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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안보’를 굳건히 해야한다!-(反轉의 아름다움)
08/12/2017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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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안보’가 필요하다

 

이용남 청주대 영화학과 객원교수

승인2017.01.13l수정2017.01.24 14:57      

 

 

태극기와 촛불은 대한민국 이념전쟁의 상징

‘문화’의 가면으로 위장한 반대한민국 세력 제거해야

 

지난 연말(12.29.) 대한민국문화예술인회(공동대표 남정욱, 조형권, 왕치선)는 ‘2017년 문화안보의 시대 선언’이라는 주제로 자유경제원 리버티홀에서 세미나를 열고, 이념화된 문화권력이 ‘문화’라는 위장으로 대한민국의 각 분야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를 조명했다. 종북 좌파 세력이 주도하고 있는 문화 분야의 지형을 회복하는 일을 ‘문화안보’라는 개념으로 새롭게 제시했다. 이번 세미나는 남정욱 공동대표의 사회로, 이용남 청주대 영화학과 객원교수의 ‘문화안보가 대한민국을 지킨다’는 주제발표, 임종호 경기대 무역학과 교수, 조우현 자유경제원 실장의 토론으로 구성했다. 이용남 교수의 발제를 요약, 소개한다. <편집자주>

 

대한민국은 아직 전쟁이 끝나지 않았다. 혹자는 6·25 남침전쟁 정전 63주년이나 지난 지금 무슨 전쟁 타령이냐고 반문한다. 그러나 박근혜 대통령 탄핵을 둘러싼 태극기집회와 촛불집회는 한국이 아직 전쟁 중이라는 사실을 여지없이 드러낸다. 광화문 광장과 서울시청 앞 광장은 치열한 전장이다. 다만 무기 형태가 총칼 대신 태극기와 촛불로 바뀌었을 뿐이다.

 

역사와 문화 분야는 이념전쟁이 치열하게 진행되고 있는 전선이다. 교육 현장에서 역사기술과 평가를 왜곡하려는 세력과 이를 바로 잡으려는 정부 사이에서 벌어지고 있는 교과서논쟁, 매스미디어와 소셜미디어에서 진행 중인 왜곡과 선동 시비는 문화분야의 전쟁 상황을 증언한다.

 

지난 촛불집회에서 “중고생이 앞장서서 혁명정권 세워내자”는 문구가 쓰인 플래카드를 들고 나왔던 청소년들이 이번에는 “청소년이 앞장서서 헬조선을 갈아엎자”는 구호를 외쳤다.

 

‘전국청소년혁명’이라는 단체를 만들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고 주장했지만 그들 뒤에는 애국가도 부르지 않고 반정부 활동을 하던 이적단체인 통합진보당이 연루되어 있다. 통합진보당 출신들이 조직적으로 참여한 사실도 드러났다. 붉은 이념이 청소년들을 선동하고 있다는 증거다.

 

현재 시국은 반대한민국 세력의 반란

 

전혀 다른 사례도 있다. 얼마 전 17세 학생이 서울시교육청 앞에서 1인 시위를 했다. 촛불시위에 참가하는 것을 수행평가 과제라고 선전하고, 반미 주제의 동영상을 시청하는 것이 역사교육이라고 가르치는 전교조가 싫어서라고 했다. 시위 성격은 달랐지만 학교 교육현장의 이념적 왜곡이 얼마나 심각한지를 보여주는 데는 충분하다.

 

지금 시국은 반()대한민국 세력들의 반란(叛亂)이다. 이제는 진지전 단계를 넘어선 기동전이며 전면전처럼 보인다. 매스미디어와 소셜미디어를 이용한 선전·선동의 기동전으로, 촛불바이러스를 이용한 문화테러, 사회 공동체의 빗나간 집단성을 자극해 흥분한 군중으로 만든 뒤 민의라는 위장막을 씌워 마녀사냥 식 공격 양상으로 전개되고 있다.

 

좌파의 해방구가 된 광장에서 죽창과 화염병, 쇠파이프는 사라졌다. 물대포와 최루탄도 없어졌다. 하지만 비이성적인 집단 광기(狂氣)의 폭발이 있다. 평화시위라고 자찬하고 있는 촛불집회는 편향적 이념의 장으로 변질된 총성 없는 광기의 이념전쟁터다. 순진한 믿음을 버려라. 이념전쟁에서 협상이란 없다. ()대한민국 세력은 촛불혁명이라는 가면으로 본색을 가리고 사회분란을 조장하는 반란 행위를 즉시 중단해야 한다.

 

이제라도 반()대한민국 세력의 해방구가 된 광장을 되찾아야 한다. 그러려면 지금의 전쟁 양상을 정확하게 인식해야 한다. 올바른 인식과 판단이 전쟁을 이기는 기본이다. 이념분쟁을 통한 역사전쟁과 문화전쟁 시대에 절대적으로 필요한 것이 바로 ‘역사의식’과 ‘문화안보의식’이다. ‘문화안보’의 핵심요소다.

 

문화안보는 자유이념 지키는 일

 

‘문화안보’란 자유민주주의와 자유시장경제 체제를 위협하는 종북좌파의 이념과 문화에 대항해 대한민국의 이념과 문화안전을 보장하는 것을 말한다. 누가 무엇이 국민을 선전·선동해 신화를 만드는지, 누가 왜 신화를 이용해 사회분열과 분란을 조장하는지, 누가 대한민국의 이념을 위협하는지 그리고 정확한 이유와 목적이 무엇인지를 제대로 간파해 대한민국 정통성과 정체성을 수호하는 것이 문화안보의 핵심이다. 더불어 이념 편향성 없는 건강한 문화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은 그에 따른 과제다.

 

문화는 인간을 ‘사고’하게 하고, ‘행동’하게 한다. 문화는 ‘신화’를 만든다. 그 신화가 ‘잘못된 믿음’이 되면 지금 같은 광기의 시대를 만든다. 나치와 유대인 대학살을 보라.

대한민국 문화안보 이래서는 안 된다. 좌파 문화권력이 문화예술 콘텐츠를 통해 왜곡된 반()대한민국 정서를 국민에게 전파하고 있는 현실에서 안보와 안보의식 범위는 ‘국가’와 ‘통일’에서 ‘문화’로 확장되어야 한다. 국가·통일안보와 더불어 문화안보의 문제화 과정을 통해 국민 개개인이 문화안보의 주체라는 점을 인식해야 한다.

 

대한민국 문화안보가 무너지고 있다. ()대한민국 세력이 유순한 사고와 신체를 지니고 있는 국민을 대상으로 촛불바이러스를 무섭게 전파시켜 대한민국 이념과 법치의  근본을 흔들고 있다.

 

‘블랙리스트’-문화전쟁의 단면

 

문화예술계도 심각하다. 이미 99%의 문화권력을 장악하고 있는 좌파 문화계는 남은 1% 마저 장악하기 위해 실존하지도 않는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와 공익사업인 ‘미르재단과 K스포츠재단’을 문제 삼아 문화체육관광부와 관련 기관에 총공세를 취하고 있다. 일련의 사태는 정치권과 관련 부처의 문화안보 인식과 의식 부재라는 ‘문화안보 불감증’이 만든 결과다.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는 존재하지 않는다. 아니 존재할 이유가 없다. 2016 10월에 공개된 블랙리스트는 기존 세월호 시국선언, 문재인 대선 후보, 박원순 서울시장 지지 선언자들의 명단일 뿐이다. 이 명단은 블랙리스트 폭로 이전에도 인터넷에 공개되어 있었다. 인터넷 사이트에 들어가 관련 지지 선언을 검색해보라.

 

네이버 사이트 블로그를 기준으로 ‘문재인 후보 지지 선언 예술인’은 15697, ‘서울시장 선거 박원순 후보 지지 문화예술인’은 17367, ‘세월호 시국선언 문화예술인’은 3552건이나 검색된다. 이들만 모아도 100만 명 이상이다. 키보드 몇 개만 두들기면 나오는 공개된 자료가 무슨 블랙리스트인가.

 

‘블랙리스트’ 문제를 제기한 도종환 의원이 몸담고 활동했던 좌파 문화권력의 선봉대 민예총의 회원 수만 10만 명이 넘는다. 현 정부에 비판적인 문화계 인사가 10만 명이고, 이번 탄핵 사건에서 새롭게 대통령 비판 대열에 가세한 예총 회원 38만 명까지 포함하면 블랙리스트에 이름을 올려야 하는 문화계 인사는 적어도 30~40만 명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9473명의 명단만을 선택한 것은 어설픈 조작에 불과하다.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가 좌파 문화권력의 음모와 조작이라는 사실을 명백하게 설명해주고 있는 귀중한 자료들이 있다. 한정석 미래한국 편집위원의 <‘블랙리스트 문화인’에 정부 지원 펑펑?>(2016.11.3. 미래한국), 조희문 미래한국 편집장의 <‘문화예술인 블랙리스트’와 전술적 문화운동>(2016.11.7. 미래한국), 최공재 감독의 <문화계 블랙리스트?…특검은 좌파문화계 대변자들인가>(2016.12.27. 미디어펜) 같은 칼럼을 참고해보기 바란다.

 

다른 근거를 생각해보자. 여러분이 문화예술계 관료라고 생각해보라. 99%의 좌파 문화권력 명단을 작성하는 것이 효율성이 있겠는가. 아니면 1%의 우파 문화예술인 명단을 작성하는 것이 효율성이 있겠는가.

 

물론 1%의 우파 문화예술인 명단을 작성한다 할지라도 문화예술지원사업을 신청하기 위해서는 비영리민간단체나 전문예술단체여야 하며, 3년 이상의 실적이 있어야 한다. 우파 문화예술인 단체에 이런 단체가 있기나 한지 궁금하다. 또한 블랙리스트 명단에 있는 개인들은 솔직하게 자문해야 한다. 과연 지원 자격이나 되는지 말이다.

 

특검에서 ‘블랙리스트’를 확보했다고 한다. 뻘짓하지 마라. 블랙리스트의 진위를 파악하는 방법은 간단하다. ‘블랙리스트’와 문화예술지원사업 선정 리스트를 대조하면 아주 손쉽게 답이 나온다. 좌파 문화권력과 특검은 왜 이리도 쉬운 방법을 선택하지 않고 여론몰이에만 집중하고 있는가. 그 이유는 블랙리스트가 여론 조작을 위한 음모이며, 사회분열과 분란을 조장하는 선동도구이기 때문이다.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는 정권의 도덕성을 깎아내리려는 좌파 세력들의 전략이다. 근거를 보자. 박원순 서울시장의 영향력 아래 있는 서울연극협회 2차 시국선언문을 보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물론 과장급 이상 간부 모두에게 부역자(附逆者) 프레임을 씌우며 사퇴를 요구하고 있다. 투표로 선출한 대통령을 부정하고, 국가 행정을 담당하는 공무원들을 모욕하는 것이다. 정부 고위직과 하위 공무원들을 이간하려는 전술이며, 위협이다.

 

이는 문화생태계의 중추를 장악해 문화권력 시스템의 완성체를 만들겠다는 전략이다. 장악 이후 여소야대의 국회를 통해 문화예술지원기관의 독립성을 법제화하려는 계획까지 세워 두고 있다. 김대중·노무현 정부에서 사용했던 문화권력 장악 전략의 평행이론이다.

 

적반하장의 선전·선동 사례- 미르재단과 K스포츠재단

 

문화생태계의 최고 포식자가 되어 69000억 원의 국민 혈세를 먹거리로 만들고 구복지계(口腹之計)를 찾는 문화예술인을 줄 세워 권력 창출과 유지를 위한 좌파 월드를 조성할 계획인 것이다.

 

방귀 뀐 놈이 성 낸다고 적반하장(賊反荷杖)도 유분수다. 진보좌익이 염치없는 부류인줄은 알고 있었지만 정도가 이리 심각한 수준일 줄은 몰랐다. 과거 자신들의 모습을 기억하지 못하는 아메바인가.

 

미르재단과 K스포츠재단은 국정 수행을 위해 출범했다. 문화융성과 한류세계화를 위한 마중물이다. 재단 설립과 모금은 대한민국 발전과 국민들의 삶 향상을 위해 추진한 것이다. 기업인들에게 어떤 대가를 조건으로 기금을 부탁할 사안이 아니다. 운영과정에서 다른 문제가 있었다면 설립 목적과는 다른 사고의 성격이 크다.

 

박근혜 대통령은 탄핵 당할 이유가 없다. 재단에 대해 대통령이 기업들에게 강제적인 출연을 요구하지 않았다. 기업의 부정한 청탁이 입증된 것도 없다. 역대 대통령마다 국정과제에 대해 재계의 참여와 모금을 요청했다. 이런 것들이 지금의 검찰 논리라면 대통령이 재계에게 돈을 뜯어낸 것이다. 역대 정부에서 정당한 국정과제로 수행됐던 재단모금 사업이 왜 박 대통령의 공익사업에 대해선 범죄 혐의로 규정됐는가. 이는 검찰의 여론수사이자 이중 잣대다.

 

사익을 추구하겠다는 의도도 없다. 박 대통령은 재임기간 단 돈 1원의 개인적 취득도 하지 않았다. 박 대통령이 최순실의 개인 비리를 예측할 수 있었던 것도 아니다. 대통령이 주변 사람들을 제대로 살피지 못한 것은 있다. 그러나 대통령이 최순실과 친분이 있다는 이유로 최순실의 행위에 대한 모든 책임을 대통령의 헌법상 책임으로 구성한 것은 헌법상 연좌제 금지 조항의 정신과 자기 책임 원칙에 위배된다.

 

또한 대통령의 정상적인 국정수행과 최순실의 개인비리는 구별되어야 한다. 검증되지 않은 의혹으로 대통령의 법률 위반행위가 기정사실인 것처럼 단정하는 것은 헌법상 무죄 추정의 원칙을 정면으로 위반한 것이다.

 

이런 식이면 차기 대통령은 국정과제를 중단하고, 기업들에게 어떠한 협력도 부탁하지 말아야 한다. 특검의 과잉수사가 대한민국 경제를 위축시킨다. 정치검사들은 <더 킹>이라는 영화를 보면서 반성하기를 바란다.

 

‘기업들이 농민을 위해 1조 원을 내놓아라’. 더불어민주당이 기업 출연금으로 1조 원의 기금을 조성해 농어민을 지원하겠다는 정책을 내놓았다. 올해 대선을 두고 포퓰리즘을 앞세워 표몰이에 나선 것이다. 국회의원들이 하는 것은 로맨스이고 대통령이 하면 불륜인가? 정말 국회의원은 무례, 무지, 무용 삼무(三無)의 완전체다.

 

역대 정부 기업 출연 공익사업 내역을 보자. 김대중 정부 5300억 원(무죄), 노무현 정부 19000(무죄), 박근혜 정부 770(운영비 30억 사용, 잔액 740, 탄핵)이다.

김대중 정부에 사라진 공적자금만 69조 원이다. 결국 정부는 공적자금 회수가 불가능하다고 보고 국민 혈세로 2027년까지 매년 2조 원씩 갚고 있다. 원금과 이자를 포함해 100조 원의 국민 혈세가 투입된다. 고스란히 미래세대의 부담으로 남게 되었다.

 

노무현 정부 때도 예외는 아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 측근비리의 실상은 가히 충격적이다. 본인, 측근, 친척, 여당이 복잡하게 얽히고설킨 비리종합백화점이다. 무엇보다 노무현 정부 최대 의혹 사건은 ‘바다이야기’이다. 바다이야기 사건은 4000억 원 상품권 시장을 최대 63조원 시장으로 키운 초대형 권력형 비리사건이다. 여기에 좌파 문화권력의 사령관 명계남이 있다. 천문학적 비자금을 누가 어디에 숨겼으며, 무엇을 하려 하는지. 모든 의혹은 재수사를 통해 밝혀야 한다. 그런 측면에서 보자면 차은택은 좌파 문화권력 시스템이 만들어 낸 괴물이다. 차은택은 제2의 명계남이다.

 

북한에 83000억과 45000만 달러를 지원해 핵개발을 시킨 문재인과 박지원도 대통령을 욕할 자격이 없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어떠한가. 박 시장 역시 대통령을 비난할 자격조차 없다. 아름다운재단 1000억 원, 아름다운가게 740억 원, 희망제작소 70억 원가량 등 박 시장이 기업들을 압박해 모은 불법모금만 1800억 원이 넘는다. 당시 기업들의 기부금이 참여연대의 공격을 피하기 위한 ‘보험금’의 성격이 짙다는 것은 재계의 공공연한 비밀이다. 이는 자신들만 옳다고 믿는 시민사회 단체의 위선과 이중 잣대, 특권 의식이다. 이를 뿌리 뽑아야 시민운동이 건강해질 수 있다.

 

문화융성 정책은 유지되어야 한다

 

한류육성산업과 문화융성사업은 지속되어야 한다. 2015년 한류의 경제적 효과에 관한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한류 문화콘텐츠 수출효과는 32000억 원이며, 한류 생산유발효과는 156124억 원이라고 한다. 이것이 바로 박근혜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인 ‘문화융성’ 사업의 성과이다. 왜 이러한 사실들을 제대로 보지 않는가. ‘문화융성’은 문화산업을 새로운 미래성장의 동력이자 일자리 창출의 발판으로서 삼겠다는 것이다. 이를 실현하기 위한 로드맵이 문화콘텐츠 산업의 생태계를 조성하는 ‘문화창조융합벨트’이다. 그러나 ‘최순실 사건’의 연좌 혐의로 관련 정책 대부분이 통째로 좌초 위기에 빠져 있다.

 

합리적인 사고로 판단해야 한다. 세계가 4차 산업혁명으로 빠르게 진입하고 있다.  각 나라가 시대의 흐름에 맞게 경제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다.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은 분명하다. 바로 창조경제와 문화산업이다.

 

문화융성 사업은 역대 정부에서 시행되었던 그 어떤 정책보다도 단연 최고이며, 문화대국의 미래를 준비하는 설계도이다. 박근혜 정부의 문화정책의 선택과 방향은 옳았다. 다만 추진 과정에서 불법행위를 저지른 인물이 있었다는 것이 단점이다. 불법행위자는 법으로 명백하게 단죄하면 된다. 그런데 왜 정책을 단죄하고자 하는가. 사람을 단죄해야 할 문제로 정책을 단죄해서는 안 된다.

 

맑은 장독 안에 파리 한 마리 빠졌다고 그 장 다 버리는 행위는 그 장이 전혀 가치가 없다고 여기는 사람이다. 한류산업육성을 포함한 문화융성 사업은 미래세대에게 물려줘야 할 유산이다. 문화융성 사업은 앞으로도 중단 없이 계속되어야 한다.

 

 촛불- 집단적 광기의 폭력

 

 미친 언론들은 촛불시위를 문화축제라고 한다. 각목과 쇠파이프가 없다고 평화집회이고, 가수들의 공연으로 사람들을 모으고 선동하는 것이 문화축제라고? 법을 무시하며 대한민국을 뒤엎고 종북 좌파들에게 나라를 넘겨주라고 외치는 것이 민주주의라고?

낡고 비열한 수법에 더 이상 속지 말자. 시위 현장의 모습을 담은 사진들은 촛불시위 주동자인 종북좌파의 실체와 목적을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그들의 속셈을 모르는 국민들이 미친 언론들의 조작과 왜곡 선동에 속아 부화뇌동(附和雷同)한 것이다.

 

촛불시위의 민낯을 제대로 보라. 단두대와 대통령의 잘린 머리, 잘린 머리로 공놀이를 하는 아이들, 대통령을 무덤에 묻는 퍼포먼스, 대통령과 재벌 총수들을 오랏줄에 묶고 환호작약하는 사람들, 트랙터와 화물차를 수백 대 동원한 사람들, 탄핵안 통과에 폭죽을 터뜨리는 사람들. 인간 생명의 존엄성이 사라진 광기의 카니발이다.

 

촛불시위는 대한민국 헌법과 법치주의를 뒤흔드는 반란이자 폭동이다. 미친 언론에 선동당한 대중들의 만용이며, 마녀사냥이다. 집단지성은 사라지고 집단감성이 지배하는 광장의 모습은 참으로 암울하다. 더욱 가관인 것은 ‘광화문촛불 노벨평화상 추진 포럼’이다. 12 29일 한국노벨재단의 주최로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리는 포럼은 100만 명 서명을 받아 노벨평화상을 추진한다는 것이다. 차라리 김정은에게 주자.

 

마녀사냥의 광장 민주주의는 민주주의의 본질이 아니다. 민주주의는 법질서 안에 존재한다. 그러나 지금의 대한민국은 대중 독재에 빠져 있다. 보수를 거대한 횃불로 불태워 버리고 혁명을 추진하자는 문재인의 발언을 듣고 있자면 남북을 걸친 일종의 통일전선을 보고 있는 듯한 착각마저 든다.

 

사법 절차에 따라 유죄가 선고된 것도 아니고 수사는 아직도 진행 중인데 벌써부터 여러 사람을 죄인인 양 몰아붙여 인민재판을 한다. 법도, 인권도, 이성도 광기의 불길에 의해 태워지고 있다.

 

똑같은 실수를 범하지 말자. 광우병사태 당시 청산가리를 먹겠다던 어느 연예인은 지금은 이름을 개명하고 침묵하고 있다. 참을 만큼 참아야 사람은 올바른 결단을 내릴 수 있다. 지금은 뼈저린 자성과 자각이 필요한 시기이다.

 

“한국 민주주의에서는 인민이 곧 분노한 신이다.” 국제적인 한반도 전문 저널리스트인 마이클 브린(Michael Breen)이 미국의 외교 전문지 포린 폴리시(Foreign policy)에서 “한국 민주주의는 법이 아닌 야수가 된 인민이 지배한다”며 현 탄핵정국을 논평했다.

촛불시위 인원수 뻥튀기는 공상과학소설이니 입 아프게 이야기 하지 말자.

 

박원순 시장이 재야 시절 특정 정치성향 단체에 준 돈만 최소 138억 원이다. 아름다운재단이 지원한 진보단체를 보자. 전국 규모 단체 126, 지역단체 46, 반미운동 및 군사시설반대 단체 15, 농민단체 6, 종교단체 17, 언론단체 6, 교육단체 27, 여성단체 46, 의료단체 6, 청소년단체 99, 아동단체 132, 다문화 및 외국인노동자 60, 장애인 단체 34, 동성애 단체 3, 동물보호 단체 2, 환경운동 단체 57, 노숙인 단체 15개 총 697개 단체이다. 이것이 아름다운 지원인가?

 

세월호 시위 당시 박 대통령에게 욕설과 막말을 한 시위꾼 김영오가 방송 진행자가 됐다. TBS 라디오 진행자겸 리포터로 일한다. 이것이 바로 종북좌파들의 역겨운 출세 패턴이다. TBS 방송국은 서울시 산하다.

 

촛불시위의 천문학적 비용은 특정세력과 특정인을 위한 지독한 혈세 낭비다. 과연 누구를 위한, 무엇을 위한 시위인지 차가운 이성과 상식으로 생각해야 한다. 최근 MBN은 “태극기 집회는 왜 보도하지 않느냐”는 시청자 항의에 “비상식적인 집회를 우리가 왜 방송해야 하느냐”고 답변했다. 일부 시민들은 “노인네들이 길거리에”에 나왔다고 비하했다.

 

절대 동요하지 말자. 프랑스의 로슈푸코(Rochefoucauld)라는 학자는 “촛불은 바람이 불면 꺼진다. 그러나 큰 불은 바람이 불면 활활 타오른다”라고 말했다. 태극기는 큰불이다, 태극기는 산불이다. 애국의 바람이 불어오고, 침묵에서 행동으로 옮기는 사람들이 늘어간다.

 

번개탄은 빨리 불붙고 순간 화력은 좋으나 지속성은 없다. 반면 연탄은 불붙기는 어렵지만 한번 붙으면 오래간다. 결국 번개탄은 연탄의 불쏘시개 역할밖에 못한다. 탄핵정국도 번개탄 같은 촛불이 불을 붙였지만 마무리는 연탄 같은 태극기가 한다.

 

문화안보, 이번에는 절대 질 수 없다

 

대한민국을 망치는 종북좌파 세력을 발본색원(拔本塞源)해야 한다. 선동의 목적은 명확하다. 문재인 의원의 말들을 모아보자. “미국보다 북한 먼저 방문”, “개성공단 즉각 재개”, “사드 배치 전면 재검토”, “탄핵 안 되면 혁명”, “국정원 폐지”, “역사교과서 전면 재검토”, “가짜 보수 횃불로 불태워버리자”, “언론개혁”, “정권교체로 대통령과 새누리당 등 공범들에게 확실하게 형사책임을 물어야 한다”, “국가 대청소 필요. 구체제와 구악을 청산하고 낡은 관행을 버리고 그 토대 위에서 새로운 대한민국을 건설해야 한다. 그것이 촛불혁명의 완성”이라고 말한다. 탄핵 정국을 활용해 정부의 주요 정책을 모두 부인하며 전면 재검토를 주장하고 나선 것이다. 집권하면 나라를 뒤바꾸겠다는 것이다.

 

정권의 교체에 따른 정상적인 정책의 변화 수준이라면 굳이 시비할 일은 아니다. 하지만 문 의원의 발언은 대한민국을 자유민주주의 체제에서 종북의 사회주의로 돌리겠다는 의도를 공공연히 드러내고 있는 것이다.

 

대한민국 내·외부 모두 어려운 시국에 국민 생명에는 위협이 되고 북한 정권에는 도움이 되는 무책임한 정치적 발언을 하는 배경이 무엇인가. 이는 대한민국의 근간을 흔드는 주장이다.

 

대한민국은 문화전쟁 중이다. 조작·왜곡 선동언론을 통한 문화테러와 촛불과 광장을 통한 문화폭력이 자행되고 있다. 이것은 대한민국과 문화에 대한 학대이다.

 

 

문화전쟁을 승리로 이끌기 위해서는 첫째, 국민을 대상으로 문화안보 교육을 해야 한다. 둘째, 좌파 문화권력을 주시하고 감시해야 한다. 셋째, 좌파 문화권력에 대항할 전문 문화안보 인력을 양성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문화권력 생태계의 균형과 정상화에 매진해야 한다. 이제 문화를 새롭게 바라보는 시선 변화 없이는 대한민국 문화의 미래는 없다. 문화를 제대로 바라보고 성찰할 때이다.

 

지피지기 백전불태(知彼知己 百戰不殆)라고 했다. 한 발자국 앞선 인식만이 실천을 가능하게 한다. 정확한 인식이 정확한 실행의 필수 전제 조건이다. 집어등을 바라보며 죽음을 향해 달려드는 오징어 떼는 되지 말자. 2017년의 문화전쟁, 이번에는 절대 질 수 없다.

 

이용남 청주대 영화학과 객원교수  webmaster@future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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