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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ien이라 부르지마라-05
04/05/2019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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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ien이라 부르지마라-05




참 재미있는 조지혜였다. 이럴 때는 연약해 보였다가도 저럴 때는 강해져 보였다. 다중상황적응력이 뛰어났다. 연구대상을 제대로 선택한 것 같았다. 그런데, 지금 처한 상황에서도 생각대로 말할 수 있는 순수함이 연구대상의 가치를 높이고 있었다. 우리는 5만년, 2 만년, 3천년 그리고 몇 년 이전에도 인간들의 순수함에 대한 연구를 했었다. 알려나 모르겠다. 호모 하빌리스(손쓴 사람) - 호모 에렉투스(곧선 사람: 대표적으로 베이징 원인이 있음) - 호모 사피엔스(지혜가 있는 사람: 대표적으로 - 호모 사피엔스 사피엔스) 그리고 더 발전하여 현생인류라고 부를 수 있는 크로마뇽인으로 진화.발전하게 하였다. 그러나 연구대상이 지금같이 다양하지 못했고 충분치 못했다. 또한 연구대상인 인간들의 지적 능력이 동물의 그것을 크게 앞서지 않았었다. 그러므로 비교 연구대상이 거의 없었다. 그때의 그것은 비경쟁적 순리였다는 것을 수 천년이 지난 후 알게되었다. 인간들이 과학이라고 말하는 우리의 능력은 그들보다 수 천년이나 앞서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에게는 맑고 순수한 정신의 근원을 찾아내는 것이 지금까지도 바꿔지지 않은 숙제였다. 우리는 다른 유사한 우주종족들의 지구인간들에 대한 행태를 경계해 왔다. 우주에는 다양한 지적종족들이 자생하여 존재한다는 것을 최근에서야 인간들은 알게되는 것 같았다. 그것도 순전히 그들(지구인들이 말하는 외계인)이 동력에너지 문제와 이제서야 겨우 도착하기 시작하는, 먼거리의 여행으로부터 오는 피로감으로 지구에 모습을 자주 나타내게 되고 그로인하여 존재가 서서히 드러나게 되기 때문이다. 우리는 인간들이 확인하면서 놀라는 것같이 정말 오래 전부터 지구인들의 발전에 관심을 가져왔고 변화과정에 대한 끝임없는 연구를 해 오고있었다. 그러나 과거의 방법과는 달리 최근에서야 숙주를 심어 그들 스스로 발전하여 저항력을 가지도록 하는 것이 주효하다는 것을 알았다. 그런데 지구인들은 그들 스스로 발전해 온 것으로 오판하고 오만하여  우리가 받아들이기 어려운 스스로의 형태들을 펼치고 있었다. 우리는 일부 스스로 우수하다고 생각하는 국가들의 Galaxy에 대한 침공같은 우주탐사 활동을 지켜보고 있다. 그들의 발전 속도는 우리가 예상한 것 보다 좀 빠르다. 그들 인간들은 우리의 직접흡입 태양에너지원을 발견하고 보았다. 우리도 적이 조만간 생성되고 앞으로 있을 것을 짐작하고는 있다. 그 중 다양한 의문으로 지켜보고 있는 행성중 하나가 지구이며 내 연구실이 중국변방에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 오늘 밤, 한반도를 지나다 조지혜를 발견했고 뭔가 엮어질것 같은 예감에 그녀를 위기에서 구출했다. 과거의 아메리카 대륙의 무모한 살육전쟁, 유럽의 전쟁놀이와 독일의 합방 등, 그런 복잡하게 만들어 가고있는 일반및 특정 인간들의 난무스러운 욕심과 탐욕의 전개. 그리고 더 나아가 다른 지역 혹은 나라들의 과거와 같이 반복된 대한민국의 남과 북전쟁으로 인간들이 죽고 폐허가된 대한민국의 결과가 인간들의 반복되는 욕심과 탐욕에 의하여 남과 북으로 갈라져버린 대한민국, 현재 남한의 정치적인 복잡한 상황을 찾아 보게되었고그녀 조지혜가 무엇을 원하는지 스스로 말하도록 하고있다. 우리는 지금까지 인간들이 말하는 역사속에서 몇 번 그들의 정치적인 혼란에서 인간들을 은밀히 도와준 적이 있다. 지금 그런 상황이 도래할 것 같다. 하여튼 조지혜를 돕기로 하였다. 나는 다시 내 방으로 돌아갔다 와서 조지혜의 앞에 섰다.

 

"좋습니다. 내가 조지혜씨를 돕겠습니다."

"아저씨. 그런데... 저에게 조건이 있어요."

조지혜는 금방 반가운 웃음을 먹음은 얼굴로 나를 보며 말했다. 도움을 받는 주재에 조건이라니... 예상치 못한 말에 놀라 나는 그녀를 봤다. 그녀는 심각하였다.

 

"좋아요. 무슨 조건?"

"들어주시는거죠?"

"먼저 조건부터 말해봐요."

"절대 저를 상하게 하지 않는다는 약속을 해 주세요."

"푸하하하- 누가 누구를 상하게 한다는 겁니까?"

조지혜는 말간 눈을 들어 나를 보며 입을 열었다.

 

"선생님이 저를 어떻게 하지 않는다는 약속말이에요!"

그녀는 성적접촉을 의미하는 것이었다. 농담같이 말하지만, 그것은 당연히 이런 상황에서는 걱정하여야 하는 것이다.

 

조지혜씨가 도발하지 않는다면, 결코 그런 불상사는 발생하지 않을 것입니다.”

에구~ 않을 것입니다는 뭐예요. 않는다 이지요. 맞아요?”

ㅎㅎㅎ 그래. 맞아요. 이제 됐지요?”

아니요. 아직 하나가 남았는데요?”

나는 조지혜의 맑은 눈을 보며 말했다.

 

그래요? 어서 말해보십시요.”

지금 저를 한번만 안아보셔도 돼요.”

그녀는 수줍은 얼굴로 속삭이듯 말하였다. 그 말을 들은 나는 정말 난감하였다. 이런 경우는 처음이었다. 나는 그녀의 말을 잘 이해하지도 못하였고 그렇게 할 수도 없었다. 그때였다. 그녀가 내게로 다가와 얼른 발을 추겨세우며 내 얼굴을 두 손바닥으로 잡고 숙이게하여 나의 입술에 그녀의 입술을 대었다. 키스였다. 입술이 맞추어지지 않아 내 턱에 키스하는 꼴이 되고 말았다. 그녀의 당황하는 모습이 역력하였다. 나는 한 손을 그녀의 허리 뒤에 대고 다른 한손으로 그녀의 뒷머리를 잡아 올리며 내밀어진 그녀의 입술에 나의 입술을 대었다. 그러자 그녀는 기다렸듯이 더욱 나에게로 붙으며 혀를 두 입술속에 넣고는 그녀의 입술로 내 입안을 휘저었다. 지금 그녀는 이성적 분별력을 잠깐 잃어버린 상태였다. 이유는 정확히 모른다. 그러나 나에게는 가장 좋은 기회였다. 나는 그녀의 목덜미를 잡고 한손으로 빨리 머리까락을 휘저어 중간부분에 칲을 박아 넣었다. 그 부분을 부드럽게 애무하듯 만지며 넣었기에 그녀는 전혀 눈치채지 못하였다. 칲은 길이 5mm 넓이 1mm 두께 0.1mm였다. 재질은 인코팅수정이었다. 인코팅수정은 영구적이며 전혀 느낌을 가질 수없고 어떤 주파수나 광선에도 잡히지 않는다. 나는 내 연구대상에게 그 칲을 박아 넣었다. 나에게는 처음이자 마지막일 것같은 예감이 들었다. 그리고 그녀를 꼭안아주었다.

 

이제 됐지요?”   

! 더 이상 말장난은 하지 않겠습니다. 단결!”

나에게서 떨어지며 발그래한 얼굴로 수줍듯 쳐다보았다. 그러고 곧 그녀는 거수 경례를 이쁘게 하였다.

 

"단결? 합침을 의미하지요. 좋습니다. . 그러면 이제부터 무엇을 하고싶습니까?"

나의 물음에 그녀는 눈을감고 뭔가를 생각하였다. 그리고 이내 눈을 떠 나를 쳐다봤다. 그 눈동자는 반짝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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