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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ST 가 뭐냐? (2)
06/29/2012 09:20
조회  1142   |  추천   5   |  스크랩   0
IP 75.xx.xx.13

High Sierra Trail (HST)

도대체, HST 가 뭐냐고 물으신다면~?

ㅎㅎㅎ

 

세상에서 젤로 아름다운 산길이라고

자신있게 말 하겠어요~

 

내 한평생 산에 적잖이 댕겼는데

여기처럼 내 마음을 꽉 잡는데가 별 없다.

 

사람 하나없이 조용한 모레인레이크에서...

저멀리 삐죽한 산봉우리 사이로 Franklin Pass가 있다

미네랄킹에서 이리로 넘어 오려면 그리로 넘어와야 한다.

******* 

 

요번에 4일동안에 댕겼는데

사실  6일정도로 일정을 잡는다면

별 부담없이

누구나 할 수 있다고 봐요

 

그러면

처음 3일은 아름다운 경치에

나머지 3일은 위트니산 큰 둥치에

흠뻑 빠졌다 올 수 있습니다.

 

John Muir Trail (JMT)이 좋타고 해도

보통 24일 정도 걸리고

아무리 빨리해도 최소한 14일은 해야 하니까

시간내기도 그렇코

아무나 쉽게 할 수도 없고

 

나눠서 한다고 해도

들락 날락 하려면 또 시간 더 들고

완주하곤 맛이 쫌 다르거든요

ㅎㅎㅎ

 

아뭏튼

이렇케 좋은 산길인데

여기 별로 사람들이 없어요

 

그건 이 산길이

남북으로 놓여있는 두개의 산맥을

서쪽에서 동쪽으로 넘어가는 것으로

들어왔다 나갈때

만피트(벌디 봉우리) 높이를 넘나들어야 하고

중간에 발병나면 쉽게 나갈 수 있는 방법이 수월치 않고

 

들어갈때와 나올때

교통편을 준비하자면

차 한대를 위트니 포탈에 갖다 놓코

남쪽으로 이사벨라 레익으로 한바퀴 돌아

세코이야 팍으로 들어와서 크레센 메도우에서 시작해야 하는데

그게, 줄잡아 약 6시간 정도 운전거리가 된다.

 

거기다가,

산행 다 끝나고 나서

위트니 포탈에서 준비해 논 차를 타고

또 다시 꺼꾸로 삥 돌아서

다시 세코이야 팍, 크레센 메도우에 세워 논 차를 찾아가야 하니까

이게 좀처럼 시간 걸리는 일이 아니다.

 

해서

보통은 친구가 데려다 주고

또 친구가 데리러 오고

ㅎㅎㅎ

꿈같은 소리~

ㅋㅋ

 

먼저번 1998 년 울 아들 고 1 때

이눔 보이스카웃 친구 하나하고

셋이서 이걸 했는데

 

그때는 그 친구 아버지(즉, 나의친구..ㅎ)가 데려다 주고

6일후 울 마눌이 딸내미하고 같이 데리러 오기로 하고

 

고거 스케쥴에 맞추느라

온 산행중에 노심초사 혔다는거 아닙니까~

 

요런게 쉽지 않아서

이렇케 좋은 산길이 그냥 널널히

사람들 없이

내 갈길 앞에서 알짱이며 낼 구경하는 사슴 한마리

 

동물들은 야생그대로

식물들도 야생그대로

우리들도 덩달아 야생그대로

태고인처럼

먹고 자고 쉬는것(生死) 외에는 걱정근심없는

무아지경에 빠질 수 있다는거~~

ㅎㅎㅎ 

 

그런데가 별로 없지요

헌데 고 어려운 교통문제를

요번에는 어찌 해결했느냐~

ㅎㅎㅎ

 

오늘은 요기까지

낼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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