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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3일 "쳘치트레일" (베어케년트레일) 산행보고 (7)
07/04/2010 05:42
조회  1358   |  추천   1   |  스크랩   0
IP 99.xx.xx.164

7 2(토요일) 곰팀 3명이 벌디산 철치트레일을 했습니다.

 

아침 6시에 산밑 스타벅스에서 모여 올라가

차 한대를 스키리프트 파킹장에 갖다놓코..

레인져 스테이션 (벌디 비지터 쎈터) 옆에 있는 벌디철치 파킹장에서부터 시작하는

철치트레일을 (요즈음은 베어케년트레일이라고 부른다고)

 

아침 715분에 시작하여..

 

요것이 베어플렛에서 아이스하우스케년을 바라보며...

파킹낫이 보입니다.

 

한시간에 5분정도 쉬어가며..

힘들지 않케..

 

물 계속 마시고,

쉴때마다 파워바 반쪽씩 먹고,

천천히,

 

절대로 숨가쁘지 않케...

 

요렇케 5시간을 올라가기만 하다보니..

이젠 오르막 산길에는 선수가 ~

ㅎㅎ

 

요러면서도 옆에 올라가는 이들허고

계속 농담 따먹기..

 

요기서 만난이들중에..

이뿌게 생긴 중국여인

"Jeanna"

 

남자친구 "Henry"랑 같이 왔는데..

사귄지는 얼마 안된것 같고..

 

이들이랑 친구하면서 쉬엄쉬엄 올라가는데..

 

 잠시 쉴때에

제나가 중국노래를 간들어지게 부르면,

 

우린 칭찬해 주고,

그러면, 또,

신나서 부르고..

ㅎㅎㅎ

 

무슨 노래냐고,

제나가 헨리를 좋아(사랑)한다고? ~~

ㅋㅋ

 

헨리가 좋아서 낄낄대고..

제나는 얼굴 빨개지고

ㅎㅎ

 

요러면서

벌디 봉우리가 보이는 능선에 오르고 보니

12 15..

 

이들은 계속 올라 간다고...

아주 메너가 좋코 착한이들..

담에 또 보자고...

 

우린 요기서 나무그늘 찾아 점심 먹고 한숨자고..ㅎㅎ 

 

1 15분에 다시 정상을 향하여~

 

2 15분에 정상에 도착하고..

 

8마일 6,000피트 상승

(요걸 6시간에..ㅎㅎ)

이정도면 위트니 당일 헐만 하겠습니다.

 

정상에서 30분쯤 쉬었다가

 

 

데빌스 백본으로 해서

4 30분에 스키리프트에 도착..

 예상시간대로 산행을 마쳤다.

 짝짝짝

 

이번 산행에서 또 재미있는 일이 있었는데..

오르는 산길에서 부터  솔로로 뛰시는 한국분을 만나

앞서거니 뒷서거니 했는데..

 

내려올때는

그냥 함께 얘기하며 동행을 했다.

 

얘기가 재미가 있어서

산밑에서도 헤어지기 섭하여..

벌디쳘치 건너편에 있는

벌디랏지 레스토랑에서..

기냥 시원한 맥주 딱 한잔만 하자고..ㅎㅎ

 

요기가 아주 분위기 쥑이더라고여..

웨이트레스들도 친절하고..ㅋㅋ

 

저녁에는

춤추고 놀기 까지 헌다는데..

팟겟볼 당구도 있고..

큰벽날로도 있고,

중간에 춤추는 플로어도 있고,

큰 티브이 스크린에..

 

겨울에 산행끝나고 요기오면

따뜻하니,

음식도 잘하고..

맥주도 피쳐로 팔고..

 좋타고.

 

헌데, 요기서 서로 통성명 하다가..

알게 된 것이..

 

요사람이 내 몇십년전 손님이였소...

ㅎㅎㅎ

 

처음에는 못 알아 봤는데...

얼마나 반갑던지~~

 

해서, 기냥 요기서 퍼졌죠..ㅋㅋ

 

이분이 또 산행에는 일가견을 가지고 있는데

 

우릴 처음에 봤을때..

어떻케 이 힘든 베어케년트레일을 뒷동산 가듯이~

옷도 등산하는 사람들 같지 않코,

물주머니 베낭 달랑메고..

 

이사람들 

이게 뭔지 알고나 하는 사람들인가 했다고...ㅎㅎ

 

이분 말쌈이..

요 트레일이 얼매나 씨그니피컨트 허냐 (특별나냐) 허면..

 

제주시 한복판 막걸리집에서

시작혀서..

한라산 꼭대기 까지 올라가는것이

6,000 피트라는거요..

ㅎㅎ

 

요거 허는 한국사람들 많치 않타고..

지도 벼르고 벼르다가

첨 했던거라고.. ㅎㅎ

 

글쎄,

우린, 또 이사람 첨 봤을때..

저사람 왜 저렇케 짐이 많치?...

했다고...

ㅋㅋㅋ

 

아뭏튼, 시간되는데로 곰산행에 오시겠다고..

7월 정기산행에도...

 

요런 재미에 산에 가요..

 

곰산행팀과 함께 할때도 느끼는 것이지만..

산 좋아하는 사람들은..

산에 따라오는 사람들은..

산에 오는 사람들은..

헐일없는 사람들은 아닌거 같토..

 

첨엔 별말없이 듣기만 허다가도..

조금 시간이 지나서 슬슬 이야기 시작하면..

전부 아주 감동적인, 존경할만한, 아주 가치있는,

개성들을 가지고 있는것을 발견하게 됩니다.

 

허긴,

힘든거 뭐하러 헐라고 허겠어요..

기냥 보통 사람이면..

 

해서,

Pleasurable Pain,

Enjoyable Pain,

Endurable Pain..

for an Accomplishment,

Self Fulfillment,

Self Satisfaction..

 

요런거 알고 있는 사람들 이라고,

요런거 이해 허는 사람들 이라고,

요런거 좋아 하는 사람들 이라고,

 

요런 얘기를 나누었지요..

 

ㅎㅎㅎ  

 

이번 산행은 힘든길이었기에..

사진은 별로 못찍어서 기냥 기록으로만 올립니다.

처음부터 숨고르고, 물마시고, 트레일믹스 먹고

요런거에만 정신을 쓰느라고..

기냥, 훈련용 산행이였다고여~~

 

 

쌩골고니오 비비안 크릭은 아직 눈이 많탑니다..
해서,

7월 24일 요기 한번 더하고,

위트니로 갑니다.

 
 
곰산행팀,등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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