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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팀 산행보고 - 쿠카몽가 피크 - 9월18일 (토요일)
09/19/2010 17:04
조회  2080   |  추천   5   |  스크랩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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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산행팀 정기산행보고

-쿠카몽가 피크-

9월 18일 토요일

 

아이스하우스 쎄들에서

2마일에 1,400 피트 더 올라가면

동쪽으로 맨끝에 있는 봉우리

270 도 경치가 볼만한 곳

거기까지는 물이 없어

지고 가야 하는 곳

 

저 밑에 리버사이드가 보이고

왼쪽으로는 카혼패스..

오른쪽으로는 온타리오 피크..

뒤로는 빅혼 마운틴

 

오늘새벽

210번 프리웨이가 막혀서

라크라센타쪽에서 오시는 분들이 고생을 많이 하셨다

 

후랭키님이 여기에 걸려 늦는 바람에

뒤쫓아 쎄들에 쫓아 올라와 합류하시고

 

 제시간에 트레일헤드에 모이신 분들 16명이

준비운동하고

정시, 8시30분에 산행을 시작했습니다. 

 

차근차근히 숨고르며 천천히 걸어 올라가서

윌더네스 싸인있는곳에서 한번 쉬고..

 

요기서, 죠셉님 사모님 베낭에 한짐 싸가지고 오신..

오이 씻은거 모두 한두개씩 다 논아 먹고..

 

"사모님 다음에는 베낭에 물병두개 샌드위치 한개 윈브레이커 하나..."

"요렇케만 갖고 오세요~오~~ 오케이!!"

 

샘터에서 또 한번..

 

 

그리고는 그냥 쎄들까지~

쉬지 안코 올라가서..

아니, 쉬엄쉬엄 걸으면서 그냥 쭉~~

 

11시 10분에 도착..

 

오메,

2시간 40분에

4마일, 2,400 피트를 올랐네요~

 

곰산행팀 이젠 제법입니다.

정말로 제법입니다.

요기, 쎄들에 쓰러진 나무 등걸에 앉아서리

그냥 싸가지온 점심 펴들고... 나눠 먹고..

요기, 뒤늦게 후랭크님 올라오시고..

 

12시 까지 휴식~

 (곰 낮잠..ㅎ)

 

거기서, 쿠카몽가 피크로...

2마일에 1,400 피트를 더 가야 하니

약 3시간 정도 더 해야 하고..

 

빠삐용님은 지지난주 요기 다녀와서

오늘은 그냥,

온타리오 피크나 아니면,

빅혼마운틴을 오르시겠다고..

 

해서,

쿠카몽가 피크 안갈사람들..

오후 약속이 있으셔서 시간이 없으신분들은

그냥 빠삐용님 따라

켈리켐프까지 갔다가

일찍 내려가기로 하고

8명이 고리로

9명이 쿠카몽가로...

 

3시에 쎄틀에서

랑데뷰를 하기고 하고..

아니면..

조 밑에 벌디 랏지 식당에서 만나기로 하고..

 

건투~~

쿠카몽가 가는길이 처음엔 요렇케 평탄하니 내려가다가는...

내려가? 오메, 미찌는 기분..

언젠가는 요거 다시 올라가야 허는거 아니여~

ㅠㅠ

 

요렇케 요기까지 와서는...

이제 부터는 기냥 스위치 백으로 상승~~

 

오메~

여기는 뭐허러 오는거여~

저 꼭데기는 뭐허러 가는거여~

 

해서,

오늘의 화두는..

 

산봉우리

"거기는 왜 간대요???"

뭐 생기는 것도 엄꼬..

먹을껀 싸가지고 가야허고..

마실물도 지고 가야 허고..

뭘헌데요???

 

왜 사람들은

기냥 높은곳이면

그렇케 죽을뚱말뚱허면서

기를 쓰고 올라가야만 쓴데요?~

 

글쎄~~

요거 도통모르것슈~

팀원들이 대장헌테 묻고..

대장은 헐말이 엄씅께 기냥 팀원들께 되묻고..

ㅎㅎㅎ

 

웃기는겨~

기냥 모두덜.. 천섬가고싶어~ 위트니 가보고싶어~~

ㅎㅎ

거기가면 뭐생긴데유?~~

내도 몰러~

 

기냥 집에 앉아 시원헌거 마시고..

스포트 중계만 들여다 봐도 재미난거 일텐데..

산행오는이들 별쫑이여?

좀 돈거 아니여???

ㅎㅎㅎ

 

요런 쓰잘데 엄는 소릴 혀 싸면서~

올르다 보니..

오메, 잡것..

요렇케 경치가 좋테여~

요거 요렇케 땀흘리며 올라와야만 보는 거 아니여~

요래서, 기를 쓰고 요런데 올르는거 아니여~

요거 요기 다녀온사람만 아는거 아니여~

 

해서,

요런데 댕기는 사람끼리만 알아주는거~

고렁거 좋아라하고..

고렁거 좋아하는 사람들끼리

뭐 형제 자매나 되는거 같이..

장단맞춰 노가리 풀고..

또 한잔하면서..

동료애 내지는 그냥 동질성 확인..

뭐 이렁거..

 

모르것네

시방, 이것이 말이 되능가는?~~

ㅋㅎㅎㅎ

 

헌데,

요것이 무엇이요???

.....

 

요것이 산꼭데기에 있는 방명록이여..
내가 오늘 여기에 왔다아~
있다아~
 
고럼,
전에는 누가 왔다 갔는지?~
뭔 소릴 씨잡데 없이 혀 놨는지..
요렁거 또 쬐꼼 재미가 있지요..
 
위트니 꼭대기에도
이따만한 대학노트 두배 크기의 방명록이 있는데...
요것에도 수천명의 이름이 기록돼있는...
한글로 돼 있는거 찾아보는 재미..
ㅎㅎㅎ
 
요러니 왜들 산에 기 올라오는지..
쬐꼼 이해가?
 
기냥~ 남들도 허니께~~ 내도~~ㅎㅎ
 
꼭대기 유별난 바위 위에서 정상 확인 사진 한방...ㅋㅋㅋ
 
또 좀 늦게 올라온 님들과 함께..
역광 피해서 밝은 모습으로..
 
요 위에 사진 두방중에서
꼭 손붓잡고 끼앉꼬 찍은 이들이 있지라~
 
일명 "닭살부부" ㅋㅎㅎ
부러버서리~~ ㅎㅎ
 
내도 저 산밑에선 닭살이요~~ ㅎㅎ
 
파란천사님들..
요분들이 그냥 고등하교 댕기는 애들이 있다는데..
노는건 그냥 신혼부부처럼...ㅎㅎ
좋타구여..
계속하라구여..
ㅎㅎㅎ
 
요사람들이 그냥 지난번 스키헛 한번 오더니..
기냥, 쿠카몽가 피크 까정 한입에...
이거 이래도 되는거여~~
 
오늘 산행이 12 마일에 3,800 피트..
이거 평지 거리로 16마일 거리인데..
이걸 그냥 두번 산에 쫓아와서는 해 치웠다는건..
이건 심상치 않으요..
이건 완죤 산에 미쳐가는 거라는거..ㅎㅎ
본인들은 아는가 모르능가 몰러~~ㅋㅎㅎ
 
해서,
요기서 곰대장이 한말씀~
 
산행엔 장사가 엄쓰요..
누구나 걸으면서 사는건데..
그냥 사는거가 곧 산행이란말씀인데~
요개..
그냥 남 쫓아 갈려고
애를 쓰면 쓸수록
숨만 헐떡 헐떡..
조기 빨랑 올라가야 내 쉴텐데 허면서..
안달을 허면 헐수록..
다리에 기운만 빠지고..
조금 빨리갈려고..
맴이 급해서
제때에 쉬는거 빼먹으면..
기냥..
무릅 관절통에..
 다리근육뭉침에..
기운이 쏙빠져 끝에는 허우적 허우적..
요렁거라구여..
 
요번에 우리 산행에 크게 실수한게 항개 있으요~~
고것이
내려올때 뿔뿔이 흩어져
기냥
쉬지도 않코 줄행랑친거
이거 안되는겁니다.
 
그래서 모두..
ㅎㅎ
이 곰대장 까정 합해서..ㅋㅋ
끝에 가서는 온몸이 뻐근허니 피로가 쌓이지 않았습니까???
담에는 절대로 절대로
내려갈때는 절대고 쉬는거 잊어뻐리면 안됩니다...
 
그리고 올라갈때도..
뒤 쳐지는거 절대로 정상이니까..
누군가는 늘 뒤에 있는거 아니예요?
일찍 올라가는 사람도 어디에선가는 쉴테고..
일찍 내려가는 것도 언젠가는 파킹랏에서 다 만날텐데..
 
그냥, 자신의 페이스를 맞춰
힘들지 않케..
호흡조절해 가면서..
시원한 샘물도 마셔가면서..
맛있는 트레일 믹스도 즐겨 가면서..
이뿐이 생각도 좀 해 가면서..ㅎㅎ
존일 헐 생각도 해 감시롱..
요렇케 산행을 즐기는거
허면 좀 좋아요??
ㅎㅎㅎ
 
그럽시다~ 우리~~
O~Kay...
 
요러구서는..
산밑에 내려오니까
오후 5시 15분..
 
쿠카몽가에서 2시10분에 하산 시작해서
3시20분에 쎄들에서 쉬고
계속내려왔으니..
3시간만에
6마일 3,800 피트 하강을 했으요~
엄청난거죠..
 
요렁거 했다구여 우리가..
아마도 월요일 까지는 좀 피곤할찌도 몰라요...
ㅎㅎㅎ
담에는 꼭 쉬면서
내려올때는 필히
50분 마다 10분씩..
올라갈때는 1시간45분 마다 15분씩..
요것이 정석이요..
우리가 쎄들까지는 제대로 했는데..
그후에 1시간 40분..
조금 어중간한 시간이기는 했어요..
그래도 윌더네스 싸인있는데 거기서 10분 정도 쉬었으면
그냥 펄펄뛰어 내려왔을텐데..
ㅠㅠㅠ
알써요~~ 담에는~~~
 
요러구서는...
벌디랏지에 와보니
빠삐용님..
Mrs. 빠삐용님이
쏘신다고 해서리..
 
요기서, 치킨스틱에 나쵸(음~ 직이죠~~)에
씨에라 무슨 생맥주 4 쪼끼를 8 이서 논아먹고 마시고..
흥얼흥얼..
나이먹은 냄편 쓸모 엄따는 소릴 들어가면서도..
기냥 낄낄낄~~
모르것소 뭔소린지..
ㅎㅎㅎ
요거 더 진도 나가면..
징말로 재미난 예기 많은데...
ㅋㅎㅎㅎ
기냥, 요기까지~~
 
다음 산행은 10월 첫째주
초보산행입니다.
산티아고 캐년, 챈틀리 플렛에 갑니다.
여긴 올라가는거 쪼꼼뿐이 없어요..
정말로 초보, 어린애, 나이 왕창드신분..
집에 앉아 TV만 보셨든분들..
누구나 와도 됩니다..
알았죠?
그때 뵈요.. 그럼.. 안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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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참,
아 글씨~~
우리의 고문 "안송"님이 글쎄...
다음달 있는 반쪽 철인경기 현장 훈련을 위해서
아침에 메직마운틴있는데서
50 마일 자전거 연습하시고..

우리가 보고잡아서리~~
오후 한시에 벌디빌리지까지 와서는
 트레일헤드를 출발...
뛰어올라와서리..
샘터에서 먼저 하산하는 6 명의 곰팀을 만나고...

또 계속 뛰올라 와서...
2시 40 분에 쌔들하고 쿠카몽가 피크 중간에서
내려오는 우리를 만나지 않았습니까
 
요것이 그랑께~
5마일 산길을 그것도 2,400 피트 올르는 비탈길을
기냥 1시간 40분에 뛰 올라왔다는게요.. 시방..
 
오메,
요거시, 시방 사람이 허는 일이요,
도사가 허는 일이요~~
ㅎㅎ
반갑기도 허고, 고맙기도 허고, 미안하기도 허고...
 
아침에 자전거 좀 타고 뒤쫓아온다고 혔을때..
기냥 알았다고 담에 보자고 헐껏을~  
아뭏튼 좋았습니다..
고맙습니다.
 
다음달 경기에
좋은 결과가 있으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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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것이, 어디에님의 산행 포스팅
http://blog.koreadaily.com/media.asp?action=POST&med_usrid=princetech&pos_no=302451
빠삐용님의 산행 앨범
http://blog.koreadaily.com/media.asp?action=POST&med_usrid=papillon&pos_no=30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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