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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쉬운 독일 자유 여행
05/21/2019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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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독일 여행을 결심하게된 동기 _ 마틴 루터 하우스의 방문시에 전시물중 루터의 고백이다.

" 나의 아내인 카타리나를  프랑스와 베니스등 그 외 어떤 것과도 바꾸지 않겠다."


중블의 영원한 블로거이신 서정님에게 먼저 감사를 드린다. 몇 년전부터 주저하는 필자에게 계속

권유와 자상한 안내를 해 주셔서 용기를 내어 첫 발을 내딛게 해 주셨다.


자유 여행의 방법은 여러가지일 것이다.

필자는 여러 국가를 단시일내에 돌아다니는 겉핦기식 여행보다는 한 국가를 자세히 보는 방법을

결정했고 여러 국가중 독일 을 결정했다.

첫째, 물가가 미국보다 싸거나 비슷하며 어느정도 영어로 의사 소통이 가능하다.

둘째, 여행시 필요한 제반 시설이 잘 되있고 음식맛이 있다.

세째, 요사이 한국내 와 미주등의 한인 교회가 여러 불상사와 잡음으로 침체기를 지나 쇠퇴기에

이르고 존경할만한 목회자를 보기 힘든 시대에 마틴 루터의 흔적을 방문하여 마음을 새롭게 잡기

위함이였다.

날자는 여행하기 좋은 5월 초로 잡아 4월 30일 출발하여 5월 14일 귀국했다.

날자를 잡은후 justfly.com 를 계속 주시하여 비행기표를 알맞은 가격에 구입하였고 독일 국철인

DB homepage로 들어가 5군데 도시를 돌아다닐 철도표를 예매하였으며 정해진 도시마다 booking.com

으로 들어가 호텔을 예약했다. 

호텔은 서정님의 권유대로 중앙역 근방이어서 도보로 이동하기가 편리한 곳으로 예약했더니 훨씬 이동

하기가 편리했다.


6개월 전 부터 준비하여 드디어 출발날 아내와 JFK 를 가면서 최초의 자유 여행으로 인한 약간의 긴장감에 싸여 혼자 중얼거렸다.

" 이 또한 지나가리라. " 


이 글은 어디어디를 꼭 봐라 , 여기가 어떻다하는 여행기가 아니라 여행 전반에 걸쳐 깨닫게된 일반적인

이야기들이다.


중간 기착지에서의 대기 시간을 포함하면 근 9시간 만에 도착한 Frankfurt 공항은 모든 것이 정돈되고

깨끗하며 특히나 조용한다는 느낌을 받았다. 이후의 독일 여행지 어느 곳에서나 공통점은 독일인들의

대화가 항상 조용하다는 점이다.


둘째는 모든 중앙역과 지방역에 어느 곳이든지 서점이 쉽게 보이며 어떤 교통 수단에서든 탑승객의

상당수가 독서를 하는 것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


세째는 독일인들의 친절함과 배려심이다.

어느 곳에서든 일단 길거리 안내에 대한 질문을 하면 영어를 잘하던 못하던 최선을 다해 도와주려던 

여러 분들의 모습이 아직도 기억난다.  베를린에선가 지하철의 환승 장소를 지도를 가르키며 물어보니 

여자분이 영어를 못하면서도 직접 우리를 데리고 환승 장소로 가서 그곳의 다른 여자분에게 정확한

위치를 물어보며 인수인계(?) 를 하는 것을 보고 정말 놀랐다.

필자의 경험상 그정도의 친절을 평생 베픈적이 없기 때문이다.


네째, 기차를 포함한 모든 교통편이 일단 표를 사면 개찰구가 없이 타고 내리니 이동시에 전혀 스트레스가

없고 편안한 것이 오래 살아왔던 장소처럼 느껴지는 점이다.


다섯째, 드레스덴이라는 유명 관광지에서의 일이다. 독일의 피렌체라는 별명에 걸맞게 구경거리가 많았고

특히 야경이 멋있어 돌아다니다 독일 전통 음식점에 들어 갔다. 실내의 장식도 옛 멋이 가득하게 잘 꾸며졌고 직원들도 전통 복장으로 서빙을 하기에 식사비가 비쌀 것으로 예상했다.

그런데 메뉴를 보니 그야말로 평범한 레스토랑과 비슷한 가격이 아닌가 ?

필자는 한국의 유명 관광지에서의 바가지 음식값을 연상하며 실로 좋은 인상을 받았다.


여섯째, 젊은이들의 모습이다. 대개가 그야말로 쭉쭉빵빵의 체격과 영화배우 흡사한 용모인데 여자들의

얼굴에 기본적인 간단한 화장만 한 건강한 얼굴이다.그리고 도무지 명품을 찾아 볼 수없는 검소한 복장과

특히나 NAIL SALON이 거리에 안 보이며 네일한 손들을 거의 못봤다.

나중에 뮈헨에 도착해서야 거리에서 네일살롱이 보이는 정도?


일곱째, 지방 도시에서 젊은이들과 대화를 나눌 때마다 느낌은 우리가 대학 시절에 미국인이 말을 걸면

영어를 못해 쩔쩔매던 모습을 그대로 연상시킴에 그 소박함이 마음에 느껴졌다. 

하이델베르그 성을 방문하고 Frankfurt 로 돌아가려는 버스 정류장에서 일이다.  이 친구는 자신의 가방을

필자 아내에게 맡기고는 필자를 데리고 버스표를 구하는 것을 도와주려고 하는데 영어가 짧으면서도

최선을 다하는 것을 깨닫고 실로 고마움을 느꼈다.


이외에도 많은 것을 깨달았고 느꼈으며 독일이 좋아졌다.  이들의 환경에 대한 관심은 local TV channel 에서도 느껴지고 classic music channel 이 따로 있을 정도이며 길거리에서도 악기를 등에 걸러매고 다니는 사람들을 종종 볼 수 있었다.


여행에서 찍은 무수한 사진들을 컴터의 picasa 에 올리며 중얼거린다.

"다음엔 어디로 여행을 떠날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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