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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ien이라 부르지마라-07
04/12/2019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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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ien이라 부르지마라-07





조지혜의 얼굴은 결의로 굳어져 있었다. 대단한 여자에게 걸려들었다고 생각들었다. 각오가 저럴진데 죽게 버려둘 수는 없었다. 허나 나는 직접 개입하지는 않는다.

 

"조지혜 중위!"

나는 그녀의 계급을 불렀다. 그녀는 갑작스러운 부름에 군기가 잡힌채 거수경례를 하며 대답하였다.

 

"충성! 육군중위 조지혜!"

멋있었다. 그러나 그녀는 방심할 때 꼭 핵심을 찔렀다.

 

"근데... ... 아저씨- 제가 뭐라고 불러야 돼요? 그냥 아저씨는 너무 많거든요."

나는 주저않고 대답했다.

 

"스완지. 오케이?"

"서완지? 아저씨! 서씨예요?"

"아니. 스 완 지. 해봐요"

"스완지. 아하 아저씨 중국사람이구나. 아닌데... 중국에도 스씨는 없는데?"

"하하하. 맞아요. 지구에는 하나밖에 없는 성씨. 스 완지. 멋있지요?"

그녀는 어리둥절 해 하며 다시 나를 쳐다봤다.

 

". 떫어요?"

"아니예요. 그냥 아주 특별한 성이라서요. 이제 됐어요. 스완지 선생님. 저를 속히 저 아래 보이는 천막사 좌측편 나무숲에 내려 주세요."

"잠깐만, 내가 그냥 보고만 있었는데... 무기도 없이 이 일을 할겁니까?"

"참나원. 스완지 선생님! 제가 아까 말씀드렸잖아요."

일단 그녀의 말을 듣기로 하였다. 나는 현재 한국의 상황을 말하지 않았다. 그녀는 급박하게 변한 남한의 상황을 모르고 있었다. 그녀는 쫏겨왔던 그 복장 그대로였다. 우리는 소리없이 빛도없이 조용히 내려가 컴컴한 연병장 한구석 가파른 절벽아래에 있는 천막사 좌측편에 서지혜를 내려 놓았다.

 

"스완지 선생님. 고마웠어요. 제가 살아 돌아가면 선생님의 도움을 세상에 알릴거예요. 그럼, 안녕."

작별 인사는 간단하였다. 그녀는 착지하자 곧 바닥에 납작 업드려 그곳의 동태를 살폈다. 그녀는 대낮같지는 않았지만 해질녘같은 밝음으로 보이는 시야에 놀라워했다.

 

"조지혜 중위! 내말 들리지요?"

그녀는 자지러지듯 놀랐다.

 

"어맛. 선생님! 이게 어떻게 된거예요?"

"조지혜! 우린 서로 소통하며 조중위가 눈으로 보는 것들 모두를 내가 동시에 같이 보고 있다는 것을 잊지말아요! 어서..."

말을 마치기도 전에 조지혜의 시야에 적 초병들이 주변을 수색하고 있는 모습이 나타났다. 그리고 조지혜 중위는 몸을 재빨리 작은 나무숲 속에 숨겼다. 잘 엄폐되었다. 그들은 조중위를 보지 못하였지만 조중위는 그들 3명이 한조가 되어 움직이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조중위늗 그들과 트러블을 만들 생각은 하지 않았다. 그대로 숨죽이고 있다가 그들이 조중위 앞을 지나 멀리가자 조금씩 움직이며 사방을 둘러보았다. 나뭇잎들이 무성하게 그려진 천막사는 가파른 언덕과 붙어 지어져 있었다. 그 막사안에 두 병사가 통로를 두고 좌우의 책상에 앉아있고 그 뒷편에는 두 명의 무장한 경비병이 양쪽으로 서 있는 사이 철문이 있었다. 그곳이 컴퓨터 스테이션이었다. 조중위는 나와같이 그 내부를 보았다. 그리고 그녀는 움직였다. 나는 걱정하기 시작하였다. 천막안의 최종 두 경비병을 지나야 컴스테이션으로 진입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녀는 아무런 무기도 가지지 않았다. 그런데도 그녀 조중위는 안으로 들어갔다. 내가 걱정을 더 하기도 전에 조중위는 책상에 앉았던 두 병사를 제압하고 뒷편 두 경비병앞에 섰다. 그들은 소련제 AK-74를 개량한 어깨받침대 접이식인 88/98식 자동보총을 어깨에 매고 있었다. 그들은 조중위를 보자 곧 자보총을 풀어 두손으로 잡고 사격자세를 취하며 소리질렀다.

 

"야 이 간나-새에끼! 움직면 쏜다. 알간?"

두 경비병 모두 겨눠총 자세로 소리치며 조중위에게 달려들었다. 그러나 그기까지였다. 설마하였다. 나는 많은 훌륭한 전사들을 보아왔다. 무기를 든 남자 전사들을... 조중위는 빈손이었다. 이미 내가 말했다. 나도 자세히 보지는 못하였다. 너무 빨라서...

하여튼 서있던 곳에서 바닥을 등지고 미끄러지듯 흘러가며 두 발로 두 경비병의 다리 발목을 겨누어 힘껏 차자 엉거주춤 놀라 중심을 잃은채 앞으로 넘어지는 두 놈을 손바닥으로 동시에 아래서 위로 목을 쳐 질식사 내지는 기절로 제압해 버렸다. 나는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참으로 놀라고 맹랑하였다. 그로 인하여 나는 좀 더 적극적으로 돕기 시작하였다.

 

"조지혜 중위! 키 패드에 손바닥을 대어요. 문이 열리면 맞은 편에 네명이 컴퓨터 앞에 나란히 앉아 있으니 그들을 제압해야 합니다. 거리는 약 4미터."

"스완지! 도와주시는거죠?"

"어서 움직여요!"

조지혜 중위는 그녀에게 제압당한 경비병들의 총을 줍지는 않았다. 조중위가 손바닥을 키패드위에 놓자 문은 소리없이 좌측으로 열렸다.

 

스완지! 어떻게 좀 해줘요? 그들이 컴에 온 신경을 쏫고 있어요. 제가 저 곳 하나의 컴에 앉아도 가능해요. 제발 부탁해요~”

컴퓨터에서 무엇을 할건가요?”

아직 모르겠어요. 그러나 저에게는 팩트가 필요해요. 그 팩트를 저장할 USB도 필요하고요.”

어떤 내용의 팩트를 필요로 하는지 모르겠으나, 당신이 말하는 USB는 바지 주머니에 있군요.”

그녀는 얼른 손바닥으로 바지주머니를 만졌다. 왼쪽 주머니에 있었다.

 

고마워요.”

그녀는 말을 마치자 거침없이 좌측 그들이 말하는 싸이버 전사앞에 섰다.

 

"어느쪽부터...?"

그녀는 그들이 놀랄틈없이 좌측으로 움직이며 조금 당황 해 하였다. 그럴것이다. 네명을 동시에 제압하지 않는다면, 그들이 가만 보고만 있지는 않을 것이다. 조중위가 좌측 책상앞에 앉아있는 병사뒤로 재빨리 가자 소리는 나지 않았지만 여성 특유의 냄새가 곧 그들 나머지 3명의 코를 자극했다. 나는 즉시 조지혜에게 에너지 그레이드를 6으로 높혔다. 그 정도면, 타이슨이 오른손 주먹으로 온 힘을 다해 상대를 치는 힘과 같거나 높고 차범근이 패널티킥을 온 힘을 다해 찼을 때와 같거나 더 강하다. 그들이 옆을 봤을 때 이미 조중위는 좌측병사의 목을 비틀어 기절시켰을 때였다. 그들이 놀라 일어났다. 그와동시 조중위는 두번째 병사와 세번째 병사 사이로 옮겨서서 오른발로 두번째 병사의 왼쪽 옆머리를 차며 허리를 숙여 오른손 정권으로 의자에서 일어나는 순간 돌아보는 세번째 병사의 턱을 갈겼다. 전광석화였다. 네번째 병사가 순식간에 일어난 일이라 놀라 주춤하는 사이에 조중위는 세번째 병사가 앉았던 의자 등받이를 두손으로 잡으며 뛰어올라 돌면서 왼발로 그의 가슴을 찼다. 그는 소리조차 지르지 못하고 우측 통로로 나가 떨어졌다. 그때 우리가 보지 못했던 뒷편 칸막이에서 다른 경비병이 놀라 총을 겨누며 튀어나왔다. 나는 조중위를 적극 돕기로 이미 작정하였기에 티옥선을 그를 향하여 쏘았다. 그는 그자리에 얼어붙은듯 움직이지 못했다. 티옥선은 빛을 쏘아 인간의 전신을 잠시 마비시킨다. 정말 오랬만에 티옥선을 사용했다. 별 문제는 없었다. 미국말로 퍼택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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