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eok9876
구슬 놀이(jaeok9876)
California 블로거

Blog Open 12.07.2010

전체     386207
오늘방문     59
오늘댓글     0
오늘 스크랩     0
친구     13 명
  달력
 
단순하게 살기
08/27/2019 01:12
조회  668   |  추천   9   |  스크랩   0
IP 67.xx.xx.108

(미국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시 - 27)

 


단순하게 살면 행복해진다.

단순하게 사는 데 돈은 필요 없다.

단순하게 살려면

자주 하늘을 바라보고,

신에게 기도하고,

산책을 많이 하고,

로언베리 송이가 늘어질 때 시를 짓고,

황새가 지붕에 내려앉는 소리를 들으면 된다.

 

 

I Taught Myself To Live Simply

                                           by Anna Akhmatova

 

I taught myself to live simply and wisely,

to look at the sky and pray to God,

and to wander long before evening

to tire my superfluous worries.

When the burdocks rustle in the ravine

and the yellow-red rowanberry cluster droops

I compose happy verses

about life's decay, decay and beauty.

I come back. The fluffy cat

licks my palm, purrs so sweetly

and the fire flares bright

on the saw-mill turret by the lake.

Only the cry of a stork landing on the roof

occasionally breaks the silence.

If you knock on my door

I may not even hear.

 

나는 나 자신에게 단순하고 현명하게 살도록 가르쳤다

 

나는 나 자신에게 단순하고 현명하게 살도록 가르쳤다,

하늘을 바라보면서 신에게 기도하면서,

그리고 저녁이 오기 훨씬 전부터는

쓸데없는 걱정을 없애기 위해 산책하면서.

우엉잎이 계곡에서 바스락거리고

노랗고 빨간 로언베리 송이가 늘어질 때

나는 행복한 시를 짓는다.

삶의 쇠퇴와 쇠락, 그리고 아름다움에 대하여.

나는 집으로 돌아온다. 솜털이 고운 고양이는

나의 손바닥을 핥고, 달콤하게 가르랑 거린다.

그리고 불빛이 밝게 빛난다

호숫가의 제재소 탑에서.

황새가 지붕에 내려앉는 울음소리만이

가끔씩 정적을 깬다.

당신이 내 방문을 두드린다 해도

나는 그 소리를 듣지 못할 것이다.

 

(구슬놀이 역)





Modigliani가 그린 Akhmatova










 

단순하게 살기, Akhmatova, 미국인들이 좋아하는 시,
"외국의 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 블로그의 인기글

단순하게 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