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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빌립보 유적지
11/27/2018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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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바울의 감옥이 있는 유적지로 유명하며

 아직도 수많은 무너진 건물 잔해들이 

여기저기 남아있는 곳이다, 


 막대한 매장량의 금광이 이 지역에 있음을 발견한

  알렉산더 대왕의 부왕인 

필리포스 2세에 의해 건설되었다, 


나중엔 아시아와 로마를 잇는

 주요 도시 역할을 했으며 

B.C. 168년 이곳은

 신흥 제국 로마의 식민지가 된다. 


이 도시 빌립보는

  "콜로니아 줄리아 필립펜시스"(Colonia Julia Philippensis)라는 

새 이름을 얻게 되었으며

로마의 식민 도시이자 

퇴역한 로마 군인들의 안식처로서 인기를 얻게 된다, 

이 도시에 사는 사람들에겐 로마시민권이 부여되었으며

 각종 세금의 특혜를 받는

 특수한 도시로 발전해 간다, 



빌립보가 위치한 이곳은 마게도니아

 스트림몬강쪽. 에게해 내륙 약 16km 지점에 위치한다,

바울과 실라가 2차 선교 여행시에 

이곳에 첫발을 디디며 

유럽 전도의 문 을 여는 첫 계기가 되었던 곳이다,



사도바울의 감옥을 알려주는 표지판



이 유적지가 유명한 이유는

 이곳에 사도 바울의 감옥이 있었기 때문이다, 

위의 사진은 사도바울과 실라가 갇혔던 감옥











로마시대의 야외극장


야외극장 가운데 이렇게 물이 빠지는 하수도 시설도 되어 있었다, 


돌 하나하나가 너무나 컸는데 

이런 공연장을 만들고 이런 것을 즐길 줄 알았던

 당시의 사람들에게 고개를 숙인다.,


일행 중 음악을 공부했던 사람들이 나와 즉석 공연도 있었던 여행이다




2천 년 전에 새워진 건물들답게 

부서진 건물이지만 

기초 공사는 잘 된 것 같았다, 


아래쪽의 기초 공사 부분은 

아직도 그 모습을 볼 수가 있었는데 그 위용이 당당하다,

얼마나 공을 들리고 수많은 사람과

 고된 일을 통해 만들어진 도시라는것을 짐작하게 했다,


터키에서도 수많은 고대 유적지를 보고 온 터라 

그리스에서는 좀 더 새롭고 특별한 것을 기대했지만

 결국 그리스라는 나라는 

고대 유적지 자체였고

 유적지를 빼 버린 그리스는 아마도

허전하고 볼것없는  맛이 간 나라일 것 같다, 


그만큼 그리스는 유적지 말고는

 도대체 내세울게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터키가 인류문명의 야외 박물관"이라고

 토인비라는 박사가 말한 것이 유명하지만

 내가 방문하고 구경했던 

그리스 역시 온 도시는 유적지 그 자체였다,


  그렇다고 이런 유적지의 나라를 보고

 감동을 하였다고는 말을 못 하겠다,

 약간은 보는것이 피곤할 정도로 지루함을 느꼈다,

유적지라는 것이 부서지고 찢기고 없어지고,,,, 

건물의 흔적만 구경하기 때문이다 



서유럽의 분위기가 

유럽의 본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는 것 같다

그것은 유적지 자체가 살아남아 있기 때문이며

여행객들도 그 살아있는 건물들 사이로 

당시의 모습을 그대로 보고 느끼며 여행을 하기 때문이다,


여행중 

  가루가 되어버린 건물터는 조금만 보고 

 부서지지 않고 온건히 서 있는 건물들도 가끔 보는것이

 여행에서 나름 덜 지루함을 가질것 같았다, 


갑자기 이렇게 부서진 유적지 앞에 서니

 이젠 온건히 서 있고 현대식 가로등과 함께 

분위기 있게 아름답게 서 있는

 부서지지 않은 유적지들을 보고 싶어졌다, 


그렇다면 서 유럽 쪽으로 

다시 한번 구경을 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을 해 본다,




이번 그리스 터키여행에서 돌아와서 보면 

이때의 여행은 거의 전부가

 무너지고 부서진 폐허가 된 유적지만 보고 온 것만 같은 이미지가 남는다, 


이집트를 여행한 사람들은 이집트는 

죽어서 미이라가 된 시신들만 보고 온 것 같다고 말을 하는 것을 들었다, 

터키에서의 바로 다음 여행지는 그리스였다

가이드는 그리스와 터키가

 비슷한 경제 수준과 

문화와 역사를 갖고 있다고 했다,, 


그렇지만 개인적으로 느낀 

그리스와 터키는 조금 달랐다, 

터키는 왠지 모르게 많이 산만하고 협상 적이며

 공격적인 분위기였고 

가끔가다 만난 택시 운전수의 모습도 어두웠다,

수도 이스탄불을 벗어나면 조금은

 낙후된 분위기를 보게 되는데 흡사

남미를 여행하는듯한 분위기도 있었다, 


그러나 그리스는 조금 달랐다, 

일단 그리스 국민에겐 자긍심이 있었던 것이 큰 특징이었으며 

도시가 선진 유럽에 비해선 조금 떨어진 것 같지만

 그래도 뭔가 모르게 정리가 되어 있었다, 

길거리 벽엔 낙서가 많이 보였지만

 오히려 그런 모습에 자유스럽다는 것을 느끼게 했다, 

여유롭고 차분했으며 

왜지 모르게 친절과 매너가 살아 있는듯한 분위기였다, 

아주 오래전부터 그리스와 터키는 앙숙이었고 

그 상태가 지금까지 계속되어왔다, 

아마도 서로 붙어있는 나라였기에

 그럴 수밖에 없을 것 같다, 


이번에 엘에이의 여행사를 통해 

폐키지 단체 여행을 하게 되었지만 

모든 여행 상품에서 이곳을 여행할 땐 

먼저 터키를 여행하고 그 후 그리스로 들어가는 것을 알 수 있는데, 

이것은 한국의 다른 유명 여행사도

 같은 코스인 것을 알수있었다,, 


터키를 먼저 들어가서 후에

 그리스로 들어가는데

 여행 제목을 보면 "그리스 터키 여행"으로 나와 있다, 

왜 터키를 먼저 쓰는 "터키 그리스" 여행으로

 불리지 않을까를 곰곰이 생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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