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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증시]2019년12월 말 증시 및 2020년 미증시 전망
12/29/2019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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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미 증시는 정말 무섭게 달려왔다.

이 흐름은 12월말 장세도 그대로 이어졌다. 

향후 2020년 증시는 

대세론과 함께 신중론도 함께 혼재중이다


다음은 기사 전문이다


증시, ‘R의 공포’ 사라진 산타랠리…올 S&P500 30% 급등


S&P500, 어닝 제자리에도 연간 30% 급등…"고평가 우려 크지 않아"
국채·원유·금까지 20여년만에 동반랠리 '기현상'



(뉴욕=연합뉴스) 이준서 특파원 = 미국 뉴욕증시가 가파른 랠리를 이어가고 있지만, 투자자들의 과열 우려를 찾아보기는 힘든 분위기다.

미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세 차례 금리 인하로 경기침체 우려가 완화한데다 미·중 무역전쟁이 휴전 국면에 들어서자, 더는 악재가 없다는 낙관론이 커지고 있다.

뉴욕증시는 크리스마스이브인 24일(현지시간) 급등 랠리 부담 속에 보합권에서 숨고르기 흐름을 보였다.

전날까지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와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주가지수는 3거래일 연속으로, 나스닥지수는 9거래일째 최고치 랠리를 이어온 탓이다.

연말까지 오름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기대감이 강하다.

뉴욕증시 3대 지수가 나란히 2%대 급락하면서 '최악의 성탄 이브'를 보냈던 1년 전과는 확연히 달라진 표정이다.

◇美증시 '어닝 답보'에도 연간 30% 랠리

기업 어닝이 뒷받침되지 않는 상황에서 주가랠리가 이어지는 현상도 강한 낙관론을 반영한다.

S&P500 주가지수는 올해 들어 29% 상승했다. 연말까지 상승세가 꺾이지 않는다면 지난 2013년 이후로 6년만에 최고 수익률을 기록하게 된다.

반면 상장사들의 순익 증가율은 평균 0.5%에 그쳤다고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지적했다.

지난 1990년대 말 '닷컴버블'처럼 부진한 실적에도 주가 오름세가 이어지면서 밸류에이션이 고평가되고 있다는 의미다.

그렇지만 시야를 2018~2019년 2년 치로 확대하면 고평가 우려는 높지 않다고 WSJ은 전했다. 2018년에는 상장사 실적이 크게 개선됐지만, 오히려 S&P500지수는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한 바 있다.

이 때문에 S&P500지수의 주가수익비율(PER)은 지난 23일 기준 18.18배로, 지난 2017년 12월 29일의 18.43배보다 오히려 낮은 상황이다.

WSJ은 "2017년 12월 이후 지금까지 S&P500 주가지수는 21%가량 올랐고 기업 수익은 '감세 효과'로 25% 증가했다"면서 "2년간 사이클을 비교하면 주가 흐름이 기업 수익과 어긋나지 않는다"고 전했다.

시장조사업체 팩트셋에 따르면 S&P500 지수 상장사들의 순익은 내년에는 평균 1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뉴욕증시가 내년에도 강세를 이어갈 여력이 있다는 뜻이다.



◇美증시·국채 5년만에 동반랠리…유가·금값도 초강세

올해 뉴욕증시를 밀어 올린 최대 동력은 '연준'이다.

미국 경기가 초장기 호황을 이어가는 상황에서도 연준은 무려 세 차례 기준금리를 끌어내렸다.

경기 둔화에 대응해 금리를 인하하는 일반적인 방식에는 어긋나는 조치로, 연준은 '보험성 인하'라는 논리를 꺼내 들었고 한동안 시장을 짓눌렀던 'R(Recession·침체)의 공포'는 사라진 분위기다.

주가와 채권이 동반 강세를 보인 것도 이 때문이다.

완만한 경기 확장으로 증시 랠리가 이어지는 가운데 금리인하 덕분에 채권까지 초강세(채권금리 하락)를 나타낸 셈이다.

10년 만기 미 국채 금리는 지난해 말 2.7%에서 1.9% 선으로 떨어졌다.

위험자산(주식)과 안전자산(국채)의 동반랠리라는 점에서도 주목된다. S&P500 지수와 10년물 국채가 나란히 강세를 보이는 것은 2014년 이후로 5년 만이다.

여기에 원자재 시장의 위험자산인 원유와 안전자산인 금도 올해 두 자릿수 '플러스' 수익률로 기록하고 있다.

WSJ은 "S&P500 지수와 10년물 국채, 원유, 금까지 4가지 상품이 모두 초강세를 보인 것은 1984년 이후로 처음"이라고 전했다.


미주 중앙일보 2019.12.24


나스닥 ‘사상 최고’…9000 고지 첫 돌파


열흘째 사상 최고치 행진
다우·S&P500도 기록 경신

뉴욕증시의 나스닥지수가 26일 사상 처음 9000선에 안착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지난해 8월 8000선을 돌파한 지 16개월 만에 새로운 마디지수를 찍었다. 정보·기술(IT) 종목이 가파른 랠리를 이어간 덕분이다.

나스닥지수는 이날 전 거래일보다 69.51포인트(0.78%) 오른 9022.39에 거래를 마쳤다. 나스닥지수가 9000선을 넘어선 것은 지난 1971년 출범 이후로 처음이다.

나스닥지수는 또한 10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이는 ‘닷컴버블’ 당시인 1998년 이후 최장 기록이다.

‘9000 돌파’의 주역은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인 아마존이다. 연말 ‘쇼핑열기’에 힘입어 아마존 주가는 이날 4.45% 치솟았다. 전반적으로는 IT 업종 전반의 호황을 반영한다.

CNBC 방송은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한 이후 현재까지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지수는 50% 이상 상승했다면서, 지난 1928년 이후로 역대 대통령의 집권 3년 치 평균 상승폭 23%를 크게 넘어서는 수치라고 분석했다. 집권 3년째인 올해 상승률 역시 28%로, 역대 대통령들의 3년 차 평균치 13%를 큰 폭 넘어섰다.

뉴욕증시 주요 지수들은 12월 들어 연일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 초대형 블루칩 30개로 구성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105.94포인트(0.37%) 상승한 2만8621.39에 거래를 마치면서 종전의 최고치 기록을 갈아치웠다. S&P500지수도 16.53포인트(0.51%) 오른 3239.91에 마감했다. 이 역시 역대 최고치 기록이다.

뉴욕증시 안팎에선 당분간 랠리가 당분간 이어지지 않겠느냐는 기대감이 강하다.

투자전략가 크리스토퍼 스마트는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경기 침체 시점은 늦춰지고 있다”면서 “연준이 저금리 자금을 공급할 뿐만 아니라 소비심리가 매우 강하다”고 말했다.

미주 중앙일보 2019.12.26




자산가들 내년 증시 '신중론'…100만불 이상 투자자 설문



"숨 고르기 과정 불가피"
기대수익률 전망 낮춰
트럼프 "최고는 아직"


뉴욕증시가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일각에서는 당분간 조정 장세를 거칠 것이라는 신중한 목소리도 적지 않다.

무엇보다 자산가 계층에서 신중론이 커지고 있다고 경제매체 CNBC 방송이 27일 전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지수가 올해 30% 가까운 상승 폭을 기록한 만큼 기술적으로도 숨 고르기 과정이 불가피하다는 것이다.

CNBC 방송이 최근 100만달러 이상 투자자산을 보유한 700여명을 상대로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39%는 내년도 미국 경제가 위축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 6월 조사에서는 불과 14%만 내년도 경기둔화를 전망한 바 있다. CNBC의 백만장자 설문은 매년 봄과 가을을 전후로 2차례 이뤄진다.

내년 S&P500지수가 최소 5% 상승할 것이라는 응답자는 같은 기간 65%에서 54%로 감소했다. 자산가들이 기대하는 평균 수익률은 4.0~5.9%에 그쳤다. 뉴욕증시가 완만한 우상향 곡선을 그리겠지만, 올해처럼 가파른 수익률은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인 셈이다.

CNBC 방송은 “대부분의 자산가는 내년에는 큰 수익을 기대하지 않고 있다”면서 “내년 경제와 증시에 대한 부자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평가했다.

자산운용사 뱅가드의 선임 이코노미스트인 조지프 데이비스는 “미국 주식이 내년에 대량 매도에 직면할 수 있다”며 주가 조정을 예상했다. 조정 장세는 일반적으로 주가가 10%가량 떨어지는 것을 의미한다.

자산가들은 내년 증시의 최대 변수로는 11월 대선을 꼽았다. 특히 진보성향이 강한 민주당 진영에 강한 경계감을 보였다.

이번 설문에서 가장 많은 지지를 받는 대선주자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라는 점도 이런 기류를 잘 보여준다.

트럼프 대통령을 지지한다는 응답이 36%로 가장 높았고 이어 민주당 주자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14%)과 엘리자베스 워런 상원의원(8%) 순이었다.

재선행보에 들어간 트럼프 대통령의 선거캠페인에는 우호적인 여건이 조성된 모양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새로운 무역 합의와 더 많은 것들, 최고는 아직 오지 않았다”며 추가적인 주가 상승에 무게를 실었다.

미주 중앙일보 2019.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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