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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남가주 주택시장 거래 줄었지만 가격 올라
06/18/2019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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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가주 지역의 주택시장 회복세가 가주 전체에 비해 다소 더딘 것으로 나타났다.

캘리포니아부동산중개인협회(CAR)가 17일 발표한 '5월 주택거래 현황'에 따르면 남가주지역 주택 거래 건수는 1년 전과 비교해 1.1% 줄었으나 중간가격은 0.9%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가주 전체 거래 건수는 지난해 5월에 비해 0.6% 줄었고, 중가가는 1.7%가 올랐다.

남가주 지역의 경우 거래 건수는 카운티별로 많은 차이를 보였다. 벤투라와 리버사이드는 각각 지난해에 비해 6.7%, 1.5% 거래 건수가 늘었고, LA와 샌디에이고도 0.1%와 0.2%의 증가율을 보였다. 하지만 오렌지카운티는 2.0%, 샌버나디노카운티는 10.6%가 감소했다.

중간가격은 지난해에 비해 1.6% 하락한 벤투라를 제외하고 모두 상승세를 보였다. 남가주 전체 중간가는 53만5000달러를 기록했으며, 샌버나디노카운티가 10.5%로 가장 상승폭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에 나온 주택이 판매되기까지 걸리는 기간을 나타내는 재고주택지수(UII)는 3.2개월로 집계됐다. 전달에는 3.4개월, 1년 전에는 3.0개월을 기록했다.

단독주택만을 볼 경우 재고지수는 소폭 줄었다. 4월 소요기간 중간치가 21일이었으나 5월 들어 3일이 준 18일로 조사됐다. 지난해 5월에는 15일이었다.

가주 전체의 주택 중간가격은 2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이며 역대 최고치를 다시 경신했다. 5월 중간가는 61만1190달러로 전달보다 1.4%, 1년 전과 비교하면 1.7%가 올랐다.

가주 전체 주택 거래 건수는 40만6960건(연간 계절 조정치 적용)으로 전달의 39만6780건 보다 2.6% 늘었다. 하지만 지난해 5월의 40만9270건 보다는 0.6%가 줄었다.

하지만 가주의 월별 주택거래 건수가 40만 건을 넘은 것은 2018년 7월 이후 11개월만에 처음이다. 제어드 마틴 CAR 회장은 "거의 1년 반 만에 최저 수준을 보이고 있는 모기지 이자율이 주택수요를 끌어올리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하고 "하지만 아직 지난해 수준을 회복하지 못하고 소프트한 상태로 남아 있다"고 말했다.

레슬리 애플턴-영 CAR 선임 부사장 겸 수석경제학자는 "모기지 금리가 앞으로도 서너 달은 더 낮은 상태를 유지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에 주택가격 역시 한 두 달은 더 오를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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