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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된 항암치료
07/09/2020 07:51
조회  784   |  추천   13   |  스크랩   0
IP 97.xx.xx.67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을 인함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을 인함이라

그가 징계를 받음으로 우리가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음으로 우리가 나음을 입었도다.

(사53장5절)



1. 내 그럴줄 알았다구요. 

수요일 예정이던 키모 투약이 연기되었습니다.

돈은 지난주에 벌써 왜 일찍 받고, 일은 착착 진행하지 않는지...

완전 미국식이죠. 쯪쯪....이런 때는 한국 의료행정이 생각나죠.


연기 이유인즉슨 IV 포트( 키모약 집어넣는 구멍)를 아직 안 만들었다구요. 

나는 이번 주 초에 해서 어제 갈수 있나 막연히 기다렸는데 

지난 주말 휴일이 끼고 해서 그랬나, 의사가 소홀해서 그랬나?


하지만 그냥 주어지는대로 잘 받아들이고 대처해야지요.

공연히 짜증내면 오히려 나만 손해인 경우가 많으니까요. 

주님의 뜻이 무언가 있을 수도 있고, 

내가 대고 쓰는 말처럼, "무엇이 더 좋은지는 확실히 모르니까"요.


그래서 이번 금요일날 배너 병원에 아침 일찍 6시에 오라고 합니다.

이번만 그냥 하면 안되겠냐니까

그것이 없으면 24시간 들고 다니면서 키모를 받기가 힘들다고 

 그냥은 안 해 준다네요.


2. 워낙 항암치료 안 받고 다른 쪽으로 잘해 보고 싶었는데요, 

한 두 주일 연기가 되었다고 뭐 큰일 나겠습니까?

혹시라도 내 다리가 완전 정상이 된다면( 아주 조금씩 좋아지고 있는 느낌)

지금이라도 키모를 보이콧하고 싶은 맘인걸요.

정말 조금 시간을 끌면서라도 좋아지는 것 좀 보고 싶기도 한데요.


3. 변권사님께서 아침에 전화하셔서 키모 잘 받으라고 격려해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 꼭 고쳐 주실줄 믿는다." 하시면서

"이권사 안 고쳐주시면 하나님도 아니다.."라고 하시는게 아닙니까?

너무나 깜짝 놀랄 말씀이어서 엥? 그건 아니죠! 했는데  어찌 생각하세요? 


그렇게 말씀 드리면 좀 불경한 게 아닐까요?

아니면 그만큼 간절하게 떼 쓰며 기도하시고 있다는 표현일까요? 

하나님은 우리의 간절함에 손을 들고 마실까요?


어쩆든지 우리의 표현이 겸손하고 합당해야 될 줄로 믿습니다.

사랑하는 권사님, 열심히 기도하시는 것은 좋지만 

협박성 표현은 역효과 날까봐요~ 쉿!

그러나 투박한 표현 속의 뜨거운 사랑을 절절히 느꼈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4. 저 웃기 좋아하는 것 잘 아시죠?

그래서 유머를 모집합니다. 

날마다 웃음치료에 쓰려고 합니다. 

그 어떤 도움보다 웃겨 주는 도움이 제일 좋아요! 많이 필요해요!

음담패설을 보낸다고요? 설마~ 

노 땡큐!


오늘의 기도제목

1. 이번주 금요일 있는 IV 포트 넣는 시술이 문제없이 잘 되도록 기도합니다.

 늦춰진 항암치료 때문에 그동안 암이 급격히 자라지 못하도록 기도합니다.

  암과 함께 대소변 문제도 정상으로 고쳐지도록 기도합니다. 

 다음 주 수요일에 첫번 항암 치료가 단번에 암세포를 거덜낼 수 있도록 기도합니다.


2. 부은 다리가 완전히 나아서 새벽기도의 불을 끄지 않도록, 

(항암치료전에 부은 다리가 완전해 진다면 싸인으로 생각하고 항암치료를 안하고 싶어요!)

 

3. 합심 집중기도회를 통해 주님의 놀라운 능력을 모두가 함께 체험하도록, 

   우리교회가 중보기도로 성도들 한사람 한사람을 돌볼 수 있는 생명력 넘치는 교회 되기를


 4. 암 치료 받고 있는 분들... 이수현자매를 위하여, 

아이들과 가족들 위해, 앞으로 세번 남은 항암치료 잘 견디도록

    4살짜리 카일...3번 남은 방사선 치료와 많이 남은 키모를 계속 할수 있도록, 아이 부모 위하여


5.이 자리에 함께 하신 분 중에 맘이나 몸이 편찮으신 분 위해...

   자기의 아픈 부분에 손을 얹고 기도합시다.

6. 우리가 아는 분중에 아프신들 이름 부르며 기도합시다.


7. 코로나 사태가 전국 1위라는 피닉스에서 속히 진정이 되도록, 

의료진들 위해 기도하며 우리교회 소망학교 어르신들과 어린 아이들이 

한사람도 걸리지 않고 무사히 지나가도록 기도합니다.


8. 이여승 형제가 1,2 주일의 삶 밖에 안 남았다는데 

평생 기도한 누나와 가족들의 기도가 이루어져 

주님을 만나고 이생을 떠나도록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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