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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암산
11/14/2019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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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암산(佛巖山)


불암산 자락에서 나는 청춘의 한 때를 치열하게 보냈다. 


불암산은 내가 육군사관생도로서 화랑연병장에 수백명과 함께 부동자세로 도열했을 때, '큰 바위 얼굴' 같이 나에게 다가오던 산이었다. 진달래 그늘에서 미팅하고 소슬한 바람에 배를 먹고, 또 분대전투와 사격술을 배운 곳도 불암산 자락이었다. 그 당시 우리 생도들은 육사에서 불암산까지 두 시간 만에 갔다 왔다고 힘 자랑 무용담들이 대단했다. 불암산에서 모두 호연지기를 배웠다.


한적한 평일 불암산을 반세기 만에 다시 올랐다. 불암산 정상에서 가만히 조망해 보는 태능과 육사의 교정은 어머니 품속 같이 아늑하였다.



당고개 역에서 내려 등산을 시작한 동네 골목




골목에 있는 아기자기한 작은 교회, 

아래 사진에서와  같은 아주 작은 절을 사이좋게 마주보고 있습니다.

세계종교 공존의 현장과 같습니다.




멀리 북한산과 그 아래 방학동, 그리고 바로 앞의 당고개 역




누군가 움막을 만들고 기도를 하는지, 아니면 안거를 하는지....




북쪽으로 보이는 수락산 정상




멀리 왼쪽의 북한산, 오른쪽의 도봉산


불암산 정상


서울 시내 쪽


  







바로 코 앞에 삼육대학과 그 오른 쪽으로 육사가 내려다 보입니다.

나에겐 참으로 눈에 익은 광경입니다.

그런데 엄청나게 기압을 받던 92고지는 어디지?




미국에서 급히 간 몸이라 등산화도 없습니다.

왕모래 등산길에 여러번 낙상 사고를 당할뻔......



불암산, 육사, 태릉, 삼육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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