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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ien이라 부르지 마라-03
12/25/2016 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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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ien이라 부르지 마라-03



나는 내가 멈추어 이 여자를 구출하기로 작정하였던터라 별 다른 궁리없이 하여튼 이 여자와 잘 지내야 할 것으로 생각했다. 그때는 아마도 나의 전달체개에 뭔가 잘못이 있었던 것일게다. 딱히 그것이 무엇이었다고는 지금도 말할 수 없지만... 나도 미쳤던가 보다. 걸려도 어떻게 이렇게 막 나가는 여자가 걸렸단 말인가.  내가 잠깐 느끼기에는 그렇다는 말이다. 하여튼 조지혜는 그렇게 나에게로 왔다. 나는 그 녀의 직전 환경을 살펴보다가 그녀의 자란 환경에 놀랐다. 그녀는 할머니 한 분만 살아계시는 외로운 고아였다. 그녀는 외모에서부터 내면까지 보통 평범한 젊은 여자애가 아니었다. 우리는 이런 인간들을 껄꺼러워한다. 우리 뜻대로 잘 안되기 때문이다. 투철한 국가관도 가지고 있었지만 성적인 자유분망함도 있었다. 몸매도 황홀하도록 미끈하였다. 나는 그들이 만든 천쪼가리 혹은 프라스틱으로 만든 혹은 철제로 만들어진 그런 종류의 얇은 것쯤은 얼마든지 투시할 수 있다. 목소리 또한 정말 환상적이었다. 우리 부류는 이런 목소리를 탐하고 있으며 연구과목중 언제나 상위 아이틈이었다. 한마디로 복잡다양하였기에 나의 연구대상이 되기에 충분하였다. 남한은 현재 굉장한 곤경에 처해 있었다. 대통령이 탄핵소추되어 있고 야당과 신문에 의하면 촛불세력들이 대통령의 조기 하야를 요구하고 있다. 그에 반한 보수내지는 애국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일어나 정당한 법에 의한 판결로 당연기각되길 바라며 종북세력과 비정상 세력들의 축출과 박멸을 요구하고 있는 자칫 일촉측발의 위기 상황이었다. 나는 조지혜가 무슨 말을 할려고 하는지 대충 짐작하였다. 우리는 지구인들이 유에프오라 부르는 것 안에 그들이 부르는 드론 4기를 장착하여 있다. 나는 조지혜가 대답을 기다리는 동안 그 중 2개를 내가 원하는 것의 지침바에 연결한 후 날려보냈다. 드론은 내가 원하는 곳으로 날아가 그 쪽 상황을 상세하게 나에게 보낼 것이다. 그렇게 막 드론을 보내고 난 후 돌아서자 내 행동을 이상하게 생각한 조지혜가 다시 말 문을 열었다.

 

"아저씨! 지금 뭐하시는 거예요?"

나는 갑자기 전혀 예상치 못한 호칭에 놀라 웃었다. 정말 오랬만에 가져보는 웃음이었다. 나는 내친김에 더 크게 웃었다.

 

"아저씨도 정보요원이세요?"

조지혜는 긴장된 얼굴을 들어 나를 쳐다보며 강한 어조로 말하였다.

 

"아니. 나는 정보요원이 필요없어요. 조지혜씨는 드론을 알아요?"

". 알아요."

"그럼 그 드론이 무엇을 하는지도 알겠군요?"

"거의 알고 있어요. 지금은 드론이 상업화되어서 누구든 신고만 하면 드론을 띄울 수 있어요. 아저씨도 그런 것 운용하나요?"

나는 좀 망설였다. 육군 중위이지만 때론 어린애같기도 하였기 때문이다. 그래도 빨리 진행하여 앞으로 나아가는 것이.좋을 것 같든 생각이 들었다.

 

". 자세한 것들을 이야기할 기회가 있을거지만, 우리도 드론을 이미 오래 전부터 운용하고 있습니다. 지금 그 드론 2기를 서울로 띄웠습니다."

"아니. 왜요? 정말 아저씨 첩보원 같으다. 지금 우리는 무엇에 타고 어디에 있는거예요? 너무 궁금한 것들이 많아요. 다 말씀 좀 해주세요. 우선 저를 어떻게 하실건지 먼저 말씀해 주세요"

조지혜는 정말 궁금해 못 견디겠다는듯 까맣고 초롱 초롱한 두 눈을 들어 나를보며 채근하였다. 이런 아가씨가 어떻게 그런 국가정보를 다루는 요원이 되었는지 오히려 내가 궁금해졌다.

 

"조지혜씨. 지금 한국 남한의 정치상황이 어떻게 변하고 있는지 짐작하고 있습니까? 조지혜씨가 하는 일이 얼마나 중대한지 알고나 있습니까?"

"아저씨! 딴 말마시고 어서 저의 물음에 답해줘요. 너무 궁금해서 아무런 말도 못하겠어요. 자꾸 그렇게 말하시는 건 유도성이 강해요."

좋아요. 나는 조지혜씨를 어떻게 하지 않아요. 다만, 조지혜씨가 어떻게 이 상황과 나를 이해할 것인지, 바로 이해하게 할 수 있는지 염려하고 있으며 그 모두가 해결되어 넘어가면 조지혜씨의 목숨과 바꿀 정도의 결정을 듣기를 원합니다.”

으아~ 도대체 뭐하는거예요! 제가 거물인가요? 무슨 일인데 제가 목숨까지 걸고 결정을 해야 하는건가요? 점 점 미궁속같고 궁금증이 더해가요.”

나는 조지혜의 말이 끝나자 잠시 숨을 고르고 내 의도를 말했다.

 

조지혜씨를 상하게 하거나, 죽이거나, 여기서 내팽개치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흐흠~ 그래요? 그러면아저씨! 저를 껍질볏겨 소스발라 회쳐먹을거예요?”

조지혜는 해치지 않는다는 말에 안심한듯 생글 웃으며 요상하게 의미심장한 말을 내 뱉었다. 그의 현재 신상명세서를 탈취해 보지 않았다면 한국 육군 중위로 인정하지 않고 의심했을 것이다. 그래도 말투가 참 요상하였다. 조지혜는 간호장교. 육군 중위로 되어 있었다. 허나 근무처는 국가안보방위국(National Safe Defence=NSD) 정보 분석실이었다. 그러나 지금 조지혜는 전혀 딴판이었다. 누가 지금 그녀를 그 엄청난 정보를 주물럭 거리는 정보요원이라 하겠는가. 살랑거리며 눈웃음치는 맑고 밝은 얼굴은 갖 세상에 나온 순수한 처녀의 모습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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