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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th Yuba River State Park
07/08/2019 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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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th Yuba River State Park


쌀농사가 성한 유바카운티에서 20-30분 거리에 등산, 하이킹, 래프팅, 그리고 물놀이 하기에 안성마춤인 주립공원이 있다. 이곳은 골드러쉬 때 사람들이 쇄도하여 쟁반접시로 냇물가의 사금을 채취하던 곳이다. 메디슨카운티의 다리처럼 지붕이 있는 다리가 강물과 세월을 함께 건너고 있다. 이름하여 'South Yuba River State Park'이다.


내가 간 7월에도 로키산맥에서 눈이 녹아 에비앙 음용수같이 맑은 강물이 화강암 사이로 서늘하고 힘차게 흘렀다. 한증의 땍볕을 걷다 상반신 목욕을 하니 오금이 저리고 소름이 돋았다. 맥주 두 캔을 연거푸 마셨는데도 취기가 돌지 않았다. 아니 이런 곳이 다 있나, 캘리포니아는 참으로 넓고 풍광이 다양하다는 사실을 논어를 읽는 것처럼 알게 되었다.





이 다리의 이름은 'Bridgeport Covered Bridge'라고 하는데 보수공사로 지붕을 모두 뜯어낸 상태입니다.

골드러쉬 한창 때는 금의 원광석을 실은 마차가 이 다리를 건너다녔다 합니다.

다리에 지붕을 씌우는 이유는 목조다리를 오래 보존하기 위해서랍니다.


여기 이 부부는 플라스틱 접시를 들고 금을 찾고 있습니다.

우리 동네에는 취미삼아, 그리고 용돈을 겸사로 벌기 위해 금을 캐러 다니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나같이 매일 심심하고 외로워 몸을 비비 꼬는 사람에게 적당한 소일거리로 생각합니다.










자연이 만들어 낸 가경의 풀장입니다.














금을 다리 위로 실어내던 당시의 마차


당시 금 캐는 사람들이 캠핑같이 생활하며 드나들던 그로서리와 주유소.


이 묘지는 아마도 골드러쉬 때 이곳에 정착하며 살던 사람들의 묘지 같습니다.

그런데 아직도 묘지석 앞에 생생한 꽃들이 놓여 있습니다.

150년 후의 자손들이 꽂은 것이라 하면 가문에 대한 자부심과 효심이 대단한 것입니다.


유바카운티, Bridgeport, Covered Bridge, South Yuba River, State 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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