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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세연. 방송에서 웃음 조롱...
07/11/2020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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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뭐지..이념도 아니고 그냥 인간이기를 포기 한 건가? 5.18 희생자의 관을 택배라고 하던 일베와 하등 다른 것이 없다. 저런 것도 표현의 자유운운하면서 용인해야 하는 것인가? 노회찬의원이 죽었을 때도 야당의 한 국회의원 보좌관이 노회찬의원의 죽음 앞에 좌파척결 기념일이라면서 잔치국수를 먹었다면서 고인을 조롱했었다. 보수를 표방하는 부류들은 참으로 한결 같다.

 

정치나 이념이 얼마나 인성을 피폐화 시키는 지 보여주는 예들이다. 심지어 전쟁터에서도 적장의 죽음 앞에서는 조롱을 하지 않는 법인데 우리 정치가 어쩌다 이렇게 패륜적이 되었을까? 저런 조롱은 정치적 표현의 자유로 포장 되어서는 안 된다. 표현의 자유는 패륜적인 저런 발언에 까지 보장 되지 않는다. 발언에 있어서 명예훼손 또는 모욕의 방식을 취할 경우에는 명예훼손죄 또는 모욕죄가 성립한다.

 

우리 사회에서 극단을 달리고 있는 일베나 워마드도 노회찬의원의 죽음을 두고 잔치국수 사진을 올리고 자살한 사람을 노회찬의원의 이름에 빗대어 부르자고 주장하기도 했다. 워마드는 성재기의 자살을 빗대어 재기해라는 단어를 자살해라는 뜻으로 사용하고 있고 심지어 혜화역 시위에서는 문재인재기해라는 구호를 외쳐서 논란이 되었다.

 

워마드는 천주교 성체훼손사진과 태아훼손사진으로도 논란이 되었다. 심지어 태아훼손사진 댓글엔 오늘 저녁은 낙태 비빔밥이다” “젓갈 담 궈 먹고 싶다등의 충격적인 댓글도 있었고 게시자를 비난하기보다 동조하거나 재밌다는 반응이 담겼다고 한다.

 

이건 표현의 자유도 뭐도 아니고 또 다른 이름의 폭력일 뿐이다. 부당한 폭력에 저항한다면서 또 다른 폭력을 행사하고 있는 것이다. 다른 사람을 모독해서 쟁취하려는 권리는 무엇인가? 아무리 주장이 타당하다고 해도 그 방법이 치졸하다면 다른 사람의 공감을 얻을 수 없는 법이다.

 

표현의 자유? 고인이 된 노회찬의원이나 박원순시장을 조롱하고 5.18광주민주항쟁희생자에 대해서 사진을 올려놓고 홈쇼핑이라 하고 희생자 관을 보고 택배배달이니 모독하는 것은 표현의 자유가 아니다. 일베나 워마드나 국회의원 보좌관이나 가세연이 지금 문제시 되고 있는 부분이 이 부분이다. 정치적 표현이 문제가 아니라. 사자에 대한 모독과 반인륜적인 표현들이 문제시 되는 거다.

 

표현의 자유라는 것은 모든 것이 무제한 허용되는 방종이 아니다. 그런 자유는 이승만의 자유당 시절에나 존재하던 자유다. 자유를 자유당 시절의 무조건적인 자유개념으로 생각하면 안 된다. 자유에는 책임이 따른다는 말이다.

 

사람의 죽음 앞에 태도는 이념이전에 사람이라면 좌우를 떠나 공통적으로 가져야 할 인간에 대한 예의, 유족에 대한 연민의 감정이 우선시 되어야 한다. 인간이라면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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