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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아. 울지마라-14
03/03/2019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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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아. 울지마라-14





"그들이 만났답니다. 함께 테이블을 마주하고 앉았고, 두개의 랩탑을 열었답니다."

제임스는 이해가 되었다. 그들의 자금 이동방법에 대하여. 더욱 확신을 가질 수 있었다. 그는 긴장하였다. 707호 앞. 제임스는 심호흡을 하며 소리나지 않게 카드키를 위에서 아래로 그었다.

 

"가르시아! 인터폴이다. 움직이지마."

소리치고 뛰어들며 왼 발로 가르시아의 얼굴을 칼로 긋듯 찼다. 동시에 함께 들어 온 팀은 중국인 두 사람 앞에 권총을 겨누며 한 순간에 그 둘을 제압하였다.

 

"제임스. 두마이에 있어야 할 당신이 어떻게 이곳에..."

가르시아는 쓰러진 몸을 겨우 가누며 놀라 소리쳤다. 제임스는 재빨리 그가 앉았던 의자 옆에서 검정색 서류용 가방을 들고 한 손으로 그 가방을 열고는 여행용 세면백에 들어있는 성냥갑 반 만한 크기의 8테라바이트 메모리 카드와 저장되지 않은 문서 파일을 확인하였다. 그 동안 팀은 중국인 두 사람의 옷을 다 벗겼다. 그들의 입을 테잎으로 막고 두 손과 다리를 태잎으로 묶어 침대에 던졌다. 그들의 안 주머니에서 말레이시아 여권과 중국여권 그리고 중국인민공화국 첨단과학방어 집단 소속의 출입증을 회수하였다.

제임스는 군군에게서 받은 액체병을 두개의 랩탑 컴퓨터에 있는 각각의 하드 접속코드에 니트라글리세린과 헥세민등을 혼합한 액체 폭발물을 부었다. 곧 액체는 연기 하나 내지 않고 컴퓨터속으로 스며들어 하드를 녹이며 태웠다. 마침내 소리없이 컴퓨터의 내장 부속품들은 폭발되었다.

 

"가르시아. 당신을 박은정과 다나를 살해한 살인혐의로 체포 인도네시아로 압송하겠다."

군군이었다. 포기한듯 고개를 숙인 그를 입구로 밀쳤다.

그들이 707호를 급습하여 가르시아를 데리고 호텔앞에 대기한 스포티지를 타고 호텔을 빠져 나온 시간은 불과 10여분 동안이었다.

제임스는 뒤도 돌아보지 않고 뒷 주차장에 세워 둔 세비 말리부에 탓다. 그는 호주에서 자동차 면허를 정식으로 받았으므로 같은 우측 운전석의 인도네시아나 말레이시아, 싱가폴에서도 별 어려움없이 운전할 수 있었다. 그의 뒤를 군군이 어코드를 타고 따르고 있었다. 그는 창이 공항에 눈 앞에 보이자 속력을 줄이고 에버타냐장군에게 전화를 했다.

 

"제임스입니다. 상황은 어떻게 되었습니까? 당신 팀이 가르시아를 압송해 가고 있습니다. 뱍샹 반장에게 인계하십시요. 박은정의 살인과 다나의 살인공범으로 검거하였습니다. 이쪽 피해는 다행히 없습니다."

"다니엘과 합동으로 반둥 서쪽 안가에서 쉽게 구출하였습니다. 지금 장지향은 다니엘과 함께 그의 호텔로 가서 안정을 취하고 있습니다. 상세한 이야기는 만나서 하기로 하고 다음은 어떻습니까?"

"수고하셨습니다. 그리고 고맙습니다. 잘 하셨습니다. 곧 만나도록 하겠습니다."

제임스는 지향이 안전하다는 말에 목이 메어옴을 느꼈다. 에버탸냐 장군에게 과한 칭찬의 말을 아끼지 않았다.

 

제임스는 창이 공항의 디파츄어 팍킹에리어 라고 쓰여진 싸인을 따라가서 차를 주차했다. 바로 옆에 군군이 차를 주차했다. 양복을 입은 팀원중 한명이 차에 대기하고 있음이 보였다. 제임스는 빠른 걸음으로 출발 카운터 부근으로 갔다. 창이 공항은 언제나 신선하고 깨끗하였지만 출입객이 저녁시간임에도 많아서 혼잡을 이루었다. 그는 군군이 따르는 것을 인지하고 말레시아 항공 호주 콴타스항공을 살폈다. 예상대로 그들은 브리티시 에어라인 라비의 쇼파에 앉아 컴퓨터를 두드리고 있었다. 그 옆의 젊은 여자는 가방을 챙기는 것으로 봐서 막 도착하였는 것같았다. 군군을 찾아 싸인을 주고 그들에게 다가갔다.

 

"데이브 리! 이경철! 그리고 베티! 두 사람을 인터폴에서 연행하겠다. 허튼짓 하지마라. 내 주머니 안에는 소음기가 부착된 권총이 당신을 겨누고 있다."

깜작 놀란 이경철은 일어나지도 못하고 엉거주춤 다음 행동을 망설이고 있었다.

 

"베티! 달아 날 생각하지마!" 군군이 베티의 어깨를 감싸며 오른손에 수갑을 채웠다. 그리고 한 쪽을 자신의 왼 손목에 채웠다.

이경철은 천천히 컴퓨터를 닫으며 긴장하고 있었다. 이를 눈치 챈 제임스가 왼손으로 컴퓨터를 누르고 오른 손으로 그의 목 급소를 눌렀다.

 

"허튼짓 하지 말라고 했지. 어떻게 할거야?"

제임스가 손목에 힘을 주며 물었다. 이경철이 갑자기 당한 일격에 말을 하지 못하고 눈물을 글썽이며 고개를 가볍게 흔들었다. 제임스는 화면을 확인하였다. 아직 전송되지 않은 상황이었다. 그는 주머니에서 작은 병을 꺼내 키보드위에 부었다. 하얀 액체는 키보드 사이를 흘러내려 컴퓨터의 하드와 내장품들을 연기없이 녹이며 태웠다. 이경철이 황당한 얼굴로 놀라며 바라보고만 있었다.

 

그들은 사이좋은 환송객처럼 두 사람씩 나란히 걸어 대합실을 빠져 나와 주차하고 있던 어코드에 탓다. 군군이 한 손의 수갑을 풀어 이경철의 오른 손에 채우고 나머지 하나를 베티의 왼손에 채웠다. 제임스는 그들 둘을 뒷좌석에 태우고 앞 좌석으로 왔다. 이경철은 이렇게 허무하게 무너져 버린 계획에 대하여 오열을 토하며 울었다.

 

"인도네시아 경찰을 따 돌렸는데, 이곳에서 잡힐 줄이야."

"이경철! 가르시아가 체포되어 지금 반둥으로 가고 있소. 4시간 후면 그를 만날 수 있을거요."

그 말에 두 사람 다 화들짝 놀랐다.

 

"아니. 어떻게?"

그는 놀라 반신 반의하며 제임스를 바라봤다.

"당신이 베티와 함께하였지만, 결국 배신당할 상황이었소. 가르시아와 베티는 반둥대를 같이 다녔소. 그들은 학생 부부였소. 아시겠소?"

"아니예요! 저는 회사에서 그를 만났어요. 그래서 잘 몰라요. 저는 그 사람과 관계없어요."

베티가 소리쳤다. 제임스는 이경철의 턱을 오른 주먹으로 강하게 쳤다. 베티는 깜짝놀라 그만 입을 다물어 버렸고 이경철의 머리는 충격에 의하여 뒷좌석 등받이로 쓰러졌다. 제임스는 이경철의 넥타이를 잡고 그를 바로 앉혔다. 그리고 무겁고 차분한 음성으로 말하였다.

 

"당신은 입사 후 김철호와 더 가까운 사이를 만들었오. 그리고 김철호가 비밀리에 연구 제작하고 있는 3PUT 제품[Project-Padding of Protection from Ultra Temperature] 에 대한 정보를 알게되었고 중국정부에서 파견한 요원의 접근으로 당신 애인의 남편인 가르시아와 공모를 시작했오. 몰론 당신은 가르시아가 베티의 남편임을 몰랐오. 다나가 당신의 와이프와 불륜관계를 가지고 있음을 감지한 당신은 가르시아에게 알려주고 가르시아는 중국요원의 도움으로 흔적 남기지 않고 박은정을 살해하고 다나에게 혐의를 두도록 다나의 직전 성관계의 흔적을 곳곳에 놓아 두도록 하여 완전하게 범인으로 만들었지요. 그기까지는 성공한듯 하였오. 그러나 계획과는 달리 김세향과 내가 나타나자 접선장소를 북쪽 탄중판지로 하고 베티와 출발하였지만, 우리의 추적을 알아챈 중국정부 요원들은 두마이로 당신을 인도하여 배로 클랑으로 가서 대기하고 있던 경비행기로 당신들을 싱가폴 해변에 도착케하여 문제의 CD와 정보가 든 파일을 넘겨 받으려 하였오. 그러나, 실제로는 가르시아가 그 전에 싱가폴의 로날드와 만나 최근에 스위스 은행보다 더 안전하다는 케이만 아일렌드의 케이만 은행에 개설된 당신의 구좌로의 대금지불과 CD. 8테라바이트 메모리카드 그리고 저장되지 않은 기밀 문서철을 넘겨주기로 하였오. 당신은 마지막 패스워드를 전화로 알려주기로 하였고. 미국정부에서는 우주에 떠 있는 울트라 마이크로 보이스 켓쳐(Untra micro voice catcher) 위성으로 부터 이미 관심을 가지고 있던 건에 대한 상황이 변하고 있음을 감지 하였오. 조직이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고 판단한 미 정부는 내게 의뢰를 하였지. 다행스럽게 내가 사소한 일로 인도네시아로 가는 중에 말이오. 그 때는 한국정부도 정보를 얻어 입수하여 다니엘을 보낸거요. 이런 국제적 조직망을 당신이 어떻게 뚫겠오. 김철호의 학자적 단순함이 돈이 되어 당신을 유혹하였던가? 이제 당신은 한국의 매국노까지 되고 말았어. 당신의 그 우둔한 돈과 욕정에 대한 무분별이 이러한 결과를 만들어 버렸어. 이 바보야! 당신으로 인하여 당신이 원하든 원하지 않았든 아내가 된 박은정과 다나까지 죽게 한거야. 이제 당신은 어떻게 해야 할 것인지 반둥에 도착할 때까지 생각해. 알았어!" 제임스는 말을 다한 후 허탈해짐을 느꼈다.

 

베티, 그녀는 많은 것을 알고 어부로서의 결정적 역할을 한 후 조개든 학이든 원하는 것을 챙겨 사라지려 하였지만, 또한 충분히 그럴 수 있을 것같지만, 결국은 하수인에 불과하였다. 인니어 중국어 영어를 능숙하게 하는, 중국인과 인도네시아인의 피가 섞여서 피부가 맑고 균형잡힌 얼굴 모습은 이경철이 그녀를 탐했을만 하였다. 그러나 이경철은 먼 여행을 한 탓과 긴장이 풀려서 인지 머리를 숙여 졸기 시작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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