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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움에서는 저 주는 것이 이기는 것이다
06/19/2017 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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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9/2017


싸움에서는 주는 것이 이기는 것이다


참으로 바보스런 생각 같네요

그런데 살면서 수많은 체험들을 보았는데

승패의 결정은 눈에 보이는 것이 아니라

보이지 않는 곳에 숨어 있었습니다


싸움의 결과로 누가 행복할까요

마음에 평화를 느끼는 사람입니다

평화는 용서하고 사랑할때 얻어집니다

사과하고 상대를 배려하는 사람이 승자입니다


복음 <나는 너희에게 말한다. 악인에게 맞서지 마라.>

+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5,38-42

그때에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38 “‘눈은 눈으로, 이는 이로.’ 하고 이르신 말씀을 너희는 들었다. 39 그러나 나는 너희에게 말한다. 악인에게 맞서지 마라. 오히려 누가 오른뺨을 치거든 다른 뺨마저 돌려 대어라. 40 너를 재판에 걸어 속옷을 가지려는 자에게는 겉옷까지 내주어라. 41 누가 너에게 걸음을 가자고 강요하거든, 그와 함께 이천 걸음을 주어라. 42 달라는 자에게 주고 꾸려는 자를 물리치지 마라.”

주님의 말씀입니다.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오늘의 묵상
눈은 눈으로, 이는 이로.” 동태 복수법으로 알려진 표현은 어찌 보면 가장 공정한 법으로 보입니다. 우리가 어떤 물건을 그와 똑같은 가치를 지닌 화폐나 물건으로 그것을 교환하는 것이 가장 공정한 것처럼 말입니다. “똑같이 되갚아 준다.” 말이 섬뜩한 느낌을 주기는 하지만, 그래도 똑같이만 갚아 준다면 잘못된 것은 없는 듯합니다.


그러나 같은 방법으로 갚아 주는 것은 폭력을 재생산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을 , 그것이 정당하지도 않고, 평화로운 방법도 아님을 우리는 역사를 통해서 알고 있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자신의 입장에서 생각하게 되고, 자신이 받은 상처는 크게 새기고, 자신이 입은 은혜는 쉽게 잊어버리기 때문입니다. 


상처를 낫게 하는 것은 똑같은 상처로 되갚는 것이 아니라, 조건 없이 용서하고 사랑하는 것입니다. 똑같은 것을 주고받아야만 공정한 계산이 되는 경제적, 법적 관념에서는 한없이 손해를 보는 같지만, 우리의 삶에서는 사랑은 사랑을 낳고, 복수는 복수대로 확대 재생산될 뿐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에게 새로운 상황에서 새로운 응답을 요구하십니다. 그리고 응답은 계산기를 가지고 머리로 하는 것이 아니라, 그분께서 주신 십자가를 바라보며, 그분께서 보여 주신 없는 수난과 죽음의 모범에서 찾아야 합니다. (이정주 아우구스티노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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