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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미 사태를 바라보며
01/08/2015 09:00
조회  3994   |  추천   32   |  스크랩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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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언론에 보도된 기사중 일부이다.

'종북 콘서트' 논란에 휩싸인 재미동포 신은미(54·)씨의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를 수사 중인 검찰이 8일 법무부에 신씨의 강제출국을 요청했다.

또 함께 '종북 콘서트'를 진행하다 같은 혐의로 고발된 민주노동당 부대변인 출신 황선(41·) 희망정치연구포럼 대표에 대해서는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이 신씨의 강제출국요청서를 법무부에 제출함에 따라 법무부는 신씨를 불러 조사한 뒤 심사를 거쳐 강제출국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강제출국 결정이 내려지면 향후 5년간 입국이 금지된다.

 

또 다른 보도이다.

종북 콘서트로 논란을 빚은 신은미씨의 남편이 LA에서 운영하는 학원이 현재 임시 휴업 상태인 것으로 확인됐다. LA교민들은 학원 운영을 재개할 경우, 추방운동을 벌이겠다고 경고하고 있다. 집값이 비싸기로 유명한 LA 남부에 위치한 이 학원은 SAT를 가르쳐 큰 성공을 거뒀으나, 신씨가 북한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최근 휴업했다.

 

간단히 말해서 신은미라는 54세의 재미교포가 북한을 방문했었고 그 후 남한을 방문해서 황선 민주노동당 부대변인과 소위 종북콘서트를 다니다 강제출국의 지경에 이르렀으며 동시에 남편이 운영하던 SAT 학원이 문을 닫게 될 지경에 이르렀다는 것이다.

 

무엇이 이 여자를 이런 상황으로 만들었는가 ?

필자는 이 글에서 진보도 보수도 아닌 필자만의 주관적인 생각을 올리고 싶다.

 

보통 사람은 일상에 얽매여 살아가고 있다. 먹고 살아야 할 돈을 벌어야 하고 그래서 돈과 시간과 건강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그런데 간혹 이런 일상에서 자유로운 사람들이 있다. 특히 남편이 사업을 잘하여 금전적인 여유가 있으며 본인은 돈을 벌 필요가 없는 아내들이다.

 

이런 사람들에게는 눈에 익숙한 것을 벗어나는 새로운 모험에의 갈구가 당연히 일어난다. 게다가 건강까지 허락된다면 그런 방향으로 흥미와 관심이 가게 마련이고 쉽게 결단하여 그런 일을 행하게 마련이다.

 

북한 정부의 입장에서는 이런 여자를 환대하여 추켜세우고 자신들의 홍보대사로 이용하는 것은 그야말로 당연한 것이고 남한의 진보측 정치인들 역시 마찬가지일 것이다.

 

이제 북한 정부와 남한의 진보측 꼭두각시 놀음을 거의 끝내게 되는 이 여자에게 남은 것은 무엇인가 ? 강제추방과 5년간의 한국 재입국 금지와 남편의 사업이 문닫는 것과 여론의 손쉬운 기사거리로 전락한 것 이외에는 아무것도 없다.

살아가면서 우리는 유혹을 조심하여야 한다.

그런데 유혹은 가장 친밀한 곳에서 은밀하게 시작되기에 이를 뿌리치기가 힘들다.

 

구약성경 신명기 136절은 “6. 네 동복 형제나 네 자녀나 네 품의 아내나 너와 생명을 함께하는 친구가 가만히 너를 꾀어 이르기를 라고 서술하며 유혹이 가장 친밀한 인간사이에서 은밀하게 시작된다고 경고하고 있다.

 

또한 무언가 처음 들어보는 신기한 것들은 호기심 많은 인간의 타락한 본성을 자극하여 자기 욕심에 빠지게 하게 마련이다. 그래서 미혹된 자들은 그러한 유혹에 넘어가기 쉬운 것이다.

 

이번 사태를 바라보는 미국에 사는 우리 재미교포들은 우리 자신을 다시금 돌아봐야 할 시간이다. 신은미라는 여성을 비난하거나 옹호하기 전에 이 사건을 타산지석 삼아 나 자신의 생활 지침으로 삼아야 할 것이다.

 

왜냐하면 내가 시간과 돈과 건강이 있다면 보통 사람들이 잘 모르는 북한과 같은 곳에 호기심이 일어나기 마련이고 그래서 그곳을 방문했다가 나를 치켜세우면 순식간에 누군가의 꼭두각시 놀음을 손쉽게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정치가와 언론은 항상 자신들이 손해를 안보고 이용할 희생양을 찾는 것이 본능이며 그런 유혹에 넘어가느냐 마느냐는 우리 자신의 생활 방식에 달려있다는 사실을 재삼 명심하여 순식간의 착각으로 평생 부끄러운 기억을 만들지 말자.

 

살아가면서 더욱 유혹에 조심하자. !!

특별히 사업에 성공하였고 미국 시민권을 갖고있어 합법적으로 북한을 손쉽게 갈수있는 재미교포들은 우리의 신분이 한국계 미국인임을 명심하여 북한정부나 남한정부의 추켜세움이라는 유혹에 넘어가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하여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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