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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고 싶지 않은 글, 하고 싶지 않은 말 - 대통령의 국민과의 대화 를 보며
11/21/2019 08:01
조회  452   |  추천   7   |  스크랩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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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고 싶지 않은 글, 하고 싶지 않은 말

 

내로남불은 어느 특정 인이나 집단의 전유물이 아닙니다. 내로남불을 말하기전에 진짜 는 내로남불에 얼마나 자유로울 수 있는가? 하는 질문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지난 서너 달, 내로남불은 자한당의 전유물처럼 되었지만 자한당 자체의 태도에도 많은 문제가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어떤 경우에도 아전인수격 발상은 위험합니다. 정직은 어느때 보다도 중요한 Agenda입니다.

 

사람의 지문은 같은 것이 없다고 합니다. 서로 다른 지문 큼이나 우리는 생각은 물론, 모든 점이 다릅니다. 따라서 누가 옳고 그르다는 관점 보다는 우리는 다르다는 관점이 훨씬 소중하다는 생각을 합니다. 차이를 인정하고 그 차이를 선의를 가지고 좁혀가는 노력이 절실합니다

가끔 목사님의 설교를 가지고 일희 일비하는 모습을 보게 되는데 이럴 때마다 설교를 준비하는 목사님의 처지를 생각 하곤 합니다성도들의 연령, 배움의 정도, 가치관, 경제적 능력……….. 도대체 어디에다 설교의 중심을 두어야 할까? 난감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좋은 방법 중 하나는 설교하는 입장이 아니라 듣는 입장, 성도가 설교를 듣는 자세를 바꾸는 것입니다. 설교 중 돌을 고르려 하지 말고 보석을 캐는 마음으로 설교를 듣는 것입니다.

 

대통령의 국민과의 대화를 보며 많은 생각을 합니다. 아쉬운 점은 자유로운 토론의 장도 중요하지만 적절한 절차와 운영의 묘도 필요한 것이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현 정부의 문제점 중 하나가 정책의 발상 보다는 정책을 수행하는 방법이나 인사가 아마추어 적이라는 점을 지적할 수 있습니다.  더불어 국민의 혈세로 운영하는 모 교통 방송의 진행자조차 대통령의 국민과의 대화를 보다가 중도에 시청을 포기했다는 것을 방송에 직접 언급하는 태도는 그 자체로 오만 할 뿐 아니라 적절치 못한 태도로 보여 집니다. "아니 면 말고" 식의 태도는 지양해야 할 것입니다.

 

어쩔 수 없이 조국의 사태로 점철된 지난 몇 개월이 주마등처럼 스쳐가며, 지난 사태와 더불어 대통령의 국민과의 대화를 보게 되는데, 토론 현장 그 자체 보다도 토론 후 각 방송 미디어들이 만들어 내는 평가 프로그램을 보며 하고싶지 않은 말, 쓰고 싶지 않은 글을 쓰게 됨을 심히 유감스럽게 생각하게 됩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이들의 주장은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한 정보제공이라는 면 보다는 오히려 진영 논리를 부추기는 결과를 가져온다는 점을 들 수 있습니다. 국민의 대변인이라는 자들의 오히려 국민을 우롱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을 지울 수 없다는 점입니다.

 

언어 선택에도 많은 문제가 있습니다. 적절한 언어를 선택해야 합니다. 자신들의 논리를 이끌고 나가기 위해 막말을 한다던 지 불 필요한 감정을 노출하는 행위는 절대적으로 국민을 무시하는 태도로 여겨 집니다. 필요하면 언제든지 국민의 생각이라고 말하며 책임의 소재를 국민에게 떠 넘기는 태도에는 절망 식상할 수밖에 없습니다.

 

생각해야 할 또 다른 문제는 모든 가치 있는 일은 시간이 걸린다는 점입니다. 우리가 당면하고 있는 문제들, 예를 들어 사회의 고령화 문제, 승자 독식하는 사회 풍조, 금융 자본 주의가 가져오는 불 균형 현상 이 모두가 우리 만의 문제는 아닙니다. 모두가 함께 잘 사는 사회는 분명 우리가 지향해야 할 가치이지만 이를 이루기 위해서 내 생각 만을 고집해서는 성취하기 힘드는 것이 현실입니다. 양보와 화합을 해야 합니다.  그리고 때론 나무 하나 하나를 보기 보다는 산을 봐야 합니다. 큰 그림의 완성을 위하여 때론 나의 생각을 유보할 줄 아는 성숙된 의식과 유연성이 필요합니다. 목표가 확실하고 올바른 길에 서 있다면 목표가 가시 화 될 때까지 기다릴 줄도 알아야 합니다. 그때 그때 현안을 빌미로 발목을 잡지는 말아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현실에 급급해 미래를 포기하는 어리석음은 저지르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정치가 필요 악이라는 점을 인정할 수밖에 없지만 논리를 위한 논리, 시대 정신을 고려하지 못하는 정치 수단은 분명 고려해야 할 사안으로 여겨집니다. 구태의연하고 전 근대적인 삭발, 단식-이런 방법밖에는 없는가? 자문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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