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ker1
곰한마리(hiker1)
California 블로거

Blog Open 05.28.2009

전체     289377
오늘방문     24
오늘댓글     0
오늘 스크랩     0
친구     27 명
Blog News Citizen Reporter
2010 Koreadaily Best Blog

  최근 방문 블로거 더보기
  달력
 
베어케년-벌디
06/17/2012 09:38
조회  1719   |  추천   1   |  스크랩   0
IP 76.xx.xx.60

바람이 엄청 불었어요~

 

막상 정상에서는 별로 심하지 않았는데

베어케년 끝마지기 부터

소나무 숲을 다 통과할때까지

 

아이스하우스 케년쪽에서 부는 바람이 알마나 쎄게 부는지

정상에는 대단하겠다고 생각했쬬

 

일단 릿지까지만 가기로 하고

베어케년 트레일에서

절로 힘든 구간을

낑낑대며 올라갔습니다

 

이번에도 3 티 까지 해볼요량으로..ㅋㅋ

새벽 6시반에 시작했죠~

 

거기다가 요때다 하고 살쫌 빼볼심산으로

먹는거 안해 보려고..

ㅎㅎ

 

새벽에 아침참도 없이

기냥...

 

헌데,

애고, 한 두어시간 지나니깐

정신이 멍멍해지고

눈에 보이는 사물이 희미해지고

기운은 없고

 

이때가 바로

베어케년 끝나가는데

 

저기로 아이스하우스케년 파킹낫이 보이는데 즈음에서

 

않되겠더라구여

먹어야 하겠더라구여..ㅠㅠ

 

바람이 엄청부는 숲속에서 맞바람 맞으며

윈드자켙 끄내입고 웅크려 앉아

뭘 갖고 왔지?

 

우선 파워바 한개 먹고

오곡 발효식 한봉 타 마시고

복숭아 한개 먹고

건빵 한주먹 씹어 먹으며

15분 휴식

 

요때가

8시반쯤..

 

조~ 건너 보이는

아이스 하우스 케년 파킹낫에는

지금쯤 쉬가세님 자전거팀이 모이셨겠구만~

 

 

야호~

불러 나 볼까나?

ㅎㅎ

 

애고,

이젠 좀 살것 같다..ㅎㅎ

 

자 ~

기운차리고

아무리 바람이 쎄게 불어도

갈 수 있는데 까지

올라 가 봅시다

 

오늘 따라

그렇케 힘좋은 키다리님이

쩔쩔맨다..

 

그렇케 힘들면 방법이 있지요~~

우선 점심 먹고 갑시다

 

해서

릿지 바로밑에서

이른 점심을 먹었지요

 

Mrs. 키다리가 정성스레 준비한 도시락

현미 잡곡밥에다가 김치볶음에 구운 고등어.

 

그리고 요번에 장만한 Jet Boil 에다가

물 반 붓고 신라면 한개 부숴 넣코

딸깍 자동 점화 시키니깐

잠시 바로 펄펄끓는..

 

요거 반반씩 사이좋케 노나 먹었죠

소화하느라고

30분 휴식..

ㅎㅎ

 

요렇케 노기작 거리며

올랐어요, 릿지에....

 

앞장선 내가
뒤 돌아 보며
저 밑에 샌버나디노가 보이는..
 
점심을 해 먹고
푹 쉬고
그래서 그런지
이젠 전혀 힘들지 않타..
 
항상 여기서 부터 정상까지가 힘들어
두시간 잡고 가곤 했는데
 
한시간 반만에 정상에
훌쩍 올랐습니다..
 
합이, 점심 빼고
5시간 45분에 올랐습니다.
 
역시 우선 잘 먹고 댕겨야 되여어~~
ㅋㅋㅋ
 
증명사진 한장 찍고..
 
보이죠
조 뒤에 베낭 두게
하나는 세워져 있고
하나는 엎어져 있고
 
메트레스 둘둘말려 달려있는 베낭들..
큰것이 키다리님꺼
누워있는 작은것이 내꺼
 
우리 다음주 High Sierra Trail 가거든요
해서
키다리님이 장비 보여준다고
$150불 짜리 고급 티타늄 접는 의자..
그리고 멋진 신제품 메트리스를 갖고 왔다는 겁니다.
 
그게 별 아닌것 같아도
합치면 무게가 좀 됩니다.
이거 메고 어딜 가려고요~
 
그러니
가벼운 베낭메고
훨 나르는~ ㅋ
곰대장과 쫓아 가려니
힘들 수 밖에요..
 
이거 안됩니다.
쉴때는 드러 눕으면 되지..
뭐하러 의자에 앉습니까?
 
산을 즐기려면
무조건 베낭을 가볍게 메야 합니다.
 
필요없는건 앗사리 빼고
꼭 필요한것만
그것도 모두 다 가벼운걸로..
 
무거운 베낭메고 힘자랑 하는건
그냥 씨름꾼, 지게꾼 놀음 입니당..
ㅎㅎㅎ
 
다음주 HST 댕겨 와서 또 산행보고 드립니당
기대해세요
 
 
 
"곰산행 보고"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 블로그의 인기글

베어케년-벌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