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샴푸·화장품 속 '독성' 내는 화학물질, 똑똑하게 쓰는 법
11/11/2019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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샴푸·화장품 속 '독성' 내는 화학물질, 똑똑하게 쓰는 법

온갖 곳에 있는 화학물질은 우리가 모르는 사이 신체에 영향을 끼친다. 화학물질은 주로 피부·코·입을 통해 우리 몸속으로 들어와, 내분비계·생식기계·호흡기계·신경계 등에 가서 수많은 문제를 일으킨다.

 

유럽연합(EU)은 소아가 화학물질에 지속적으로 노출될 경우 자폐증이나 ADHD 같은 질환이 생길 수 있다고 경고한 바 있으며, 미국에서는 신경·행동 장애의 10%가 화학물질이 원인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온 적이 있다.


임신부의 경우, 화학물질이 태아에게 직접 전달돼 선천적 기형·저체중·조산 같은 문제를 겪을 수도 있다. 우리가 흔히 쓰는 제품들 속 화학물질을 알고, 해당 화학물질이 안 든 제품을 고르거나 최소한의 양만 사용하도록 노력할 필요가 있다.

                     

◇화장품: 파라벤

파라벤은 인공 방부제로, 파라벤이 개발되면서 화장품을 대량 생산하는 게 가능해졌다. 하지만 파라벤은 몸속에 한 번 들어오면 내장 기관이나 근육 등에 쌓여서 몸 밖으로 잘 배출되지 않는다. 파라벤은 여성호르몬과 유사한 작용을 해서 생식 기능에 악영향을 끼친다.


정자를 파라벤에 노출시켰더니 정자의 활성도가 떨어졌고, 파라벤 농도가 높을수록 정자가 많이 죽었다는 연구 결과가 1989년에 나온 적이 있다. 국제 학술지인 '환경보건 전망'에 "파라벤은 적은 양만 사용해도 유방암을 비롯한 여러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는 내용이 담긴 적이 있다. 피부염을 유발하고, 소화기·호흡기에도 독성을 일으킨다(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자료). 파라벤 대신 천연 방부제를 사용해 만든 화장품이 여럿 나와 있다.


◇치약: 트리클로산

치석을 없애는 항균 기능을 하지만, 과량 사용 시 위험하다. 쥐 실험이긴 하지만, 체중 1㎏당 300㎎의 트리클로산에 14일간 노출됐을 때 근육 긴장도가 떨어져 움직임에 제한이 생기고, 다뇨증이 유발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내분비계를 교란시키는 것으로도 알려져 있다.


트리클로산은 친유성(親油性) 물질이라서 주로 지방 조직에 축적되는데, 여성의 가슴 주변 지방 조직에 쌓였다가 모유 수유 시 아이에게 전달될 수 있다고 한다. 트리클로산이 함유되지 않은 치약을 고르고, 만약 이 성분이 들어 있다면 양치질 한 후 입안을 깨끗이 헹구는 습관을 들이는 게 좋다.


◇샴푸·린스: 디에탄올아민

디에탄올아민은 계면활성제의 한 종류다. 디에탄올아민은 피부를 통해 체내로 흡수되는데, 임신 중 이 성분이 몸속에 들어가면 태아에게 전달돼 태아의 세포 성장을 방해하고, 기억력과 관련 있는 뇌 부위 세포가 망가질 수 있다는 동물 실험 결과가 나온 적이 있다.


파라벤, 실리콘오일과 함께 디에탄올아민이 함유되지 않은 제품을 고르는 게 좋다. 디에탄올아민이 든 샴푸를 이미 쓰고 있다면, 샴푸질을 오래 하지 말고 거품은 물로 깨끗하게 씻어내야 한다.


◇주방세제: 알킬페놀류

계면활성제인 알킬페놀류는 일부 국가에서는 생산·사용을 금지할 정도로 독성이 강하다. 알킬페놀류의 하나인 노닐페놀·옥틸페놀은 피부를 통해 몸속에 흡수되면 내분비계를 교란시켜 여러 호르몬의 분비를 방해한다.


◇모기 기피제: 디에칠톨루아미드

디에칠톨루아미드는 살충제의 한 종류로, 1946년 미국에서 모기를 매개로 한 질병을 막기 위해 처음 만들었다. 모기를 쫓는 효과가 큰 편이다. 하지만 디에칠톨루아미드가 몸속에 과다 흡수되면 구토, 발진, 어지럼증, 경련, 정신착란 같은 문제를 겪을 수 있다.


두세 달 동안 디에칠톨루아미드가 피부를 통해 광범위하게 노출된 소아에게 뇌 장애가 발생했다는 보고가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6개월 미만 아이와 임신부는 사용하지 말 것을 권고한다. 사용 시에는 용량을 지키고, 피부와 호흡기에 닿지 않도록 조심해서 뿌려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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