거의 영’이라고도 합니다(1요한 5,6 참조). 성령의 힘으로만 진리가 드러나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하느님은 사랑’이심을 진리로 믿고 선포합니다. 그런데 참으로 이 사랑을 드러내는 데에는 죽음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이웃을 위하여 자기 목숨을 바치는 것보다 더 큰 사랑은 없기 때문입니다(요한 15,13 참조). 성령께서는 진리를 증언하게 하시려고 우리를 순교로 이끄십니다.

이렇게 성령을 받는다는 것은 곧 자신의 십자가를 짊어지는 것을 뜻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세례 때 성령을 받으시어, 당신을 십자가에 죽이시고, 인류에 대한 아버지의 사랑을 드러나게 하셨습니다. 우리가 그리스도의 죽음으로 하느님께서 사랑이심을 알게 된 것입니다. 

이것이 하느님께서 성령을 통하여 당신 진리를 증언하시는 방식입니다.
성경은 교회의 첫 순교자인 스테파노가 성령으로 충만하였다고 말합니다(사도 7,55 참조). 돌에 맞아 죽으면서 스테파노는 “주님, 이 죄를 저 사람들에게 돌리지 마십시오.”(사도 7,60)라고 기도합니다. 

자신 안에 있는 하느님의 사랑을 드러낸 것입니다. 성령께서는 이렇듯 당신을 받아들이는 이들의 죽음을 통하여, 당신이 품고 계신 진리인 사랑의 본성을 드러내십니다.  (전삼용 요셉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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